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28회는, 비몽사몽으로 봤습니다. 전날, 잠을 세시간밖에 못자서 쪽잠을 자다가 잠이 덜깬 상태에서 봤거든요. 언제죽나 늘 손꼽아 기다리던 분들 중 한 분인 여진왕자께서 하직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유리왕' 이번 바람의 나라 27/28회에서는, 그렇게해서 총 4분이 바람의 나라에서 하직하셨군요. 쌩뚱맞은 죽음과 갈때되서 갔으나 안타까운 죽음들... 죽음의 나라로 본격 시동이 걸린게지요. 거기에, 죽은 주몽의 그림자와 평생을 싸우시는 대소왕과 또다시 배신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가 이중간첩이 되어버린 마황에, 아녀자들의 은근한 암투...까지, 나름 흥미진지한 28회였습니다. 1. 여린 꽃, 여진이 세상에 안녕을 고하다. 여진왕자가 바람의 나라 28회에서 죽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아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