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27

무사 백동수 6회) 어르신들의 러브스토리, 뮤비는 찍지마시구요;

드라마 : 무사 백동수 6회. 나 원 참. 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간략한 감상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는 내용없는 말이 참 많은 인간인지라. 이거, 빈수레가 요란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긁적) 꾸준히 밝힌 사실을 한번 더 말하자면, 애정모드 뒷북팬질 배우님의 출연작이기에 선택한 드라마랍니다, 이 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릴 때는 아마 무협물을 나름 즐겨봤던 것도 같아요. 열광하며 봤으나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고 제목만 떠오르는 드라마를 말하자면 '의천도룡기' 정도? 그 드라마에 대한 기억은 딱 두개. '재미있었다' 그리고 '세트가 무쟈게 허접했다.' 그래서 저에게 무협물은 '재미있으되 허접한' 즈음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

팬심모드 배우 출연으로 인해, 첫방은 보게 될, 7월의 신상드라마 두편 소개!

팬심으로나마 첫방은 보게 될, 7월의 신상드라마 두편 소개!!! '배우' 때문에 드라마를 선택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않지만, 나를 '이 배우가 나오니 일단은 첫방은 보자' 모드로 만들어주는 몇 안되는 배우님들 중 두 배우님이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출연하신다고 해요. 물론, '배우' 때문에 취향아닌 드라마 꾹 참고보는 타입도 아닌지라, 이 배우님들 작품 중에 보다가 '난 포기!'를 외치며 사뿐히 외면한 드라마도 꽤 있구요; 7월 신상드라마 중에 관심 밖이었다가 출연소식을 듣고 급 관심모드-, 로 돌아선 두 드라마. 과연 내 취향에 맞아서 배우님이 중도하차 하시든, 내가 안타까워하는 지켜보고있는 서브남이든, 그저 좋아라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어주시길 바라는 중이랍니다. 아, 7월 신상드라마 정리는 ..

특별수사대 MSS ~3회) 죄로서 죄를 벌하다..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 ~3회 일단 작년에 열심히 보아왔던 의 연장선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드라마여서, 라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어요. 총 4부작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되는 중이고 현재 3회까지 방영되었어요. 2회까지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그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꺄꺄거리며 봤다면, 3회부터는 이들이 해결하려는 사건 속에 담겨진 사연이랄까, 의미랄까, 그런 부분을 계속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나름 반전도 있는 드라마여서, 이 드라마를 보실 분은 리뷰를 안읽는 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더욱 쏠쏠하지 싶습니다. 전 반전1은 알고봐서 좀 다른 시선으로 봤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워요(;) 1. 증거는 없고 심증만 있는, 연쇄살인..

드라마 스페셜 10화 남파 트레이더 김철수씨의 근황) 김철수씨는 오늘도 이 곳을 살아간다..

~ 드라마 스페셜 10화 ; 오만석의 '남파 트레이더 김철수씨의 근황'~ 0. 작품정보 - 제목 : 남파 트레이더 김철수씨의 근황 - 극본 : 이명숙 - 연출 : 박현석 - 출연 : 오만석(김철수 역), 서현철(박 역), 큐리(이경 역), 민복기(팀장 역), 이대연(운동화 역) 등 - 방송일 : 2010년 7월 31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 드라마 스페셜 공홈가기 :: 1. 1976년 아현동 출생의 김철수씨.. 대한민국의 어느 증권사를 다니는 평범하디 평범한 증권맨 김철수씨. 그리고, 그는 주로 대북관련 주식을 통해서 실적을 올리는 능력있는 증권맨이기도 했다. 그게 어찌나 신통한지 마치 그가 그에 관련된 정보를 어디선가 미리 알아온 것 같을 정도이다. 그러나 그 것이 또한 김철수씨의..

드라마시티 : 변신) 당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가-?

드라마시티 변신. 이거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영 감이 안와서 감상을 못쓰겠다- 이러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 자다말고 일어나서 쓰는 저랍니다. 제가 가끔 싸이코 짓을 잘해요, 이렇게. 당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등짝이 탐나는 무휼(당시, 무휼등짝이 생각나서 정신 못차렸다능~ㅎㅎ)이 출연하는 단막극이라서 봤는데, 우리 만짱까지 출연하셔 완전 넋놓고 '무슨 드라마가 이러냐...?' 라고 봤던 기억이 나요. 뭔가, 멍해지고 머릿 속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의 드라마-? 뭐-, 자다가 생각나는 거 끄적이는 거라 ... 좀 뜬금없고 횡설수설이 많겠지만 대충 알아서 읽어주세요. 자- 시작합니다. 1.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부를 지녔다. 소위 말하는 상류층에 속한다. 그..

다함께 차차차 43회 - 드라마의 법칙 중 하나, 악연은 인연이 되어~*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43회. 사실, 오늘은 수목드라마 감상을 써야하는데... 딱히 내키지가 않아서 어쩔까나 하고 있는 중입니다. 손발 오그라들게 봐놓고~ 오글어 들었다고 궁시렁거리는 것도 재미가 없고, 또 내가 재미없어하며 글을 써놓으면 읽는 사람도 재미없고 짜증만 날 것 같아서 말이죠. 로코물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라던 어떤 님의 조언을 받들까~ 싶기도 하고. 요즘, 시간이 맞아서인지 [다함께 차차차]를 시간 맞춰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중해서 보는 건 또 아니에요. 그냥 PC하면서 TV 틀어놓고 진우네랑 수현네 이야기가 나오면 고개 돌려서 바라보고 그 나머지는 귀로 시청하는 편이죠. 그런데, 진우네랑 수현네 에피는 진경네 에피에 비해서 너무나 작아서... 속상해요. 드라마의 법칙 중 하나..

다함께 차차차 35회 - 결혼이 아가야들 소꿉장난입니까?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35회. 사실... 일일극은 잘 안챙겨보는 편입니다. 뭐랄까... 죄다 그 밥에 그 나물인 것도 그렇지만, 작년에 '너는 내운명'과 '아내의 유혹'에 이어서 '사랑해 울지마'에 완전 데여서 그런 것도있는 듯 합니다. 특히, '사랑해 울지마'는 완전 실망 투성이었어요. 초반에 따뜻해서 되게 좋아라하며 봤었거든요. 그런데...;;; 차차차는, 만짱 팬질하느라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배우 하나 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짓은 잘 안하는데, 현재까진 유일하게 그 짓이 통하는 배우님이시거든요. (왕과 나도... 만짱 보려고 되게 열심히 챙겨봤었음!!!) 요근래는 시간이 되어서 어찌저찌, 매일 챙겨보는 중인데... 대체 내가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하나를 생각하며 보는 중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