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6

드라마 스페셜 40회 터미널) 아기자기함이 이뻤던, 한국판 사랑과 영혼

~ 드라마 스페셜 : 터미널 ~ > 0. 작품정보 - 제목 : 터미널 - 극본 : 정윤정 - 연출 : 전우성 - 출연 : 김성오, 이윤지, 양희경, 이원종 外 - 방송 : 2011년 10월 10일 1. 터미널에 갇힌 남자-. 고속버스에서 내린 한 남자가 다급히 터미널을 빠져나와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순간, 뺑소니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 순간 힘겹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지만 상대는 전화를 받지 않고, 남자는 죽었다. 그렇게 42일의 시간이 흘렀고, 생고구마 - 사후 49일 이전의 영혼을 가리키는 영계의 속어 - 상태의 남자는 터미널에 갇혀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원혼청소부 클리어와 만나게되며 49일이 될때까지 터미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면 남자는 영혼을 잃고 원혼이 된..

인연만들기 15회 - 러브러브 일등공신 알렉스!!!

드라마 인연만들기 15회. 아아... 결방했어요. 한회 결방해서 감질맛나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15회 끝나자마자 '왜~ 왜 거기서 끝나야하는 거야!!!! 좀 더 보여줘야지!!!!' 이랬다나 뭐라나...; 정말, 주 2회 50분 방송도 감질맛나는 거 겨우 참는데, 1회 50분 방영이라니... 왜... 왜... 왜...!!! 게다가 낚시질 지대로 해주시던 예고까지 없어....... ㅡ.ㅡ+++ 물론, 장미란선수... 멋있으십니다~!!!! 50분 내에서 여준이랑 상은이의 알콩달콩을 더 많이 보는 방법은, 윤희네 분량을 좀 줄여주시는 것은 어떨까, 라고 혼자 생각했찌만... 의외로 윤희네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먼산) 저는 규한이고 해성이고 다 필요없이, 윤희는 그저 혼자 진주키우며 살..

탐나는도다 11회 - 모두들 모여라~ 규의 세계로~

드라마 탐나는도다 11회. 항상 중얼거리지만, 제목짓는 건 정말로 적성에 맞지않는 듯 해요. 뭔가 주제가 있게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만날천날 궁시렁거리는 글에 제목이라니...;; 그럼 쓰지말라고 하면~ 안쓰면 왠지 없어보이잖아요~;;; (...;) 옛날에 '닥터슬럼프'란 애니의 주제가의 첫부분 '모두들 모여라~ 펭귄마을로~;'가 떠올라서 그냥 대충 끼워맞췄습니다. 그거 진짜 진짜 좋아해서~ 만날 비디오 빌려보고 그랬었는뎅~ (먼산) 탐나는도다 11회는, 버진과 규와 윌리엄의 어딘가 살짜쿵 어긋난 마음 등등등과 더불어서 '규의 세계'로 들어온 버진과 윌리엄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더불어~ 예상치 못했던 인물 '소현세자'가 등장해주셨고 말이죠^^ 1. 다시 만날 줄은 몰랐죠 ~ 버진 & 규 나쁘지 않구..

스타의 연인 14회 - 정리된 4각관계, 새로운 3각관계의 시작?

스타의 연인 14번째 이야기... 이 속에 사는 아이들 중 은영과 우진은 이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를 정해놓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각자의 생대를 뒤에서 후원해주는 그런 역할을 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긴장감없던 4각관계가 정리되는 듯 하니~ 이미 처음부터 예고되어있던 '서우진'이란 존재가 나타납니다. 물론, 솔직한 말로 그의 등장도 그닥 큰 '긴장감'은 없습니다. 극의 커다란 열쇠를 쥐고있는 것도 아니었고 말이죠. 이 드라마에 대한 '미스터리'에 대한 제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일단~ 기대치를 살짝 낮추도록 합죠^^ 아니, 미스터리따위 그냥 머릿 속에서 지워버리기로 했습니다..; 대중들 앞에 서있는 '스타 이마리'의 이미지는 '가짜' 그러나 대중이 그녀에게 준 사랑은 '진짜' 그녀가 내내..

스타의 연인 11회 - 고난 속에서 더욱 애틋해진 철수와 마리

스타의 연인 11회에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단지, 폭풍은 거세게 몰아쳤지만 그 순간에도 마리와 철수의 마음은 더욱 단단해진 것 같네요. 뭐랄까... 힘든 일이 닥치니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았다? 뭐, 그런. 이번 주가 '바람의 나라' 종영인데다가, 어제 35회에서 마로가... 우리 마로가 무섭게 죽는다는 걸 알고 보려다가 그냥 '스타의 연인'을 봤습니다. 후회없습니다...; '아스카의 연인'이 대필이라는 것을 마리가 기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말하고, 태석의 음모로 철수의 모든 신상명세가 공개되어버렸습니다. 그로인해서 철수는 학교에서 짤리고 그리도 원하던 소설가로서의 미래까지 위태로워졌지만, 그 것따위 다 상관없이 그의 신경은 온통 마리에게 향하네요. 주변에서 뭐라고하던간에 절대 마리탓이 ..

스타의 연인 3회 - 미묘한 감정의 흔들림

스타의 연인은 뭐랄까... 매 회 뭔가 확~ 끌어당기는 힘은 부족합니다. 예로, 스타의 연인 3회에서 마리와 철수의 소소하지만 서서히 크게 번져가는 말다툼조차도 잔잔하게 흘러가죠. 그런데, 그 잔잔함 속에 두 캐릭터의 감정충돌이 미미한 듯 섬세하게 느껴지는 것... 표현이 좀 엉망이지만, 무튼 그 것이 '스타의 사랑'의 매력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가 20 ~ 16 부작정도 될텐데, 그 정도까지 끌고갈만한 소재가 있을까가 더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10부작 정도면 깔끔할 것 같기도한데... 라고 1회를 보고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마리의 첫사랑'에 대한 밑밥이 슬슬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는 '마리의 첫사랑'에 대해 '태석과 승연'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