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39

드라마 스페셜 6화 이유) 그녀들을 옭아맨 족쇄의 이유..

~ 드라마 스페셜 6화 ; 이보희의 '이유' ~ 0. 작품정보 - 제목 : 이유 - 극본 : 박형진 - 연출 : 전창근 - 출연 : 이보희(김지수 역), 박그리나(박송이 역) - 방송일 : 2010년 7월 3일 Pm. 23:15, KBS2TV 1. 그녀들의 이유..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채, 스스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어느 대학의 수학과 교수 김지수. 그런 지수의 집에 간병인 겸 도우미로 밝고 활달하지만 어딘가 의문투성이인 여인 송이가 온다. 언제나와 같이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고립된 삶을 살아가려는 지수와 그런 지수를 세상으로 끌어내려는 송이. 그렇게 송이로 인해서 지수는 조금씩 자유를 꿈꾸며 조심스레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내려는 어느 날, 지수는 송이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게되..

드라마 스페셜 4화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은근 달달한 그네들의 연애!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제작 : 김형석 각본 : 박은영 출연 : 이선균, 황우슬혜 까칠한 방송국 PD 기동찬과 열혈 리포터 모남희가 좌충우돌 사고 끝에 사랑을 싹틔우게 되는 멜로 드라마다. 더보기 ~ 드라마 스페셜 4화 ; 이선균의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0. 작품정보 - 제목 :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극본 : 박은영 (드라마시티 틈, 파트너 外) - 연출 : 김형석 (슬픔이여 안녕, 엄마가 뿔났다, 남자이야기 外) - 출연 : 이선균(기동찬 역), 황우슬혜(모남희 역) - 방송일 : 2010년 6월 5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1. 처음은 이랬다. 짝사랑하는 후배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나온 동찬과 옛 남친의 결혼식을 보고 나온 남희. 두 사람은 식장 안에 마련된 음식이 아닌 근처의..

2010' 5월의 드라마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언제나 이 포스팅을 할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또 이렇게 5월이 지나고 6월이 시작되었으니 말이죠. 저에게 2010년 5월은 잊을 수 없는 어느 날들이 많았던 달이에요. 또 할 수 있을지 모를 재밌는 체험도 했었고, 그로 인해서 좋은 인연을 맺기도했고, 그렇게 내 발만큼 원이 그려져있는 나의 세상이 한뼘정도 넓어지기도 했으니까요.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의 5월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네요... 행복하셨나요^^? 부자의 탄생 편 성 KBS2 (월, 화) 21시 55분 / 2010년 3월 1일 ~ 2010년 5월 4일 방송종료 (총 20부작) 제작사 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제작진 연출 이진서 ㅣ 극본 최민기 출 연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 남궁민 外 공 홈 http:/..

드라마 스페셜 1화 빨간 사탕) 달콤하지 않은 일탈

~ 드라마 스페셜; 노희경의 '빨간사탕'~ 1. 작품정보 - 제목 : 빨간 사탕 - 극본 : 노희경 (그들이 사는 세상, 굿바이 솔로, 유행가가 되리, 꽃보다 아름다워, 고독, 거짓말 外) - 연출 : 홍석구 (경숙이 경숙아버지, 계집종, 어느 화창한 날, 블랙메일, 저수지, 바람이 분다 外) - 출연 : 이재룡(재박 역), 박시연(유희 역), 김여진(민정 역) - 방송일 : 2010년 5월 15일(토) 밤 11시 30분, KBS 2TV * 줄거리 가정과 회사생활에 지쳐가는 후줄근한 40대 출판사 영업부장 “재박” 은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빨강사탕을 문 “유희” 라는 여인을 남몰래 바라보며 삶의 위안을 찾는다. 100일간 뒤에서 지켜보던 그는 자신이 관할하는 서점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

TV 문학관 : 언니의 폐경) 두 자매의 서로다른 쓸쓸함.

http://blog.naver.com/hidori324/120064492245 2009-03-02 162055 '천추태후'를 보는 도중 자막에 '언니의 폐경'을 방송한다는 말에, 궁금증 반 지루함 반으로 선택한 드라마 였습니다. 원래, 드라마는 자주보지만 단막극은 잘 보지않는 편인지라 이렇게 챙겨보는 것도 오랫만이군, 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마지막 단막극이 '변신'이었으니~ 참... (경숙이,경숙아버지는 아직 3회까지만 봤어요...;;;)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없이 봐서그런지, 이 드라마가 마치 '소설'같다라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소설을 눈으로 읽는 느낌...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방송이 끝난 후, 여기저기 훑어보니 'TV문학관'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김훈'이라는 작가의 소설을 ..

