이보영 32

적도의 남자 3회)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마주한 진실,

니가 우리아버지를 실수로 돌아가시게 했다면, 난 널 인간적으로 용서할거야. 하지만, 밝힐 건 밝힐 거야. - 적도의 남자 3회 / 선우 - 선우 "아버지, 미안해. 나 장일이를 도와주고 싶었어." "억울하게 죽은 게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너였어도, 난 지금처럼 행동했을거야." 지난 날의 일을 들추어 장일이를 두고 선우를 협박하는 땡보(잘생긴 사채씨 이름이 땡보였음!!!)로 인해 홀홀단신으로 장택을 공격하게된 장일은, 일단 기습공격은 성공했으나 그 후로 죽지않을만큼 맞은 후 감금당했다. 그 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서 아지트에 잠시 숨어서 지내던 어느 날, 금줄이가 찾아와 '이제 장택이랑 땡보랑 손잡았고 너한텐 관심없다'라며 선우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걸 알리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기에 ..

적도의 남자 2회) 아들을 위하여

이제부터 내 인생이 많이 달라질 거 같아요. 뜨거운 불 속으로 내가 뛰어들어 가는 거 같아. - 적도의 남자 2회 / 선우 - 아들을 위하여 간암말기의 경필(선우부)은 자신이 죽으면 세상에 홀로 남게될 가엾은 선우의 인생을 도와주고싶은 마음에, 선우의 친부라 추정되는 진노식을 찾아간다. 경필은 원래 진노식의 최측근었으나 그의 악랄함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가게되며 두번다시 진노식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악랄한 인간도 이마만큼의 세월이 흘렀으니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제 자식인데 거둬주지 않을까, 라는 그런 마음으로 진노식을 찾아간 듯 싶었다. 그러나, 진노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그런 진노식의 싸늘한 반응에 울컥한 경필은 그를 자극하게되고, 진노식..

드라마 [이거] : 적도의 남자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원해서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부모도 내가 고를 순 없었습니다. 주어진 대로 받으며 삶이 시작됐습니다. 살아가며 원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갖고 싶은 것과 가질 수 없는 것, 가질 수 없지만 바라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고통을 알게 됐습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었기에 오늘 기뻤고, 한치 앞도 볼 수 없었기에 내일이 두려웠습니다. 사랑, 욕망, 희망이 날 미치게도 합니다. 사랑을 위해 많은 걸 거는 쓸쓸함, 복수를 위한 상처, 낭떠러지 앞에 서게 된 억울함. 당신이어도 저지르지 않았을까 하는 죄악. 미니시리즈 는 뜨거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사랑아야기입니다. "인간의 사랑과 미움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연출 : 김용수 2001 일일드라마 '우리가 남인가요?' 2002 ..

부자의 탄생 20회/최종회) 부자(父子) 그리고 가족의 탄생~!

드라마 부자의 탄생 20회 그리고 최종회! 지난 4일, 드라마 [부자의 탄생]이 종영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사 부랴부랴보고 이리 감상을 남기고 있어요. 이 드라마는 제목마저 낚시 (혹은 반전) 이었나보다, 라면서요. 부자라고 하니 흔히 살림이 넉넉하고 재산이 많은 사람을 의미하는 富者(부자)를 떠올렸고 홍보도 그런 뉘앙스로 했지만, 사실 원제가 '아빠찾아 삼만리' 였던 것처럼 '父子(부자)의 탄생' 이었던 것 같아요. 신개념 반전드라마 답게 마지막까지 나름의 반전과 눈에 보이는 결말을 배치하며 그 마지막을 달린, 부자의 탄생 최종회(20회) 였답니다! 부자의 탄생 물고 물리는 반전을 거듭한 결과 석봉의 아버지는 살아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어요. 그런 낌새는 17회였던가...? 석봉이가 이중헌 회장에게..

부자의 탄생 15, 16회) 드디어 찾았으되 만날 수는 없는 아버지, 의 비밀을 찾아서...

 드라마 부자의 탄생 6회. 일단, "무리한 연장의 폐해~!!! 김빠진 사이다를 마신 듯한 닝닝함"... 이라고 가볍게 한줄 평. 연장으로 인해서 드라마는 좀 무리하게 닝닝해지고 있어요. 식상해보이는 설정들 속에서도 톡톡튀듯 즐거움을 주던 이 드라마의 장점이 ... 연장으로 인한 늘어짐으로 하나 둘 사라져버렸거든요. 그래도, 이제 남은 4회 속에서 원래 그려내려던 이야기를 초반처럼 재밌게 그려주길 바랄 뿐이랍니다. 어찌되었든, 늘어져도 궁금한 건 궁금한 거니까~; 석봉부의 죽음이 밝혀졌으나, 그 죽음의 진실은 뭔가 붕뜬 채... 석봉만 모르는 비밀이 되어가는 분위기가 그려졌던, 부자의 탄생 6회였답니다. 1. 석봉만 모르는 석봉부의 죽음에 관한 비밀. 석봉의 부친이라고 하는 '강철민'은 ... 이미 오..

