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시티 10

드라마시티 : 스파게티 데이트) 잘 웃지 않는 건 혼자만의 외로움이 있어서 그런 거에요.

~ 드라마시티 : 스파게티 데이트 ~ * 작품정보 제목 : 스파게티 데이트 극본 : 김지요 연출 : 문영진 출연 : 김원준, 이아현 방송 : 2005년 2월 13일 기획의도 :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절망감에 휩싸일 때가 있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몰린 듯한 느낌. 사고로 세상을 향한 시선이 막혀버린 여주인공과 인생의 슬럼프에 빠진 남자주인공이 희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절망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한물간 왕년의 인기가수 시혁은 새로운 음반의 부진과 인기하락 등으로 그럴다할 활동없이 우울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로인해 매우 사소한 것조차 지나치지 못한 채 감정이입을 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사를 가게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인주를 ..

2012' 3월 시청 드라마 : 드스 연작시리즈와 단막극 그리고... (추가)

- 드라마 '적도의 남자' - 지난 달에 애청하는 드라마들이 줄줄이 종영하면서 내내 마음이 헛헛했었다. 그래도 3월에 신상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 다행,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며 얼결에 난생처음 제대로 된 '드한기'라는 것을 맞이한 3월이었다. 그래봤자 12일 정도 안봤을 뿐인데다가 간간히 단막극 몇편 찾아보긴 했지만, 정말 지루하고 따분한 한 주이기도 했다. 내가 드라마 중독인가보다- 싶기도 했고 말이다. 본격적으로 방송 3사에서 신상 드라마들을 쏟아냈지만,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너무 많은 드라마를 보기엔 정신과 체력 둘 다 지쳐서 주중에 한편, 주말에 한편, 요렇게 보는 중이다. 와-, 내가 블로그 시작하고 이렇게 드라마를 적게보는 게 얼마만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

드라마시티 : 키다리 아저씨)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주다

~ 드라마시티 : 키다리 아저씨 ~ > * 작품정보 제목 : 키다리 아저씨 극본 : 박정화 연출 : 한준서 출연 : 정웅인, 박신혜 방송 : 2005년 7월 2일 기획의도 :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다. 하루하루 일상의 삶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길, 우리는 그 것을 인생이라 부른다. 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 계속 살아갈 힘을 주는 어떤 한 사람을 그리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들만의 키다리 아저씨를 꿈꾸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인생이 막다른 골목에 접어들었다면 어떨까. 혹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 보이는 수렁에 빠졌다면? 이 이야기는 그런 두 남녀의 사연에서 시작된다.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과 재정적으로 파산한 스턴트맨. 그들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

드라마시티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사랑이 두려운, 귀여운 스토커

~ 드라마시티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 * 작품정보 제목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극본 : 권기영 연출 : 김정규 출연 : 남상미, 강성민, 이혜미 방송 : 2005년 1월 16일 기획의도 : 용기없지만 순수한 두 남녀가 용기없음에 서로를 속고 속이는 유쾌한 사랑이야기. 줄거리 : 단짝 친구 미원과 작은 악세사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다영은 현재 한 남자를 짝사랑 중이다. 그는 바로 자동차 영업소의 카매니저 윤재훈! 차마 그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는 다영은 시도때도 없이 그를 스토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재훈을 스토킹 하던 중 다영은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만다. 바로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간 재훈에게 의사 행세를 하고 만 것! 얼결에 정신과 전..

드라마시티 : 황금숲, 토끼) 왜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했을까?

~ 드라마시티 : 황금숲, 토끼 ~ * 작품정보 제목 : 황금숲, 토끼 극본 : 고은선 연출 : 김용수 출연 : 이얼, 최수린, 이효정, 김영기 外 방송 : 2005년 1월 30일 기획의도 :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실이라는 것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들. 우리 안의 억압과 그 바탕을 이루고 있는 공포. "왜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했을까?" 라는 질문을 황금시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던져보고 싶었다. 줄거리 : 여기저기서 들리는 전투기 소리와 굉음. 진태, 명혜 부부는 지금 일초라도 더 살기 위해 일센치라도 더 가야하는 전쟁 안에 있다. 그들은 아이들을 만나러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한 터널을 통과하게 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 곳은 그들이 사는 사회와는 너무..

드라마시티 : 반투명) 가장 가까이에 숨어있던 진실-.

