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46

신데렐라 언니 8회) 사랑, 그 또다른 이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8회. 의도하진 않았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 오늘 감상은 좀 길답니다. 좀이 아니고 완전. 언제는 짧았냐고 물으신다면 그다지 할 말은 없지만요. (삐질) 꼬일대로 꼬여버린 효선과 빚진 마음으로 대성도가 속에 머무는 은조의 모습과 '사랑' 그리고 또 다른 이름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 ... 그리고 은조의 미소가 반짝반짝 빛나는 '신데렐라 언니' 8회였답니다. 1. 이 집에 해끼치는 사람 있음, 다 죽여버릴 거야. / 은조 자꾸 하라 그러시면 ... 저..., 일어서야해요. 대성 ~ 은조는 누군가를 향해 특정 '호칭'을 사용한 일이 없는 아이였어요. 정우와 제 엄마 '강숙'을 제외하곤 말이죠. 이날 효선을 불렀다고 여겼으나, 그 말 또한 사실은 효선이 아닌 기훈을 향해있었기..

일드) 죠시데카! 여형사 : 의욕만땅 여형사들의 사연많은 연쇄살인 사건 해결기!!!

죠시데카! 여형사 제작 : 히라노 슌이치, 키요히로 마코토 각본 : 하타 타케히코 출연 : 나카마 유키에, 이즈미 핀코 베테랑 형사인 사쿠라 하나코(이즈미 핀코)의 새로운 파트너로 사고뭉치 신참 형사인 하타케야마 쿠루미(나카마 유키에)가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 더보기 ~ 죠시데카! 여형사 (ジョシデカ!-女子刑事- , 2007, TBS, 총 10부작) ~ 1. 죠시데카! 여형사. - DAUM 영화 - 지난 달 초에 봤던 드라마이다. 동생 노트북을 뒤적거리다가 있길래 주섬주섬, 새벽녘부터 보기시작해서 거의 정줄놓고 봤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보던 중에 범인이 너무 궁금해서 동생에게 '그래서 범인이 누구냐?' 라고 묻자 .. '그거 내가 받은 거 아니라서 몰라' 라는 너무나 당혹스런 답변에 어이상실을 살짝..

추노 13회 - 엇갈림의 끝자락에서, 드디어, 만나다.

 드라마 추노 13회. 드디어 만나버렸습니다. 만나버렸어요. 만났습니다!!! 오옷~ 후반에 아이들의 나들이를 보면서 '혹시 드디어 만나는겐가, 그럼 누가 먼저 볼 것인가' 등등으로 두근두근 거렸는데, 오옷, 그녀가 그를 보고 말았어요!! 그랬어요. 추노 13회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대길의 모습과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딛는 그녀들, 그리고 도 하나의 추격전과 그와 그녀의 10년 만의 재회가 그려졌답니다. 1. 대길 : 내일 해가 뜰지 안뜰지도 모르는데,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구. 내일 해가 뜰지 안뜰지도 모르는데,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구. 우선, 설마설마했는데 ... 내 이럴 줄 알았지... (한숨) 혜원이가 원손을 훔에 안아들며 보모노릇 할 때부터 '설마, 대길이가 오해하는..

추노 9회 - 피바람의 시작, 그리고 알아버리다...!!!

드라마 추노 9회. 오랫 만에 공홈에 갔더니 웰페이퍼가 올라왔더군요. 그래서 낼름 업어오고 하나는 바탕화면에 깔아뒀답니다. 파란색 기본배경만 쓰다가 아주 오랫만에 바탕화면에 이미지 얹어놓으니 뭔가 산뜻은 아니지만, 뭔가 색다르네요. 위에 꺼 말고, 대길이랑 장군이 언니랑 왕손이랑 따다다~ 거리며 걷는 그 거에요. 공홈가면 뭔지 아실 듯. 7회부터 조짐이 보였다가 이번 회에서 피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해준 추노 9회, 그리고 잡힐 듯 잡히지않던 진실을 알아버린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 피바람이 분다~; 가볍게(?) 7회에서 태하 스승님이 철웅이 칼에 맞아죽고, 8회에서 철웅이 옛상관 철웅이한테 칼에 맞아죽고, 박아무개 양반과 두명의 호위모사가 업복이 총에 맞아 죽더니 ... 추노 9회에서는 그냥 ..

그대 웃어요 22, 23회 - 얽혀가는 서씨네 삼남매의 럽라인, 그리고 유언장의 등장!!!

드라마 그대 웃어요 22, 23회. 초반보단 재미가 좀 덜해지고 있어요.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과장된 캐릭터와 초반부터 우려했던 설정들이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름으로 인해서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라고 혼자 생각해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도 제가 정말 그닥스러워하며 걱정하던 설정도 어느정도 유연하게 넘긴 걸 떠올려보면 이번 그닥스런 설정의 에피도 그리 쎄게 나가진 않으리라는 믿음을 가져보지만... 글쎄요...;;; 그대 웃어요 22, 23회는... 바라보고 기다리고 또 사랑하는 서씨네 삼남매의 얽혀가는 럽라인이 어느정도 그려지면서, 입싼 고기집 사장님 덕분에 유언장의 실체가 발혀지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답니다. 1. 첫째 성준네, ..

