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권력의 기록 20

랑야방 : 권력의 기록) 설 특집 전편 연속방송!!!

중화티비에서 설 연휴를 맞아 [랑야방 : 권력의 기록]을 전편 연속 방송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과거 OCN의 CSI 데이처럼 어디 한번 죽어보자는 식으로 24시간 풀로 방송하는 것아니구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편성이 되었으며, 6일부터 8일까지는 매일 13회, 9일은 15회, 총 54회 전편을 방송한다네요. 이왕 볼꺼면 잠도 좀 자면서 보라는 중화티비의 배려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저는 큰티비에서 고화질로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아무래도 그 달콤한 행복을 만끽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부럽네요. 설 연휴 내내 종주님을 큰 티비에서 고화질로 뵙게될 누군가가. (ㅠ) ...중간 중간 메이킹이라던가 그런 것 좀 풀어준다면 그 시간만은 어떻게든..

시청 드라마 : 2016년 1월

2015년의 마지막날을 떠나보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달이 지났네요. 오늘은 2016년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깨작거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당혹스러운 랑야방 9회 리뷰와 그 여운이 쉬이 가지질 않는 시그널 4회 리뷰를 뒤로 미뤄두고, 2016년 1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대해 끄적여 볼까, 합니다. 그런데, 어쩜 이러냐, 스러울 정도로 할 이야기는 많지 않을 듯 합니다. 본 드라마가 별로 없거든요. 하이생소묵_마이 선샤인 중국 드래곤TV / 2015.01.10 ~ 2015.01.25 / 총 32부작 MBC / 2015.05.01 ~ 2016.01.01 / 총 34부작 원래대로라면 2015년 내에 마무리가 되었을 이 드라마는, 두번의 결방과 하이라이트가 중간에 삽입되며 2016..

랑야방 : 권력의 기록 8회) 매장소 암살 미수 사건

눈이 오는군.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8회 / 매장소 - 누가 날 노리는지 알고 싶어서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8회 / 매장소 - 예왕은 진반약의 계략에 따라 예황군주를 도운 자가 매장소라는 소문을 냈고, 태자와 녕국후 사옥은 갖지 못한 인재이니 응당 없애 버려야 한다,는 논리로 매장소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매장소는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매장소가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호위무사 비류와 달리 그림자가 되어 매장소를 지키는 려강이 엿듣기를 했을 수도 있고, 예왕측에서 낸 소문을 듣고 예측한 것일 수도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이미 그가 짜놓은 판의 일부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매장소는 자신을 노리는 것이 누구..

랑야방 : 권력의 기록 7회) 집보러 다니며 생긴 일

한데 전 선생이 낯설지가 않아요. 왠지 모르게 믿음도 가고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7회 / 목예황 - 목예황 아시겠지만 정왕은 융통성이라곤 없어요. 굽힐 줄도 모르죠. 눈에 거슬리는 건 참고 못 넘기니 일일이 상대하지 마세요. 매장소 제가 괜한 말을 했군요. 정왕 전하의 성격을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7회 - 12년만에 금릉으로 돌아온 매장소는, 그 당시 제일 안전하다고 할 수 있었던 호랑이굴, 녕국후부에서 머물게 된다. 그리고, 매장소는 금릉으로 돌아온 목적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며 녕국후부를 떠나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기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대업을 위한 근거지가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고, 부수적인 이유로는 두달의 시간동안 매장소가 보인 행보로 인해 녕국후부는 더이..

랑야방 : 권력의 기록 6회) 폭풍은 이미 불기 시작했다

폭풍우가 몰아칠 겁니다.물이 어디로 흐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6회 / 목예황 - 소인궁의 사단을 어찌 알고 예황군주를 구하러 간 것이냐.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6회 / 황제 - 예황군주 사건에 대해 그녀의 명성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라는 핑계로 관련자들에게 비교적 가벼운 처결을 내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은 황제는, 그의 기준으로 저 살고자 태자를 인질로 삼은 정왕의 죄를 묻게 된다. 그리고, 그 올곧고 정직한 성격답게 쿨하게 죄를 인정하는 정왕에게 황제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소인궁의 사단을 어찌 알고 예황군주를 구하러 간 것이냐. 평소 소인궁과는 왕래라곤 없던 네가 오늘은 어찌 그리로 발걸음을 했냔 말이다. 쓸데없이 눈치빠른, 아니 위치에 어울리는 날카로움으로..