드라마시티 : 변신) 당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가-?

드라마시티 변신. 이거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영 감이 안와서 감상을 못쓰겠다- 이러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 자다말고 일어나서 쓰는 저랍니다. 제가 가끔 싸이코 짓을 잘해요, 이렇게. 당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등짝이 탐나는 무휼(당시, 무휼등짝이 생각나서 정신 못차렸다능~ㅎㅎ)이 출연하는 단막극이라서 봤는데, 우리 만짱까지 출연하셔 완전 넋놓고 '무슨 드라마가 이러냐...?' 라고 봤던 기억이 나요. 뭔가, 멍해지고 머릿 속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의 드라마-? 뭐-, 자다가 생각나는 거 끄적이는 거라 ... 좀 뜬금없고 횡설수설이 많겠지만 대충 알아서 읽어주세요. 자- 시작합니다. 1.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부를 지녔다. 소위 말하는 상류층에 속한다. 그..

아버지 당신의 자리 2부(완) - 그리고, 하루하루를 용서하며 살아가는 그들.

드라마 아버지, 당신의 자리 2부 그리고 완결. 아버지의 큰아들 민철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느냐고.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아직 용서하지 못했다고. 내일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아버지는 큰아들 민철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용서할 수 있느냐고. 큰아들 민철은 대답합니다. 용서는 못해도 이해는 할 수 있노라고. 그러자 아버지는 말합니다. 나는 용서받고 싶다고... 작은 아들 광철이에게... 자극적이지도, 뭔가 화려하지도, 그렇다고해서 뭔가 이야기가 특별하지도 않은 드라마. 이들 가족의 숨겨진 사연이 어찌보면 꽤나 충격적이고 가슴아프지만, 그 것을 극 내내 흐르던 잔잔한 음악처럼, 조용한 청소역과 그 마을의 풍경처럼 그렇게, 그렇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야기를 그냥 ..

아버지 당신의 자리 1부 - 아버지의 쓸쓸함, 그리고 수상쩍은 할머니의 등장.

드라마 아버지 당신의 자리 1부. 추석특집극이 사라진 추석, S본부에서는 '월화'에 '노인의 날'과 '추석'을 겸한 특집극 하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 2부작의 특집극인데, 어제 1부를 했고 오늘 2부를 한다고 하더군요. 1부는 아버지의 쓸쓸함과 더불어 극의 커다란 줄기가되는 어떤 사건을 부분부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1부에선 약간의 미스터리 형식으로 가는 듯 했지만~ 이미 기사와 공식홈을 통해서 대강의 내용을 알아버린 저는 2부에서 진실을 알게된 그들의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1부는 소소한 웃음과 아버지의 쓸쓸함에 대한 슬픔,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은 그 사건과 그 사건을 마음에 품고 내내 아파하며 살아가는 광철의 이야기가 조금조금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전개부분에서..

드라마시티 : 다함께 차차차) 노래로 하나가 되고, 그렇게 희망을 노래하다.

드라마시티 [다함께 차차차] 어릴 때는 추석에 참 볼거리가 풍성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라면서 차츰 추석에는 TV채널을 돌리면서 '아, 볼 것 없어' 이러고 있는 듯 해요. 아무래도 '추석특집극'같은 것이 없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대부분 인기예능의 재구성 정도로 '추석특집'을 하고있으니 말이죠. S본부에선 '추석특집극'을 하신다고했는데, 그 것도 추석연휴가 끝난 월화로 편성했더군요. 어찌되었든, 저로서는 이번 월화에 볼거리가 생겨서 마냥 기분이 좋을 따름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다함께 차차차]는, 추석인데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감동과 다불어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 그런 따뜻함이 있는 드라마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골라봤어요. 그리고 저로선, 1시간 내내 보면서 혼자 울고 웃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