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41

찬란한 유산 11회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생긴, 성희-승미 모녀.

드라마 찬란한 유산 11회. 찬란한 유산 11회는 크게 집중을 안하고 봤던 것 같습니다. 경품으로 받은 MP3 리뷰써야한다고 이래저래 사진찍다가, 드라마가 시작해서 주섬주섬 정리하고, 입 궁금하다고 거실에 나가서 과자들고오며 바스락거리고~ 드라마 볼 때 딴짓을 잘 안하는데, 어젠 제가 그랬습니다~ㅋㅋ 아.. 경품 MP3는, 레뷰에서 받았구요~ㅋㅋ MP3 리뷰는, 다른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에요~; 여긴... 드라마 감상 쓰는 곳이니~ㅋㅋ 찬란한 유산 11회는, 엄마의 죄악이 미우면서도, 거기에 가담할 수 밖에 없는 승미와 승미에게 자꾸만 추악한 자신을 들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의 죄악이 드러날 것에 대한 불안감에 떠는 백성희. 그리고 은우에 관해서 심증을 갖게된 은성등등의 이야기가 그려진 회였습니다..

찬란한 유산 10회 - 이 죽일 놈의 악연, 인연이 되려나?

드라마 찬란한 유산 10회. 그다지 뭐 한 것도 없이보낸 일요일이었는데,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드라마 오프닝 후 광고타임에 깜박 잠이 들어서 앞의 10여분을 놓쳐버렸습니다. 놀라서 깨고나서는.. 나 뭐냐? 라고 혼자 중얼중얼. 찬란한 유산 10회는, 악연으로 똘똘뭉친 두 녀석이 슬슬 인연이 되기위한 전초전이 시작된 듯 했습니다. 은성은 여전히 환이 그리 편안한 존재는 아닌 듯 하지만, 환은 왠지 모르게 은성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듯 하달까? 화니녀석, 은성이에게 길들여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길들여지면서 철도 조금씩 들어가고 있고. 그리고, 왠지 등장할 때마다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은성아빠. 환이엄마와 정이의 새로운 곳에 취직하는 이야기 등등이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1. ..

찬란한 유산 9회 - 산산물물~ 착한 승미의 조용한 반란.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가 방송 된, 2009년 05월 23일에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거짓말 같아서 믿어지지가 않는 중이기도 해요.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자막에 흐르는 그 소식에, 드라마를 보면서도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서 마음이 착찹하고 안타깝고... 그렇더군요. 이 곳은, 그저 드라마보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곳이니... 그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내지는 않을 것이고, 그래도 이러이러한 기분으로 드라마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넋두리를 흐리뭉퉁하게 남겨봅니다. 아, 그런데... 은성이가 민폐여주캐릭인가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를, 한효주씨가 적절히 조절하면서, 꽤 나쁘지않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긍..

찬란한 유산 8회 - 싹퉁화니 길들이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8회. 찬란한 유산, 꽤나 인기가 많더군요. 청률이도 꽤나 높다고하고... 놀랍습니다. 제가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이리도 청률이 높게나온 것이 얼마만인지! 아, 꽃남도 있긴했지만... 그 녀석은 예외로 치고싶습니다. 뜰 줄 알았던 드라마였기에...(^^) 이제, 내가 본방사수하면 청률이가 가출한다는 불안감과 그렇기에 재밌게보는 드라마의 청률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본방사수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접어도 되는 거겠죠? (농담) 찬란한 유산 8회는, 은성과 할머니의 딜(!!!)과 화니의 본점출근에 더불어 본점적응기 등등의 본격 화니 길들이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준세와 은성의 극적(!) 화해, 백성희의 불안한 마음 등등을 바라볼 수 있었던 회였습니다. 1. 우리 아이들한..

찬란한 유산 7회 -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왕자, 화니~*

드라마 찬란한 유산 7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총 26부작인 줄 알고있었는데, 24부작이라는 말도 들리는군요. 전 모르겠습니다. 24부작이어도 그닥 상관은 없고, 26부작이면 24부작인줄 알았는데 2회 더 하는 것이니 또 좋으니 상관없다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그렇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구동백버젼!) 드라마 찬란한 유산 7회는, 할머니의 폭탄선언에 벼락맞아버린 화니네 가족들의 이야기와 화니의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화니라고 하니 또 재밌군요. 앞으로도 계속 환더러 화니라고 부를지, 문득 환.이라고 부를지는 쓰다보면 나오겠죠. 현재까진 화니라고 부르는 것이 재미있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기분입니다. 돌아와서, 할머니의 폭탄선언에 욱해서 가출해버린..

