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2

강철본색 3회) 피어나는 사랑 속에 강력한 뒷통수 한 방!

내가 궁으로 들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이리 말하더라 쓰게. 이제 네 놈 꼴을 안볼 생각을 하니 아주 속이 시~원하구나. 저도 마찮가집니다. - 강철본색 3회 / 미강 & 철기 - 피어나는 사랑 속에, 악연으로 시작된 첫 만남으로 인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리며 서로의 속을 긁어대는 미강과 철기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상대의 따끔한 '충고' 혹은 '비난'에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이는 것. 그리고, 상대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는 좀 괜찮은 진짜 모습에 대한 호기심 혹은, 호감. 그러나, 여전히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이었고 그렇게 여전히 서로를 골려먹으며 티격태격 거리는 중이었다.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알게모르게 신경을 쓰는 중이었고 말이지. 미강은 철기의 말과 행동 하나에 설레였다가 ..

특별수사대 MSS ~3회) 죄로서 죄를 벌하다..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 ~3회 일단 작년에 열심히 보아왔던 의 연장선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드라마여서, 라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어요. 총 4부작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되는 중이고 현재 3회까지 방영되었어요. 2회까지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그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꺄꺄거리며 봤다면, 3회부터는 이들이 해결하려는 사건 속에 담겨진 사연이랄까, 의미랄까, 그런 부분을 계속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나름 반전도 있는 드라마여서, 이 드라마를 보실 분은 리뷰를 안읽는 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더욱 쏠쏠하지 싶습니다. 전 반전1은 알고봐서 좀 다른 시선으로 봤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워요(;) 1. 증거는 없고 심증만 있는, 연쇄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