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희 11

찬란한 유산 26회(최종회) - 그로인해,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26회. 그리고 최종회. 종영한지도 한참, 후속극 [스타일]도 벌써 4회까지 달려간 시점에서 찬유 최종회 감상을 끄적대고 있습니다. 오래되서 나름 가물가물 거리는데 말이죠. 뭐랄까... 중간에 펑~ 거리긴 했으나, 마무리는 해야겠단 생각에 끄적대고 있습니다. 시간도 살짝 나고 말이죠^^; 무튼.. 되게 오랫만에 찬란한 유산의 감상을 끄적여대고 있습니다. 중간에 펑 해버린 공백 매꾸려고 미루다가 이 꼴났어요. 뒤늦게 매꾸기엔 너무 버거웠다고 해야하나? 사실, 종영 후에 후폭풍이 심해서 그 것을 감당못하고 마구마구 감상을 써댈 줄 알았는데...의외로 후폭풍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나갔달까요? 그래도, 애정하며 본 드라마니까 마지막회 감상은 암만 늦었다 하더라도 써야하나 싶어서 이리 준비는 하..

찬란한 유산 21회 - 은근한 고전의 향기, 은성에게서 리지를 느끼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21회. 참 오랫만에 찬란한 유산 감상을 쓰고있습니다. 근데, 이건 평소처럼 이래저래 생각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왠지 안쓰면 잠을 못잘 것 같아서 대충 끄적이는 것이니, 평소보다 더더욱 완전히 흘려서 읽어주세요~^^ 지금 저의 정신상테로는, 세세히 읽으면 뭥미스런 부분들이 꽤 있을지도 몰라요. 사실, 찬란한 유산 감상 못쓰던 그 주부터... 주말내내 혼자 바빴거든요. 오늘도 온종일 바쁠 예정이고. 근데, 어제는 어찌저찌 스케줄이 꼬여서 집에 일찍들어온 덕에 '찬란한 유산'을 본방사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이번 주말로 완전히 끝날 스케줄이 다음 주말로 미뤄지면서 한번 더 바빠질 예정이라서 피곤하고 짜증날 뿐이고~; 평일엔, 다른 드라마 감상들을 쓰는 중인지라, 짬내기가 생각보다 어..

찬란한 유산 16회 - 슬슬 수면 위로 고개내미는, 미묘한 시선들.

드라마 찬란한 유산 16회 컴백홈 해주신 동생 덕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해서 보던 '찬란한 유산'을 조금 산만하게 봐버렸습니다. 전, 드라마 볼때, 말걸거나 주변에서 산만하게 굴면 꽤나 귀찮단말이죠...ㅡ.ㅡ; 거실에서 1박 2일 재방송에 정말 집안이 떠나가라 웃어대는 엄마와 동생 덕에, 꽤나 진지한 분위기에서 웃음소리와 함께 극에 몰입하느라 꽤나 힘들었다나 뭐라나~ ㅎㅎ 그래도 동생 덕에 집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 들어서 마음은 참 든든했습니다~^^ 찬란한 유산 16회는, 길고 긴 시간을 돌고 돌아, 시청자들은 알고있었으나 정작 당사자들만 모르던 4각관계의 윤곽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눈치챈 자들은 서로의 시선을 바라보고 피하며 그렇게 고도의 심리..

찬란한 유산 15회 - 진실 혹은 거짓

드라마 찬란한 유산 15회. 찬란한 유산 15회는,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화니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딱히 의도하고 그리본 적은 없지만, 언제부턴가 화니가 극의 중심처럼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성장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천천히 시간을 두고서 많이 성장하는 인물이 화니여서 그런 걸지도. 진실을 들켜버린 승미는,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화니에게 자기변명을 시도하고, 승미의 예상보다 훨씬 더 은성을 알고있는 화니는, 승미와 은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 은성은, 은근히 호의적이었다가 다시 까칠해졌으면서도 때때로 자상한 화니의 모습이 또 혼란스럽고, 준세는... 기나긴 고민 끝에, 은성에게 마음을 고백하게 되더군요. 1. 오빠는 모를거야. 좋아하는 사람 ..

찬란한 유산 14회 - 화니 주인님, 은성♡

드라마 찬란한 유산 14회. 요즘, 멍때리는 시간들이 많아져서인지 안그래도 게으른 제가 더 게을러지는 6월입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드라마 감상은 보고난 직후가 대박으로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틀이란 시간이 흐르니 지금 머릿 속은 멍해지고있달까나~ ㅎㅎ 그렇습니다...; 찬란한 유산 14회는, 너무너무, 낯간지럽게 웃기고 웃겨서 까르르거리다가, 뒹굴뒹굴 뒹굴면서 봤던 회였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무엇이든 해내고마는 화니와 그런 화니를 다시금 보게된 은성. 그리고,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제 무덤을 제가 파는 백성희 덕에, 화니가 승미와 은성의 관계를 눈치채면서 두둥~ 끝나버리더군요. 1. 우리 화니가 달라졌어요~ ㅎㅎ 우리 화니가 달라졌습니다. 자존심이 하늘만큼 높아서 내내 꼿..

