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에 젖어있던 형석은, 할아버지의 선물인 초콜릿과 그 초콜릿을 주며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동안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은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컴포와의 계약해지 및 돈을 모두 돌려준 채 한국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형석의 복수는 끝났다. 허탈하리 만큼. 그렇게, 형석은 조연이었기에 16회 초반에 떠나는 것으로 하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오로지 형석을 보기위해 16회도 본지라. (ㅠ) 그런데, 이 즈음에서 내가 착각을 했던 것 같다. 나는 할아버지가 형석-민석 형제의 친할아버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현재 민석 아버지의 친아버지라고. 방송 전 공홈에서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