찬란한 유산 6회 - 눈을 떠버린 장님, 척박해져버린 땅을 보게되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6회. 찬란한 유산은 총 26부작의 드라마입니다. 주말극임에도 불구하고 26부작이니 전개가 꽤나 빠를 것이란 제 예상과 달리, 어느정도 느릿한 전개를 보여주시는 찬란한 유산 6회. 이쯤이면 밑바닥을 탄탄히 만들었으니 본격? 지금쯤은 본격? 하며 2주정도 허탕치고나니, 그래 하고싶은데로 하십시요~ 하는 마음이랄까? 26부작이기에 상큼로코물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란 제 생각을 비웃듯이, 가족드라마와 사람의 따뜻함을 강조하려는 듯한 이 드라마는, 그래서 더 매력이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합니다.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극의 중심에 넣는 척 하면서, 슬쩍 사이드로 밀어내는 느낌이랄까? 찬란한 유산 6회는, 슬슬 '고은성원맨쇼'에서 조금은 벗어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성이 어떻게 '환 할..

찬란한 유산 5회 - 드디어 '궁전'으로 입성한 신데렐라

드라마 찬란한 유산 5회. 찬란한 유산 5회에서 드디어, 신데렐라 은성은 요정할머니의 '궁전'으로 입성하게 됩니다. 물론, 할머니가 '이제 고생 고만하고 내 집으로 들어오너라~' 하자마자 '왠떡이니~?' 하면서 덥썩 물고서 들어온 것이었다면 은성을 '민폐캐릭'으로 살짝 찌릿하며 봤을테지만, 은성은 '고작 일주일'이란 시간때문에 그런 신세를 져도 괜찮을까~ 등등의 엄청난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자존심

찬란한 유산 4회 - 돈보다 사람, 착하게살면 복이 오나니~;

드라마 찬란한 유산 4회. 찬란한 유산 4회를 끝으로, 길다면 좀 길게 느껴졌던 서론이 끝나고 5회부터는 '본론'으로 슬슬~ 들어갈 듯 보였습니다. 찬란한 유산 4회에서는, 은성이 환의 할머니와 함께하며 이런저런 환할머니의 시험(!)에 통과하게 되는 과정과 승미모녀의 '진성식품'과의 인연을 맺게되는 과정. 은성에게 점점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게되는 준세와 승미의 환에대한 사랑과 그 것을 거절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환의 조금은 심난한 마음. 그리고 환이 미국으로 출국하지 못하고 발목잡히며, 애꿎은 은성을 다시금 찾아헤메이며 두 사람의 악연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의 서론을 펼쳐놓고, 찬란한 유산 5회부터 시작되는 본론에서는 은성과 환의 '악연'이 '운명'이 되는 과정을 ..

찬란한 유산 3회 - 돈의 무서움을 알아버린 신데렐라

드라마 찬란한 유산 3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참 재미있는 것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본격적인 '막장드라마'의 시대를 열기시작한 방송사가 S본부였고, 그 시작이 '조강지처 클럽'이었다면 정점을 찍은 작품이 '아내의 유혹'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와중에 '무막장 드라마'라는 컨셉으로 홍보하다니... 그저 웃지요. 생각해보면, 전작인 '가문의 영광'또한 자극적인 사건없이 마지막까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끝을 맺었던 것을 보면, S본부 주말시간대는 '무막장 드라마'를 컨셉으로 가려는 것은 아닐까, 하고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드라마가 '무막장'이란 타이틀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생명보험금을 타려고 죽은 척한 아버지나, 그 보험금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찬란한 유산 2회 - 백성희, 그녀의 가면은 몇개일까?

드라마 찬란한 유산 2회. 요즘은 독한 계모가 대세인가? 란 생각이 들던 '찬란한 유산'2회, 의미가 조금 다르지만 왕녀 자명고의 '왕자실'또한 '라희'를 위해서 '자명'을 죽이려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은성을 내치는 백성희를 보며, 자신의 친자식을 위해선 남편전처의 자식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그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고 씁쓸하고 그렇더군요. 물론, 요즘의 악한 캐릭터들은 거의가 '이유있는 악역'이니, 백성희의 이런 악행도 다 '이유'가 있겠죠. 게다가 죽은남편의 전처자식들을 떠안아가기엔 너무 부담스러울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그러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도 사실이고. 찬란한 유산 2회는, 1회의 밝고 유쾌함과 달리, 약간 슬프고 안쓰럽게 흘러갔습니다.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