랑야방 : 권력의 기록 5회) 위험한 도박

굴복시켜요? 궁금하네.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5회 / 목예황 - 운남왕부의 호의를 얻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지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5회 / 매장소 - 백리기와 아이들의 대결 당일. 매장소는 믿지만 이번 대결에서 아이들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없다고 생각하는 예황은, 그에게 다른 묘책이 있을 것이라 여기며 떠보지만 매장소는 안심하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백리기는 아이들에게 패하게 된다. 예황은 그 분위기에 맞춰 황제에게 청을 넣어 아이들을 면천시키고 자신이 거두기로 한다. 그렇게, 매장소는 두가지 약속을 지킴으로서 정왕와 예황, 그리고 금릉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게 된다. 한편, 예황은 이번 대결의 승리가 그가 말했던 진법에 의한 것이 아님을 눈치챘음을 말하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랑야방 : 권력의 기록 5회) 그냥 잡다한 얘깃거리 - 주전부리 하는 종주님

5회 리뷰를 써야하는데 어느 한 부분이 살짝 헷갈려서 갈림길에 서있다. 결국은 이런것도 같고 저런것도 같다, 라며 이야기를 하겠지만. 또 하나, 뜬금없이 궁금해진 것에 대해서 찾아보러 다니다가, 이 드라마 관련 글들 보이면 읽어보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흘러가버린 것도 있다. 덕분에 리뷰는 아무래도 내일즈음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6회 리뷰 쓰고 싶은데 5회에서 막힐 줄이야(ㅠ) 그래서, 어쩐지 지금 생각대로라면 본문에서 넣을 타이밍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만들고 싶어서 부랴부랴 만든 종주님 움짤 몇 개 올려보며 오늘 할당량을 채워보기로 했다. 쉽게 말하면 날로 먹겠다는 의미?ㅋㅋ. 당신에게 믿음이 가는 것과 별개로 이번 대결에는 믿음이 가지 않으니 다른 묘책을 얼른 꺼내라는 예황에게 그저 안..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매장소의 선택

그럼 조금 진지해져 볼까요? 정말 형제들에게 황위를 넘겨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그럼 정생을 구하는 게 첫 선물이 되겠네요. 선물이 마음에 드시면 합의는 이룬 것으로 하시죠.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현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북연의 백리기는 북연 4황자의 사람이라고 했다. 얼마 전, 북연의 6황자가 태자가 되었던 일을 떠올려보자면, 아마도 4황자는 백리기와 예황군주의 혼인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었다. 한마디로 태자와 예왕이 예황군주가 필요한 것과 같은 이유랄까. 예황군주를 돕기위해 백리기의 힘이라도 빼놓을 심산으로 그와 대결을 자청한 소경예는 결국 백리기에게 패하게 되고, 그것을 지켜보던 매장소는..

랑야방 : 권력의 기록 3회) 옛 인연과의 재회

오랜 시간 준비했습니다. 이제 때가 됐어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3회 / 매장소 - 태황태후전을 나와 황궁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던 매장소와 목예황은 내관에게 구박을 받는 어린 노비를 보게된다. 그들에게도 나름 규율이 있을 것이기에 아무래도 무턱대고 나설 수는 없었을 두 사람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아이를 구박하는 내관의 말을 듣자니 그 아이는 정왕이 특별히 아끼는 아이라고 했다. 내관은 정왕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아이를 구박하며 매질을 하는 그 순간, 멈추라는 말고 함께 정왕이 달려온다. 그렇게, 매장소와 목예황을 지나 그 아이에게 향하는 정왕이었다. 그리고, 매장소는 12년만에 절친한 벗을 보게 되었다.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을 기다렸던지라, 매장소와 목예황의 만남 만큼이나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1,2회)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

눈처럼 하얗게 세상을 비추고 강 건너 스며오는 매화 향기처럼 그윽하니 천하 영웅이 아무리 흘러넘쳐도 그중 으뜸은 강좌의 매랑이더라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1회 - 수야, 살아야 한다 적염군을 위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1회 / 임섭 - 12년 전, 7만 적염군과 아버지를 잃은 소년장수 임수. 그를 지옥 밖으로 던진 아버지 임섭은 적염군을 위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라는 말을 남긴 채 지옥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지옥에서 살아남은 댓가로 '인생人生'을 잃었다. 그 후유증으로 병약해진 그는 무공을 전혀 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지략과 덕성을 겸비한 청아한 성격으로 천하제일 방파 강좌맹의 종주 매장소가 되어,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낼 날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