부자의 탄생 14회 - 드러나는 음모, 밝혀지는 진실!

드라마 부자의 탄생 14회. 4회 연장 덕분인가.. 조금은 지루해하며 봤던 것 같아요. 내내 조여오던 긴장감이 어딘가 모르게 느슨해진 그런 기분이었달까? 그래서 대충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며 봤어요. 게다가 일단은.. 1회부터 궁금증 유발하며 내내 사람을 낚아대던 '최석봉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졌답니다. 더불어서 추운석의 어두운 .. 그러나 대충 예상가능했던 과거도 보여줬고 말이죠. 1. 운석의 상처. 스물스물 피어오르던 다크의 향기를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겨우 억누르고 지내오던 운석이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어요.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야할까? 더이상은 눌러담기에 그의 어둠이 너무 짙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왜 그가 그리 스스로를 억누르고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살아가야하는가, 라는 이유.. 그 과..

부자의 탄생 12회 - 가지각색 그녀들의 러브러브~*

드라마 부자의 탄생 12회. 영달은 중헌에게 신미와 운석의 결혼을 빌미로 합병의사를 내비추지만 중헌에게 거절당하자 그 본심을 드러낸다. 운석 역시 석봉과 신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태희에게로 돌아서고, 부호와 프런티어는 합병을 발표한다. 신미는 중헌을 찾아갔다가 목걸이와 같은 문양의 반지를 발견한다. 반지의 출처를 묻지만 회피하는 중헌. 신미는 중헌의 뒤를 밟고 요양원에서 태희와 마주치게 되는데... - 부자의 탄생 공홈 미리보기 - 1. 안하던 짓 자꾸하는, 신미. 아버지의 반대따위,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인해서인지 ... 신미는 가볍게 아버지의 반대를 무시해주셨답니다. 정식으로 '우리 사귑시다' 라는 말은 없었으나, 그날 이후로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재하는 분위기를 솔솔 풍기는 신미와 석봉..

부자의 탄생 11회 - 점점 드러나는 목걸이의 정체 & 러브라인의 시작!!!

드라마 부자의 탄생 11회. 드디어 준태와 마주한 석봉. 준태는 석봉의 목걸이를 보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귀호는 석봉에게 귀걸이의 주인이 바로 준태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귀호는 영달에게 그 목걸이는 준태가 철민과 나누어 가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 KBS 부자의 탄생 공홈 미리보기 - 1. 두근두근 목걸이의 정체는~? 이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아버지가 남긴 목걸이를 단서로 재벌아빠를 찾아헤메이는 최석봉의 이야기' 에요. 그리고 솔직히, 그 줄거리에서 뭐가 얼마나 전개될까, 라는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봤는데... 이게 왠걸? 그 떡밥을 가지고 반전에 반전을 꾀하며 이 드라마에게서 절대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지 뭐겠습니까~~~!!! (두둥~;) 뭐, 저만 이 드라..

부자의 탄생 8회 - 슬슬 드러나는 음모, 그리고 비밀많은 목걸이의 정체.

"부자의 탄생" 제작 : 이진서 각본 : 최민기 출연 : 지현우, 이보영, 남궁민, 이시영 外 내용 : 그룹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한 남자가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다. (DAUM) 공홈 : www.kbs.co.kr/drama/bujatan/ 시작하기 전에... 옆 방송사의 뉴 드라마의 반응이 역시나 뜨겁군요. 보지않았음에도 왠지 약간은 본 듯한 묘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작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여왕의 드라마가 생각나고 있어요. 그 드라마는 매우 가끔 봤음에도, 어쩐지 볼 때마다 흐름이 끊기지않고 무난하게 봤었거든요. 때론, 처음부터 끝까지 본방사수 하는 사람에게 가끔보는 제가 부연설명을 해주면서 말이죠...ㅎㅎ 이게 블로그하면..

부자의 탄생 4회 - 봉이랑 관련될 재벌 회장님들에 관하여.

드라마 부자의 탄생 4회. 드라마 시작 4회째를 맞이해버린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사람 참 멍하게 만들어버리고 있어요. 보다가 '나는 지금 이걸 왜 보고있지?' 라는 생각을 아주 잠시라도 했달까...? 아마, 어딘가 어긋나서 여기저기가 붕 떠버린 느낌들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뭔가 그냥 웃자고 보기엔 제가 좀 그닥스러워하는 부분들이 들어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석봉이의 친부의 정체 및 그와 관련된 몇몇가지가 궁금해서 볼것 같기도 해요. 게다가 현재 월화 10시 대에는 이거말고 딱히 보고싶은 것도 없고 말입니다. (M본부의 사극에 좋아라하는 배우님 둘이나 나와서 약간 솔깃은 하지만...;;;) 부자의 탄생 4회는, 오성 이회장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보여주고자하는 석봉이의 험난한 여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