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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공주의 남자19

공주의 남자 10회) 길을 잃어버린 마음-.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0회 벌써, 10회입니다. 이 드라마의 제작소식과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가, 그리고 첫 티져예고를 보며 설레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 드라마에 집중도 안하면서 간간히 상황을 묻는다거나 코멘트를 달아가며 감정몰입을 방해하는 동생 덕에 제대로 몰입해서 보지못했지만, 그래도 안타깝게 그리고 슬프게 시청했어요. 계유정난 그 후, 정권을 장악한 수양무리에 대적하는 반 수양세력의 등장. 그리고, 승유를 살리고자 하는 세령의 모습이 그려졌던 '공주의 남자' 10회였습니다. 1. 길잃은 마음-. 나한텐 왜 아무런 힘이 없을까? 도저히 그 분을 살릴 방법이 없어. - 세령 - 그 밤, 죽은 줄로 알았던 승유가 살아있음을에 안도할 찰나도 없이 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잡혀 죽을 날을 받아놓은.. 2011. 8. 19.
공주의 남자 9회) 처참한 핏빛잔치, 시대에 휩쓸린 아이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9회 뭐라고 해야할까? 70분 내내 숨죽이며 간간히 안타까움과 슬픔이 듬뿍 담긴 리액션을 해가며 봤던 '공주의 남자' 9회였어요. 분명 이번 회가 굉장히 안타까울 것이란 것을 예상했고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봤는데, 그 이상의 안타까움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랬습니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수양대군의 잔혹하고도 참담한 핏빛잔치. 그리고, 거기에 휩쓸려 더이상 함께가 아닌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공주의 남자' 9회였답니다. 1. 수양대군의 욕망의 실현 : 단종남매의 비극이 시작되다 '공주의 남자' 9회는, 이 드라마의 중심이자 극의 전환점이 되어 줄, 계유정난이 그려졌어요. 이 시대를 그린 사극은 벌써 세번째인데 볼 때마다 안타깝고 또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겠는 그.. 2011. 8. 18.
공주의 남자 7,8회) 수양대군의 핏빛잔치가 시작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7, 8회 극 중에서 벌써 일년이 지났나봅니다. 드디어 1회 첫 장면이 9회에서 맞물리게 될 예정이니 말이죠. 그러고보면 승유랑 세령이는 일년이란 시간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왔고, 대략 일 년만에 제대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이네요. 그다지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 그러고보면 8회동안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이 지나간 걸 생각하면 대략 일년이 흘렀다해도 이상할 것도 없겠지만요. 세령과 승유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 달려 온 승유의 고백으로 인해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이상 숨기지 않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세령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이름을 묻는 승유에게 자신의 몸종 여리.. 2011. 8. 13.
공주의 남자 6회) 코 앞으로 다가온 핏빛비극-. 드라마 : 공주의 남자 6회 경혜공주의 혼례날 쓰러지신 문종전하께서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걸 보며 '비극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어쩌지 못한 채 시청한 '공주의 남자 6회'. 그리고 결국... 많은 걱정을 가슴에 품은 채 문종전하는 떠나시고 말았답니다. 그렇게, 아버지 세대의 갈등이 자식 세대의 비극으로 다가오고 있었답니다. 아버지들 일로 우리까지 소원해져서야 되겠냐? : 승유 & 종 & 면 살펴보면 집안이 살짝 차이나기는 하지만, 그런 것은 우정이란 이름 앞에 너무나 하찮은 것이라는 듯 너무나 친한 승유와 종과 면. 얼마 전까지 그들은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상관없이 함께 모여 술을 벗삼아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인식하지도 못한 .. 2011. 8. 6.
공주의 남자 4회) 어른들 싸움에 아이들의 비극은 시작된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4회 본격 김승유 죽이기에 들어간 수양대군으로 인해서 위기에 처하지만 세령을 지키기위해서 입을 꾹 다무는 승유와, 승유를 살리고자하는 경혜공주와 세령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4회였답니다. 그리고, 재미있었어요. 그깟 계집하나 때문에... : 승유 경혜공주로 인해서 드디어 세령이 공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승유는,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듯 싶었어요. 무리도 아니죠. 평생을 함께할 여인이라 여겼던 여인이 사실은 궁녀였다는 사실이, 그로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이미, 마음은 깊어질대로 깊어졌고,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버렸으니까요. 혼란스러운 마음, 그 고민의 끝에서 직접 세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승유는, 은금을 통해 세령의 정보를 얻으려다가.. 2011. 7. 29.
공주의 남자 2회) 어긋난 운명, 그 사랑의 시작.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회.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 1회에서 이 드라마의 배경 및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 및 어긋난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를 해줬다면, 2회에서는 서로의 운명이 이미 어긋난 것을 모른 채 호감을 키워나가는 세령과 승유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이미 어긋난 운명, 그러나 사랑은 시작되고... 승유와의 혼담이 오가는 것을 듣고 경혜공주에게 부탁한 단 하루였어야 할 세령의 가짜 공주노릇은, 승유와 안면을 트게되면서 계속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비극의 시작이었죠. 그렇게, 여느 로맨스 소설의 기본원칙에 걸맞게 세령과 승유의 첫만남은 그리 유쾌할 수 없었지만, 궐 밖에서의 우연한 만남 및 동행은.. 201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