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한글날... 그리고.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문득 달력을 보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 이맘때 즈음인데' 싶더군요. 그래서 엄마께 물었더니 음력으로 ... 이렇게 계산하시더니 '오늘이구나' 이러시더군요. 문득 떠오른 거에요. 제가 어린 시절엔 한글날이 공휴일이었는데, 언젠가 딱 한번 할아버지 생신이라고 할아버지 댁에 할아버지께서 좋아하는 '담배' 한보루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저희 가족 및 친척들은 할아버지 댁에 들를 때마다 꼭 '젤리' 혹은 '담배'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말이죠. 다른 걸 사가면 약간 서운한 빛을 보이시기도... 한글날에 세종대왕님과 아름다운 한글을 이야기해아하는데, 저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더 생각납니다. 2. 맥주 어젯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