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2

2010' 8월의 드라마 그리고 이달에 보았던 것들에 대한 소소한 잡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9월입니다. 그리고 가을이에요. 여름같은 가을. 여름내내 신나게 신고다니던 고무신을 집어넣야 하는 계절. 그런데 신고다닐 신발이 없어서 하나 사야겠노라 생각 중이랍니다. 전 요즘... 미니마우스 핑크슬리퍼 신고다니는 중이에요. 후배 H냥은 그런 제가 부끄러운지 '신지말라' 고 했지만 전 반바지에 티에 핑크슬리퍼신고 대학로까지 활보하고 다니던 녀자. 것두 주말 저녁에;; 동생은 말하더군요. 원래 신고다니는 사람은 그게 부끄러운지 잘 모른다고-! 위에 녀석들은 울, 아니, 동생이 키우는 냥이들이에요. 가끔 올렸지만 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듯-. 우리 냥이들이 어제 8월 31일로 한살이 되었답니다. 드디어 짜식들이-! (훌쩍훌쩍) 비가오면 축 쳐진다던 녀석들은 너무 쌩쌩하고, 때론 비 ..

애니)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 신이라 불리운 소년들, 코난과 괴도키드의 모험?!

[2010. 08. 05. Am. 08 : 05 / CGV] 1. 오랫 만의 영화관 나들이. 굉장히 오랫 만에 영화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정확한 기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록상에 오류가 없다면 2009년 12월에 우연찮게 관람했던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덧붙히자면, 저는 이날 그 이라는 것을 처음봤고 그리 혹하지 않아서 찾아볼 생각은 못했더랍니다. 그저 당시 봐야만하는 이유가 있었달까-? 살면서 코난을 '영화관' 에서 보게되는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들이 겹치며 조조로 보게되었답니다. 굳이 조조로 본 이유는, 코난을 보는데 돈을 다 주고 보고싶지 않다, 라는 동행하시는 분의 말씀이 있어서. 그리고 상영시간에도 제한이 있어서 선택의 여지는 없었더랍니다. 아, 디지털 더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