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3

사랑비 5~7회)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마 : 사랑비 5 ~7회 어쩌다보니 보게되었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내친김에 현대부분만 찾아서 보게 되었다. 여전히 과거편은 끌리지가 않아서; 아무튼, 엄청난 흡입력으로 초집중하게 만드는 드라마는 아니었으나 간간히 코멘트 달아가며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인 듯 했다. 이러다가 엄청 절절한 사랑으로 넘어가서도 가볍게- 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은 비를 타고? 하나의 핸드폰이 어쩌다보니 준의 주머니 속에 들어가게 되며 인연을 맺게된 두 사람. 자신의 감정을 서투르게 숨기던 준과 그런 준의 말에 상처를 입은 하나는 통성명 조차 하지않은 채 찝찝한 마음으로 헤어졌다. 이제 두 번 다시 볼 일은 없을 거라는 듯이. 그렇게, 3개월 후. 포토그래퍼인 준은 하나를 통해 알게된 장소에서 광고촬영을 하게되며 소위 대박을..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어쩌다보니 1, 2화 모두 세번씩 봐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엔 1화 두번이었는데, 재미난 거 보고싶다고 뒤적거리던 동생이 화크 1화는 못봤네, 라고 해서 또 보고 말았거든요. 봤던 드라마 보고 또 보면서도마치 처음 보는 양 초집중 모드인 나란 녀자와 뒹굴뒹굴 대충 흘려보는 동생냥. 혈액형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도? (요즘 혈액형 관련 웹툰보며 낄낄대는 중인지라 뜬금없이;) 본방으로 볼 때는 동생이랑 코멘트 달면서 정신 산만하게 보고 (동생이랑 보면 코멘트 달며 보니라 집중을 잘 못함;) 다다음 날 다시 한번 더 보고 리뷰쓸 거 대충 정리 (했으나 계획과 틀어지는 중. 늘상 있는 일이지만;) 하고,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혈..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드라마 신상 & 정리에서 말했 듯이, 꽤나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드라마랍니다. 언젠가 박연선 작가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드라마인데 꽤 흥미로운 소재여서 솔깃했었거든요. 과연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시작 30분 전부터 대기타서 본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총 8부작의 드라마로 1화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편지의 존재, 그리고 앞으로 8일간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인물소개라면 인물소개를 보여준 회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전날 간만에 너무 무리했더니 몸살이 또 났습니다. 흑흑. 이렇게 약한 녀자 아니었는데 운동부족인가봐요. 에고고; 1. 8일간의 방학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래도 수신고란 이름을 들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