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113

의미없는 수다 : 0215 08 18

1. 굉장히 오랜 만에 포스팅을 해보는 중이다. 왜 이렇게 뜸했냐고 묻는다면 나는 요즘 만화책에 푹 빠진 상황이다. 뭐, 그냥 닥치는대로 읽기, 랄까. 그 와중에 간간히 꽤 마음에 드는 녀석들도 만났더랬다. 그 감정을 그러모아 글로 남기지 못하는 것은 여운을 즐기지 않은 채 그냥 넘겨버린 탓일지도. 뭐랄까, 여운이 젖어 허덕이기는 좀 버겁달까. 아무튼, 그래서 리스트도 제대로 남기지는 않은 상황이다. 좀 괜찮게 읽은 녀석들만 대강 메모해둔 정도. 요즘은 그마저도 안하는 중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이에 관련된 리뷰는 당연히 없을 예정이다. 전에 대강이나마 쓰려고 했으나 어쩐지 귀찮아져서 말이지. 그래도 그런 와중에도 대략의 기록을 남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슬슬 조금씩 물려가는 상황이니 어쨌든, 이 상..

수다 : 150512 am.

1> 뜬금없이 생각이 나서 [추리다큐 별순검] 1회를 봤다. 보는 중간에 앞에 다른 에피소드가 있었을텐데, 라며 검색을 해보니 추석 때 했던 파일럿이 하나 있었다. 파일럿까지 다 소장 중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ㅠ) 파일럿 내용이 도무지 생각이 안난다. 어쩐지 보고 싶어서 뒤적거려보니 공홈에서 볼 수 있는 거 같더라. 그런데 계정은 이미 휴면상태. 인증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일단 보류했다. 그러고보니, 이 드라마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10년 전, 나는 매 주 토요일마다 이 녀석을 보려고 죽자고 걸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못봤던 적도 있었고. 그래도 어찌저찌 찾아봤을 것 같은데... 공홈을 이용했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다. 아무튼, 첫 회를 봤다. 매 회 리뷰를 쓰려고 첫 회만 보고 끊었는데, 또 ..

그냥 하는 이야기 : 외장하드 구입했습니다

1. 외장하드가 꽉 차며 컴퓨터 하드에 차곡차곡 저장해두던 이런저런 파일들. 그런데 컴퓨터 하드까지 꽉 차버리며 바둥거리던 중, 드디어 외장하드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아마, 2012년 4월 이후 처음일 거에요. 당시, [적도의 남자] TP를 저장하고 싶다는 핑계를 대며 1.5테라를 구입했었거든요. 그리고 3년 만에 하드는 가득 찼습니다. 사실, 그래서 한동안 적도 티피를 지워야하나 어쩌나, 고민을 했으나 역시나 지울 수가 없었어요. 사실, 보지도 않는데 말이죠. 제가 녀석을 아직껏 지우지 못하는 건 아마도, 그 것은 애증ㅋㅋㅋ 이 아닐런지요. 2. 그렇게 외장하드는 총 4개가 있습니다. 당시 과제저장을 이유로 최초 구입을 했던 150GB는 현재 음악파일들을 담는데 사용 중. 이 녀석은 거의 10년 가..

같이 노래 들으실래요? - 방송종료

+) 2015.03.27 am.06:12뭐, 거창한 건 아닙니다. 좀 오래 전부터 알음알음으로 소소하게 같이 음악이나 듣자며 가끔 하던 방송이에요. 처음엔 날짜도 정해서 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요즘은 가끔 생각이 날 때, 신청이 들어올 때, 하던 방송이었답니다. 그리고, 요근래 매주 토요일에 하는 중인지라 여기에도 슬쩍 올려봅니다. 아,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에요. 저에겐 말재주와 센스와 마이크가 없는 관계로 오로지 음악만 트는 방송입니다. 그러니, 잠 못 드는 토요일 밤, 스스로 선곡하는 건 너무 귀찮고, 혼자가 아닌 기분을 느끼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그냥 누군가 틀어주는 음악을, 그냥... 듣고 싶다면 들러주세요. 변수가 없다면 (그러니까 뜬금없이 호출을 받고 나가야 하는 그런 일) 토요일 자정..