~ 드라마시티 : 반투명 ~ > 0. 작품정보 - 제목 : 반투명 - 극본 : 김지우 - 연출 : 함영훈 - 출연 : 전예서, 안내상, 이선균, 장준영 外 - 기획의도 :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일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이 어쩌면 믿을 수 있는 진실이며 믿고 싶었던 현실이 오히려 믿을 수 없는 가식이라는 이야기를, 도덕적으로 보이는 여교사 지영과, 양심의 대명사였던 시장의 불륜관계와 살인사건을 통해 진실이란 가장 가까이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했다. 1. 의미 없는 약속과 행동-. 약속하신 거예요? - 영일 - 살아가며 자신의 사소한 행동 하나로 일어날 뒷일을 염려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그저 내키는 대로 닿는 대로 주어진 대로..

드라마시티 : 낭랑18세)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으로 맺어진 정혼남녀!

~ 드라마시티 : 낭랑18세~ > 0. 작품정보 - 제목 : 낭랑18세 - 극본 : 김은희, 윤은경 - 연출 : 김명욱 - 출연 : 이선균, 한혜진, 이순재, 박형자, 조형기 外 - 방송 : 2003년 6월 24일 - 기획의도 : 날나리 여고생 18세 윤정숙과 엘리트 검사 권혁준. 비행소녀와 검사라는 신분의 차이를 넘어, 십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넘어, 그리고 이들을 만나게 했지만 헤어지게 만든 '종가'의 권위라는 굴레를 넘어... 이들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새롭게 세상을 주도하려는 신세대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선 할아버지 세대가 갈등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전통의 의미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해 환기시키고자 한다. 1. 정혼으로 시작된 인연-. 18년 전, 혁준..

2009. 10月 :: 내가 만난 10월의 드라마들을 소개합니다!!!

으악-!!!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뉘!!! 매달~ 이렇게 정리하는 건 재밌는데, 이렇게 한달이 흘렀다는 것은 너무 끔찍하고 싫어요...; 눈치채셨나 모르겠는데, 이번 달은 제가 좀 미쳐서 다른 달보다 포스팅을 무지 많이했어요. 드라마 외적인 부분을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좀 자재하도록 노력할게요-ㅎㅎ 2009년 10월, 새로운 드라마가 참 많이 시작했어요. 그리고 보다지쳐서 나가떨어진 녀석도 있었고, 또 간만에 특집극을 해주셔서 신선함을 맛봤던 달이기도 하고말이죠. 그러고보니, 이번 달은 단막극을 3편이나 보고 감상을 썼군요- 제가. 주절주절, 10월의 드라마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월화극 :: 천사의 유혹 천사의 유혹 :: SBS :: 월화 :: PM. 21:00 :: 한상진 배수빈 이소연 ..

드라마시티 : 변신) 당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가-?

드라마시티 변신. 이거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영 감이 안와서 감상을 못쓰겠다- 이러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 자다말고 일어나서 쓰는 저랍니다. 제가 가끔 싸이코 짓을 잘해요, 이렇게. 당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등짝이 탐나는 무휼(당시, 무휼등짝이 생각나서 정신 못차렸다능~ㅎㅎ)이 출연하는 단막극이라서 봤는데, 우리 만짱까지 출연하셔 완전 넋놓고 '무슨 드라마가 이러냐...?' 라고 봤던 기억이 나요. 뭔가, 멍해지고 머릿 속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의 드라마-? 뭐-, 자다가 생각나는 거 끄적이는 거라 ... 좀 뜬금없고 횡설수설이 많겠지만 대충 알아서 읽어주세요. 자- 시작합니다. 1.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부를 지녔다. 소위 말하는 상류층에 속한다. 그..

드라마시티 : 다함께 차차차) 노래로 하나가 되고, 그렇게 희망을 노래하다.

드라마시티 [다함께 차차차] 어릴 때는 추석에 참 볼거리가 풍성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라면서 차츰 추석에는 TV채널을 돌리면서 '아, 볼 것 없어' 이러고 있는 듯 해요. 아무래도 '추석특집극'같은 것이 없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대부분 인기예능의 재구성 정도로 '추석특집'을 하고있으니 말이죠. S본부에선 '추석특집극'을 하신다고했는데, 그 것도 추석연휴가 끝난 월화로 편성했더군요. 어찌되었든, 저로서는 이번 월화에 볼거리가 생겨서 마냥 기분이 좋을 따름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다함께 차차차]는, 추석인데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감동과 다불어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 그런 따뜻함이 있는 드라마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골라봤어요. 그리고 저로선, 1시간 내내 보면서 혼자 울고 웃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