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19

꽃보다 남자 20회 - 오랫만에 만났어요~; / 역시 붙어있어야 이쁜 준표&잔디.

꽃보다 남자 20회. 벌써 20회로군요. 왠지~ 길다... 란 느낌이 들면서도 이제 몇회 안남았구나.. 란 생각이 드니 왠지 아쉽고... 애증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입니다. 12회였나요? 그쯤... 갑작스런 이별이후에 오해에 오해만 쌓이던 두 아이가 ~ 옥탑방씬에서의 짧은 티격태격 이후에 길~게 틱틱 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꽃보다 남자 20회였습니다. 물론, 붙어있다고해서 뭔가 오해가 풀리거나 이런 건 아니죠. 주요 핵심은 저 멀리 던져버린 채, 그 주변만 빙빙 돌아가는 듯 한 느낌이랄까? 메이드에피의 경우는 원작은 훑어봤었고, 일판의 경우에는 이번에 봤는데... 이 것이 또 문제더군요. 리턴즈를 에브리원에서 해주는 덕에 보는 중인데, 이상하게 전개속도가 엇비슷해서 비교하며 보게된달까? 그렇습니다. 게..

꽃보다 남자 19회 - 점점 엇갈리는 시선들, 어찌되려나~?

꽃보다 남자 19회. 언제나처럼 멍때리며 보는 것이 진리라여기며~ 아무생각없이 보긴봤지만, 처음으로 '준표야...'라는 절규아닌 절규를 하며 본 회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꽃남 19회가 끝나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맘먹고 아이들의 감정선을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해볼 수도 있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 마음을 먹기도 어렵고, 정리한다는 것도 꽤나 피곤한 일이어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무튼, 꽃남 19회는 미묘하게 아이들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 변화된 그런 회이기도 합니다. 뭔가 나혼자서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면서, 아이들이 행동에 조금은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본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이렇게 의미를 부여해봤자 어디로 튈지모를 감정선인지라... 다음회에서 도루아미타불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근..

꽃보다 남자 18회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꽃보다 남자 18회. T사 기준으로 청률이 35%를 찍으셨더군요. 뭐~ 야구로 인한 '결방'과 '스폐셜'로 인한 대진운이 나름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K본부의 청률이 기관이라는 N사에서도 33% 찍으셨으니~ 대박이로군요. 꽃보다 남자 18회를 보면서, 참 난감한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보면서는 웃고있는데 - 나름 재미있어하며 호홋~* 거리며 본 것이 분명한데... 드라마가 끝난 후에 입가에 걸려있는 이 씁쓸한 미소는 또 뭐란말인가. 싶달까? 그렇습니다. 1. 지후 - 잔디 ::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이뻐지는 커플. 이 드라마가 '준표-잔디'로 엔딩을 맞이한다면, 뭔가 정말 씁쓸하고 속상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내내 잔디의 곁에 머물면서, 때론 햇살이 되어주고 때론 그늘이..

꽃보다 남자 17회 - 본격 사각관계의 시작..?! / 나름 베스트로 살펴보기.

꽃보다 남자 17회에서는, 긴가민가~ 설마설마 싶었던 사각관계로 은근슬쩍 들어서 주셨습니다. 허..허허. 언제나처럼 본방은 멍하니 보다가 감상쓸 때가 되어서야 정신차리는 저로선 - 꽃보다 남자 17회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봤습니다만... 막상 쓰려고하니 막막해지네요. 허허. 허. 이번, 꽃보다 남자 17회는 여차저차해서 준표는 재경과 공식적으로 연인관계가 되고, 잔디는 그런 준표에 대해서 '이젠 정말 끝'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눈 앞에서 보이는 그들의 애정행각(키스)에 마음이 철렁거리듯 아파합니다. 지후는 그런 잔디를 내내 안타깝게 바라보고 말이죠. 준표는 준표대로 마음에 없는 일을 하려니 틱틱거리는 듯 하고~ 이래저래 간만에 심장을 찌르르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하는 재경이가 안타깝게 ..

꽃보다 남자 16회 - 재경양 본격 등장&F2의 눈물겨운 우정.

꽃보다 남자 16회. 잔잔~ 하다 싶더니 간만에 꽃남전매특허 폭풍전개로 날려주시는군요. 허허. 언제나처럼 꽃남 16회를 나름 재미있게 감상한터라 가끔씩? 아니 자주 반응을 살피려고 가보는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며 '나는 정말 드라마를 멍때리며 보는구나'라고 새삼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 드라마에 무한애정보다는 '눈이 즐거운 꽃돌이 드라마'로만 인식하고 보는터라 개연성이니 캐릭터의 일관성이니 따위는 거의 접어놓고 보거든요. 허허. 하아~; 그래도 그 곳에 올라온 혹평들을 읽고있자면, 그 글 속의 모순들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런 모순들이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 혹평들이 어느 면에서는 수긍이 가면서도 뭔가 어긋난 느낌에 수긍이 안된달까? 이 생각은 혼자 머릿 속에 묵혀두다가..