[종료]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

의미없는 수다 : 2015 01 18

1> 아무래도 1일 1포스팅의 계획은 이제 슬슬 접어야 할 것도 같다. 지금까지 어찌 저찌 잘 지켜왔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다고 해야하나? 시간적인 문제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귀차니즘. 어제와 그제는 분명히 시간이 있었음에도 어쩐지 귀찮다며, 노다메 복습을 하고, 로마의 휴일을 보며 미뤄댔으니 말이다. 힐러 12회 리뷰; 쓰고 싶은데 어쩐지 타이밍을 놓친 듯한 기분. 오늘 밤에 의욕이 생기면 쓰는 걸로. 그렇게, 의미없는 수다로 오늘 할당량을 채워보고 있다. 2> 지난 주부터 를 안보는 중.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깜박거리고 있다. 솔직히, 시간대를 한시간 늦춘 후부터는 약간 버거운 것도 없잖아 있다. 뭔가,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하나? 3> 살며 처음으로 부가세신고를 하려고 홈텍스에 들어..

의미없는 수다 : 2015 01 10

1. 언제나와 같이 신년 계획 중 하나는 1일 1포스팅. 여태껏 잘 해왔는데 오늘 딱 막혔다. 사실, 오늘은 '하트 투 하트' 혹은 '스파이'를 시청 후 감상을 끄적이려고 했으나 둘 다 방송을 놓쳤다. '하트 투 하트'는 재방 혹은 다운을 받아서 봐야하는데 재방은 현재 안하고 다운받기는 귀찮아서 미루는 중. '스파이'는 공중파 월정액이 있어서 다시보기로 보면 되는데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두통으로 인해서 어쩐지 미루고 미루는 중이다. 게다가, 지금 본다고 해도 쓸 시간도 없고. 뭐, 그렇게 되었다. 평이 괜찮은 듯 하니 나중에 새벽에라도 봐야지, 라고 일단 생각 중이다. 2. 사실, 어제 저녁에는 지난 번에 보다 만 '노다메 칸타빌레'를 밤을 새서라도 마저 다 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두통 때..

# 2014.07.30. am ... 잡담

1. 고처왕 후반부만 봤는데, 드디어 이형석이 등장했다. 두둥! 두둥!! 다음 주는 필히 봐야겠다. 관전포인트는 서인국의 1인 2역!!! 인가? 사실, 그간 럽라에 집중을 못해서 깁스키스 이후 놓고 있었다나 뭐라나; 2. 새에디터, 좀 불편하다. 이전 에디터 서비스도 곧 중단된다고 하고.. 공감버튼은 새에디터에서만 만들 수 있어서 7월부터 쓰고있긴 한데.. 이래저래 좀 그렇다. 그간 지정된 폰트도 나오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그건 크롬에서만 안보이는 거였는지, 익스에서만 보이는 거였는지, 무튼.. 익스에선 내가 지정한 폰트로 잘 나오고 있더라. 옆줄도 잘 맞춰져서. 다행이야. 근데,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면 어떡하지ㅠㅠ? 3. 새에디터는 글을 쓰고나면 천지가 된다. 난 로 넘어가길 원한다규! 라고 외쳐..

# 2014.07.07. am ... 잡담

1. 근황을 조금 알리자면, 이사를 했다. 원래 살던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 며칠은 부지런했으나 요즘은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와 게으른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독서 계획은 3월 이후로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읽던 책은 절반 조금 넘게 읽다가 결국은 아직 다 읽지 못했다. 그 전에 읽던 책은 1/3도 채 읽지 못했다. 분명 재미있게 정신없이 읽다가도 중간에 한 번 덮고나면 도무지 손이 안간다. 이건 모지? (...) 한동안 월드컵 경기를 보느라 밤에 잠을 못자기도 했으나, 어제 8강전 마지막 경기는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안보고 잤다. 그리고, 한동안 아프다 괜찮던 곳들이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2. 블로그를 슬슬 제대로 다시 시작해볼까, 라는 뭐 그런 거창한 각오는 없지만 뭔가 이야기를..

# 2014.01.09. pm ... 잡담

#. 2014년이다. #. 매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냈다고 말할 수 있는 해를 보내고 싶다, 라는 것이 나의 신년계획이다. 그리고 또 하나, 독서. 뭐 1년에 100권, 뭐 이런 굉장한 목표는 아니다. 소소하게 2주에 1권 정도, 읽자고 생각 중이다. 아마도, 작년 말부터 시작된 나의 독서취향을 보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들을 주구장창 읽지 않을까, 싶다. #. 셜록 301은 더빙까지 합해서 4번 봤다. 그 누구도 죽지 않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셜록의 귀환에 맞춘 소소하고 깨알같은 에피소드였다. 그리고, 302는 아직 보지 않은 상황. 영 손이 안가서 내일, 내일, 내일 하며 미루는 중이다. 아마도, 내일은 보지 않을까? 더빙판 보기 전에는 봐야지, 라고 생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