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꽃보다 남자가 막을 내렸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열심히 회당 감상을 써왔으면서, 요근래 이 곳에는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꽃남이 끝나니 마무리는 해야한다는 생각은 자꾸들고, 이미 모조리 다 봐버린 완결 드라마의 회당리뷰는 좀 힘들 것 같고해서... 대충 저 나름대로 정리나 해야겠다, 싶어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재경에피가 빠지고나니 예전처럼 휙휙~ 전개되어주시는 꽃보다 남자. 였습니다. (역시 난 약혼녀를 싫어하고 있었나 보다...;) 1. 재경의 파혼선언, 그로인한 잠시간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잔디&준표. 하지만, 이거 하나만... 이 거 하나쯤은 양보해죠. 나한테도 간직해야 할 추억이 하나쯤은 있어야하지 않겠어...? (재경) 일판과 거의 비슷하게 전개되는 덕분에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