꽃보다 남자 15회 - 사랑밖에 난 몰라~;

꽃보다 남자 15회~ 지후 머리자른 스포사진 한 컷에 넋나가서 어찌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그랬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려는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허허. 그래서 꽃남 전매특허 '폭풍전개'가 한풀 꺽였달까...? F4가 성인이 되면서 헤어스타일들도 나름대로 변화를 줬고, 전반의 업된 분위기에 찬물 한 바가지 끼얹어서 좀 진정시켜놓고 가는 듯한 그런 기분으로 봤습니다. 누가 '당신은 F4중에 누가 제일 좋아요?'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모두 다~ 좋아요'라고 대답했는데, 다시 누군가가 묻는다면... '지후요!!!'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허어.. 왜 이렇게 멋지다니~; 1. 좋긴했는데, 쭈욱~ 연결시켜보니 뭔가 툭 튀는 듯한 마카오 에피. 마카오 에피에 대해서 그..

꽃보다 남자 14회 - 잔디의 운명의 상대, 그리고 소울메이트.

호오~ 벌써 꽃보다 남자가 14회까지 열심히 달려왔군요. 요즘따라 갑자기 게을러지는 탓과 다른 곳에 좀 더 애정을 두고 관리하다보니, 이 곳을 방치하는 기분이 드네요. 수목극과 주말극의 후기는 거의 나몰라라~ 하는 듯 하기도 하고. 이번 꽃보다 남자 14회는 감정선이 조금 튀는 부분이 없잖아 있긴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 회였습니다. 롤러코스터타듯 빠른 전개로 휙휙 날아가주다가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물론, 마카오 홍보때문이겠지만) 천천히 걸어가주는 듯한 이 느낌이 되려 더 마음에 들기도 하구요. 단지... 마카오 홍보영상들... 어뜨케..;;; 꽃보다 남자 14회는, 마카오 홍보영상과 2막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를 위한 서막이 열렸습니다. 과장하자면!!!! 그래서, 로코물임에도 이상..

꽃보다 남자 13회 - 2막의 시작 /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어느날???

드디어 '꽃보다 남자 13회'를 시작으로 제 2막이 열렸습니다. 국내편이 짧게 촬영되고 바로 해외로 나가는가 싶었는데, 그래도 13회의 절반이상이 국내씬이더군요. 미리 찍어놓은 것이니 보내긴 보내야겠고, 나름대로 잔디를 '마카오'에 보내기위한 명분들이 필요했으니 말이죠. 꽃보다 남자 13회는 준표가 갑작스레 떠난 후,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후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준표와 연락이 안된 것은 6개월이란 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의 옷차림 등등을 보면 거의 1년 후의 모습...; 계절의 변화가 없었드랬죠? 어찌 해석을 해야하는 건지... 준표가 떠나고 6개월은 연락하고, 연락 끊긴지가 6개월이란 설정인가? 차라리 1년 후, 이런 식으로 해버리던지~ 란 생각은 들었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봐야하는 '꽃..

꽃보다 남자 12회 - 꽃보다 남자 제 1막이 내리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총 24부작 중, 12회. 딱 중간지점에서 쉼포를 찍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제 1막이 끝나고 숨고르기를 위해서 '마카오 사전촬영 분량'을 2막의 시작인 13~14회에 넣어주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드라마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해준 '아내의 유혹'을 본받아서 초반부터 폭풍같은 전개를 해주시던 '꽃보다 남자'는 1막의 마지막까지 쉴새없이 달려주시더군요. 저는 '와아 ~ 재밌어~' 하면서 봤는데, 역시나 모두가 저 같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저처럼 '멍때리며'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군요. 꽃보다 남자 12회까지 보다보니까 이 드라마가 가는 길. 가려고 하는 길이 대충 그려지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꽃보다 남자 11회 - 조금 비중있는 뉴페이스(?) 등장...?!

꽃보다 남자 11회. 이 드라마도 벌써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군요. 캐스팅 되었다는 보도를 듣고 '오호라~'싶어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벌써~; 이 드라마가 뜰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난리가 날 줄은 그닥 크게 예상을 못한지라 날마다 TV며 인터넷이며~ F4에 대한 갖가지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가끔 '오호~'싶기도 합니다. 드디어 1회에서 금잔디를 신화고에 입학할 계기. 구준표와의 인연을 닿게 만들어준 계기가 된 그 '자살미수남'의 쌍둥이 동생이 등장했습니다. 일명 '준페이 에피소드'라고 불리는 이 에피소드는 잘 모르고 그냥 여기저기 스포나 밟으면서 대강 눈치챘달까요? 그러고보니, 스포를 찾아다니면서 재미있게 밟으며 보는 드라마는 또 처음인듯...ㅋ 무튼,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마음으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