찬란한 유산 11회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생긴, 성희-승미 모녀.

드라마 찬란한 유산 11회. 찬란한 유산 11회는 크게 집중을 안하고 봤던 것 같습니다. 경품으로 받은 MP3 리뷰써야한다고 이래저래 사진찍다가, 드라마가 시작해서 주섬주섬 정리하고, 입 궁금하다고 거실에 나가서 과자들고오며 바스락거리고~ 드라마 볼 때 딴짓을 잘 안하는데, 어젠 제가 그랬습니다~ㅋㅋ 아.. 경품 MP3는, 레뷰에서 받았구요~ㅋㅋ MP3 리뷰는, 다른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에요~; 여긴... 드라마 감상 쓰는 곳이니~ㅋㅋ 찬란한 유산 11회는, 엄마의 죄악이 미우면서도, 거기에 가담할 수 밖에 없는 승미와 승미에게 자꾸만 추악한 자신을 들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의 죄악이 드러날 것에 대한 불안감에 떠는 백성희. 그리고 은우에 관해서 심증을 갖게된 은성등등의 이야기가 그려진 회였습니다..

찬란한 유산 10회 - 이 죽일 놈의 악연, 인연이 되려나?

드라마 찬란한 유산 10회. 그다지 뭐 한 것도 없이보낸 일요일이었는데,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드라마 오프닝 후 광고타임에 깜박 잠이 들어서 앞의 10여분을 놓쳐버렸습니다. 놀라서 깨고나서는.. 나 뭐냐? 라고 혼자 중얼중얼. 찬란한 유산 10회는, 악연으로 똘똘뭉친 두 녀석이 슬슬 인연이 되기위한 전초전이 시작된 듯 했습니다. 은성은 여전히 환이 그리 편안한 존재는 아닌 듯 하지만, 환은 왠지 모르게 은성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듯 하달까? 화니녀석, 은성이에게 길들여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길들여지면서 철도 조금씩 들어가고 있고. 그리고, 왠지 등장할 때마다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은성아빠. 환이엄마와 정이의 새로운 곳에 취직하는 이야기 등등이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1. ..

찬란한 유산 9회 - 산산물물~ 착한 승미의 조용한 반란.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가 방송 된, 2009년 05월 23일에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거짓말 같아서 믿어지지가 않는 중이기도 해요.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자막에 흐르는 그 소식에, 드라마를 보면서도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서 마음이 착찹하고 안타깝고... 그렇더군요. 이 곳은, 그저 드라마보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곳이니... 그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내지는 않을 것이고, 그래도 이러이러한 기분으로 드라마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넋두리를 흐리뭉퉁하게 남겨봅니다. 아, 그런데... 은성이가 민폐여주캐릭인가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를, 한효주씨가 적절히 조절하면서, 꽤 나쁘지않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긍..

찬란한 유산 8회 - 싹퉁화니 길들이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8회. 찬란한 유산, 꽤나 인기가 많더군요. 청률이도 꽤나 높다고하고... 놀랍습니다. 제가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이리도 청률이 높게나온 것이 얼마만인지! 아, 꽃남도 있긴했지만... 그 녀석은 예외로 치고싶습니다. 뜰 줄 알았던 드라마였기에...(^^) 이제, 내가 본방사수하면 청률이가 가출한다는 불안감과 그렇기에 재밌게보는 드라마의 청률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본방사수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접어도 되는 거겠죠? (농담) 찬란한 유산 8회는, 은성과 할머니의 딜(!!!)과 화니의 본점출근에 더불어 본점적응기 등등의 본격 화니 길들이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준세와 은성의 극적(!) 화해, 백성희의 불안한 마음 등등을 바라볼 수 있었던 회였습니다. 1. 우리 아이들한..

찬란한 유산 6회 - 눈을 떠버린 장님, 척박해져버린 땅을 보게되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6회. 찬란한 유산은 총 26부작의 드라마입니다. 주말극임에도 불구하고 26부작이니 전개가 꽤나 빠를 것이란 제 예상과 달리, 어느정도 느릿한 전개를 보여주시는 찬란한 유산 6회. 이쯤이면 밑바닥을 탄탄히 만들었으니 본격? 지금쯤은 본격? 하며 2주정도 허탕치고나니, 그래 하고싶은데로 하십시요~ 하는 마음이랄까? 26부작이기에 상큼로코물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란 제 생각을 비웃듯이, 가족드라마와 사람의 따뜻함을 강조하려는 듯한 이 드라마는, 그래서 더 매력이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합니다.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극의 중심에 넣는 척 하면서, 슬쩍 사이드로 밀어내는 느낌이랄까? 찬란한 유산 6회는, 슬슬 '고은성원맨쇼'에서 조금은 벗어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성이 어떻게 '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