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7

한글날 기념 타이틀 변경 + 드라마 '대왕세종' 대사 몇 개

한글날입니다. 문득, 달력을 보다 알게된 후, 이번 주 블로그 타이틀은 한글날 기념으로 '대왕세종' 이미지 몇 컷으로 그 것을 기념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 블로그는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니까요. 세종대왕 그리고 한글창제에 관한 드라마는 '대왕세종' 외에 '뿌리깊은 나무'도 있습니다만, 역시 저는 이 드라마를 무척이나 애정하는 덕분에, 한글날이 되면 항상 떠오르는 드라마이고, 세종대왕하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되어버렸답니다. 이 드라마를 보던 당시, 그리고 지금도, '대왕세종' 속의 세종을 떠올리면 우리 전하,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요. 타이틀은 총 2차에 걸쳐 변경했습니다. 뭔가, 주제를 갖고 제대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와 실력 부족..

2013' 3월 시청 드라마

- 드라마 '적도의 남자' 중 - 어제가 3월 마지막 날이라는 건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해야지, 라고 또 생각만 하다가.. 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긁적) 아무튼.. 3월에 드라마 정말 열심히 봤어요. 음, 많이 본 것도 같고? (ㅋ) - 월/화 -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 tvN / 월화 / 오후 11시 요즘 재미나게 보고있는 드라마 중, 한편 입니다. 뭐.. 따지고 들자면.. 가장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인 것두 같구요. 저는 1회부터 재미나게 봤던 편인데 대부분의 반응은 4회 즈음에 왔던 것 같아요. 무튼, 재밌습니다. 일단.. 4회까지만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 수/목 - 그 겨울,..

2012' 10월 드라마 : 빠져들지 못한 채, 그냥저냥 보다말다;

- 드라마 '착한남자' 중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는 꾸준하구요. 어제부터 조금씩 안보이는 중이긴한데... 얘들은 무더운 여름엔 잠잠하더니 더위가 물러가고 추위가 다가오는 지금 이렇게 활동을하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월의 끝자락... 너무나 가볍게 가볍게 시청한 덕에, 보다말다가 참 많았던 드라마 이야기를 살짝 해보겠습니다. 신의 : SBS / 2012. 08. 13 ~ 2012. 10. 30 / 총 24부작 저같은 경우는... 가끔 예외도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 드라마가 16회차 넘어가면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해요. 너무 재밌으면 20회차까지는 그럭저럭 견디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엔 16회 전후로 접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하죠. 그런데 요즘 방영되는 드라마는 대부분 기본..

수다) 한글날 기념 스킨변경 ~ 겸사겸사 잡담

1. 내일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오늘 네이버가 한글로 되어있어서 알았어요. 날짜개념이 없는 저라서 죄송합니다. (--)(__) 그러고보니 의식하지 못한 채 저만의 소소한 한글날 기념행사를 해버린 오늘이었답니다. (드라마 '대왕세종'의 추억에 잠기기;) 그 덕분에 오늘 포스팅하려고 준비하던 걸 하나도 못해서 땜방겸용으로 부랴부랴 올리는 중이에요.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쟁여둔 것도 다 써버렸어요ㅠㅠ) 사실, 스킨도 急변경. 아마 다음주가 되면 원상복구 되어있을 듯 싶습니다. 2. 그 드라마 의 추억에 잠기기는, 이번 주에 시작된 드라마 를 시청하게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정주행으로 복습하기엔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대며 머뭇거리는 중이고,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과 캡쳐와 대사들을 보며 나홀로 '추억..

대왕세종) 지워지지가 않는 여운에 대한 넋두리..

1. 한동안 드라마 을 보니라 정신이 없었다. 총 86부작. 2008년 방영 중에 간간히 챙겨봤던 드라마였는데 꼭 한번 처음부터 보고싶다고 생각했던 드라마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최근 읽은 소설로 인해서 미처 챙겨보지 못했던 마지막회를 보고, 그렇게 역주행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정주행을 하고 말았드랬다. 2. 굉장히 진이 빠지는 드라마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결국 완주해버린 나는... 굉장히 지친다, 지금. 어찌보면 감정과잉이란 생각도 든다. 매 회마다 사람을 흔들어대고 그래서 결국 눈물지으며 보게만드는, 그래서 나는, 매 회마다 울어댔던 것도 같다. 그런데 나는 그게 또 싫지는 않았다. 고 해야할까? 그의 곁을 결국 떠나는 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울게되어버린 듯 했다. 그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

2008년에 본 드라마 정리를 빙자한, 수다떨기?!

2008년을 정리하다가 여기에서도 '정리'란 것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생각 끝에 제가 본 드라마들을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리가 잘 안되는 저의 이 글은 '정리를 빙자한 수다떨기'임을 강조합니다. 12월 중순에 쓸 예정이었는데, 쓸데없이 바빠져서 2008년의 끝자락에서 급히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저는 취향이 '대중적'이었다기보다는 '나홀로 마니아'인 편이어서 '이런 것도 봤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본 드라마들은 두세편 빼고는 청률이가 다 가출했고 말이죠...; 저의 징크스는, 1회부터 기대하면서 챙겨보면 청률이가 짐싸서 가출해버린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월화 드라마 :: 대부분 K본부의 드라마들을 밀고나갔던 한해였습니다. 1. ..

대왕세종 - 한글을, 다시한번 생각하다.

대하사극은 50부작을 넘어서는 건 기본이고, 보통 100부작까지 가다보니 100% 본방사수한 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너무나 좋아했던, '용의 눈물'의 경우는 중반이 조금 넘어선 후에야 열심히 시청했었고, 요 근래 보는 대하사극 '대왕세종'또한 뜨문뜨문 보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충녕이 귀향가서 왕이 되기 전까지의 전개가 흥미로워서 조금 보다가, 왕이 된 후가 조금 지루해지니 그냥 보지않다가 얼마 전, 세자빈 봉씨사건과 한글창제사건과 장영실사건에 낚여 몇번 눈물을 흘리고나니 - 시간 맞춰서 보는 드라마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이번 주 (11/8~9)방영된 '대왕세종'은 죽은 줄 알았던 장영실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어마어마한(?) 주였습니다. 뭐, 극 중 세종의 성격상 - 그를 죽게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