인연만들기 18회 - 이게 사랑이라면 ... 그대로 멈춰라~♬

드라마 인연만들기 18회. [인연만들기]를 본방보고 바로 쓰는 건 참 오랫만인 듯 하네요. 내일이면 우려했던 사건 하나가 터질 듯 한 것도 있고, 오늘도 여전이 알콩달콩 이뻐서 내내 흐믓한 표정을 지었기에 그냥 가볍게 조잘거리려구요. [인연만들기]의 그 '이게 사랑이라면~ 이게 사랑이라면~' 하는 노래 있잖아요... 그게 두 사람이 씬에 자주나와서 그런지 은근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그 노래만 나오면 함께 흥얼거리고 있거든요. 다는 모르고 딱 그부분만. 오늘 그 부분 나오는 씬 ... 달달~ 하니 좋았잖아요!!! 이 드라마의 재미난 점 중 하나가, 아이들이 연애하는데 부러움이 아닌 정말 엄마표 흐믓한 미소를 내내 지으며 볼 수 있다는 거에요. 방송시간 50분 내내 흐믓한 미소. 물론, 그 중간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 그녀는 그렇게 살고 있었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성인으로 바뀐부분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어라라라라, 이러고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재밌으면 내년에 못갈아타잖아~ 이려면서요. 그런데, 또 기다리는 드라마 예고를 대따 큰 영상으로보니 컴퓨터 모니터 속에서 보던 것관 또 달라서 혼자 두근두근 했드랬습니다. 아... 진짜...ㅋㅋㅋ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는, 2회에서 어딘가 비밀스러워보이던 지완이의 이야기와 함께, 서로를 혹시나란 마음으로 생각하지만, 모르는 척 하고 있는 모습 및 기타등등이 그려졌습니다. 1. 왜... 냐하면, 그래서 이랬어, 라는 듯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회의 중후반에 성인들로 바뀌며 엔딩을 맞이했다. 8년 후의 강진이는 어떤 모습을 하고있는가를 그려주면서, 지난 8년 간..

그대 웃어요 21회 - 이 세상의 부모마음 다 같은 마음~♬ ... 이라지?

드라마 그대 웃어요 21회. 지난 토요일에는 피겨경기로 인해서 결방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건지, 사실 토요일에는 TV를 전혀 못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요일엔 무난하고 편안하게 [그대 웃어요 21회]를 봤답니다. 무난하게 봐놓고 감상이 늦어진 이유는... 이런저런 핑계 접어두고 얼른 쓰고싶을 정도가 아니어서 그랬습니다. 그대 웃어요 21회는, 정경이의 고백으로 왠지 버거워하는 듯한 현수와 그런 현수로 인해서 마음이 좋지만은 않은 정인, 그리고 받아들여지지않는 사랑으로 힘겨워하는 정경의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그리고,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수와 성준의 커플이야기도 살짝 양념처럼 버무러졌고 말이죠. 더불어, 여기에 나오는 네명의 부모 (만복할아버지 제외)의 마음이 저에게는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 - 참아지지가 않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 사실, 1회는 본방으로 못봤어요. 그날은 다른 쪽으로 고수씨의 작품을 보고왔거든요. 이름하야 영화 [백야행]을 관람했어요. 음, 아주 오랫만에 영화관이란 곳을 가봤는데, 역시, 영화관은 저하고 잘 안맞는 것도 같고. 그렇지만, 내년엔 종종 찾자는 의미로 멤버쉽카드를 만들었다나 뭐라나...; 아 ... 백야행 감상은 여기에 올리진 않아요. 영화감상은 여기에 올리지않으니까... 원래. (백야행 감상보러 가기~ㅎㅎ)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 어느 드라마에서나 그러하듯이, 아역들의 연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솔직히 2회에서 성인들이 나왔을 때, 이제 아역들을 못볼지도... 라는 생각에 조금 아쉽기도 했고 말이죠. 음... 아마, 지독한..

그대 웃어요 19회 -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드라마 그대 웃어요 19회. 되게 오랫만에 드라마 감상을 쓰는 듯한 기분이에요. 지난 18회 감상 이후로 처음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이니 오랫만이긴 오랫만이기도 하네요. 왠지, 오늘도 굳이 쓸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생존보고용으로 부랴부랴 올리는 중이라고 해야할 듯 해요. 그대 웃어요 19회는, 궁지에 몰린 두 아이가 고양이를 무는 법, 그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 및 현수의 여친소가 그려진 회였어요. 그리고, 현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정인의 모습도 말이죠. 아직, 이들의 알콩달콩은 끝나지 않았어요. 다만, 어른들의 눈에 비친 그들의 관계가 좀 경보음이 울릴 정도로 갈등이 깊어 보이긴 하지만...; 1. 위기모면 하자고 시작해서 죽자고 덤비는 듯한....? 아슬아슬 위험한 순간, 그들의 순발력으로 인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