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32

영화) 특수본 : 배우만 기억에 남는,

특수본 2011. 12. 14 Pm. ??? / CGV 잔인하게 살해된 경찰 살인사건이 그저 단순 사건을 아님을 직감한 경찰청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FBI출신 범죄분석관 호룡과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이 파트너가 되어 이 사건을 수사해나가며 진행되는 내용의 영화, 특수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로지 이희준씨가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로 기대했던 영화이다. 개봉일에 맞춰 관람하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미루다가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리집에서 극장까지 도보 15~10분 거리;) 관람하게 되었다. 그 것도 통화하다가 상대가 보고싶다고 하길래, 그럼 내일 같이보자, 라고 약속잡으며 그렇게;; 배우 외에 영화 그 자체를 어느정도 기대하고 관람한 이유는 오로지 먼저 관람한 동생이 흥분모드로 "대박!!!!"을 외..

영화) 의뢰인 : 무난한 재미, 멋진 배우들과의 만남!

의뢰인 2011. 09. 30 Pm. 07:10 좋아라하는 축에 속하는 배우가 자그마치 셋, 그리고 법정스릴러라고 하기에 약간의 흥미가 생겼고 그렇게 관람하고 온 영화이다. 사실, 개봉날 가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미루다가 다음 날 저녁, 갑자기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근처 극장을 향했다. (집에서 극장까지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림.) 법정스릴러라고 하기에 뭔가 굉장한 긴장감을 기대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드라마 의 법정씬보다 긴장감은 덜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아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말도 나는 못하겠다. 그러나, 이런 류의 이야기를 대할 때의 습관. 내 나름의 추리를 하며 생각을 꿰어맞추는, 그럴 여유를 주지않는 영화였던..

애니)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 : 코난신을 만나다!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 2011. 08. 21 Am. 08:30 줄거리 지난 4년 동안 오만불손한 행동으로 도의 행정을 망쳤으니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 도지사 앞으로 익명의 협박 편지가 도착하고 그 후 대도심 한 복판에서의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 코난의 기지로 폭파 15초를 남겨두고 대참사를 막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코난은 더 큰 참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도지사 참석 예정인, 이전 5주년 기념식이 준비 되고 있는 북촌 마을을 찾아간다. 그 곳에서 만난 8년 만에 모인 북촌 마을 동창생 5명, 그들이 서로 얽혀있는 8년 전 뺑소니 교통 사고 등 수상한 과거의 사건들을 되짚어 가는 도중에 수수께끼 같은 설원 속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을 밝혀내기도 전에 북촌댐 폭파 테러라는 또 ..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마지막이 주는 아쉬움,

2011. 08. 06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마지막 시리즈를 극장에서 관람하기 위해서, 몇 주 전부터 틈틈히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복습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에 완료.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조조로 관람하고 왔다. 목요일 복습완료부터 토요일 조조관람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패쑤. 다만, 조조로 본 덕에 나의 감동적인 영화관람에 살짝 피해를 받았던 것은 사실. 그래서 한번 더 극장으로 갈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지만... 과연, 스럽기도 하다. 솔직히 나는 해리포터의 열렬한 팬은 아니다. 소설은 4부까지 봤고, 영화를 극장에서 본 기억은 두어번 밖에 없다. 나머지는 TV에서 해줄 때나 사내극장에서 봤던 것 같다. 이게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해리포터가 끝났다는..

영화) 모비딕 : 조작된 진실, 끝나지않은 현실, 반가운 얼굴들

2011. 07. 27. Pm. 17:00 영화 을 관람하고 왔다. 관람 전, 전혀 모르는 영화라고 생각하며 보다가, 영화 중간중간 눈에 익은 몇몇 장면들을 통해 언젠가 내가 '영화 정보프로그램'에서 접했던 영화라는 것을 겨우 기억해낼 수 있었다. 영화 은, 발암교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영화'라고 한다. 이란 제목은, 허먼 멜빈의 소설 '모비딕'의 제목에서 따왔으며, 소설 속 '모비딕'은 거대한 흰고래를 뜻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왜 그 흰고래의 이름인 이란 제목인가에 대해서는,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소설 '모비딕'의 한 구절과 영화 후반부 주인공 이방우(=황정민)의 꿈으로 설명되지 않았나, 싶다. 불친절하다고, 풀어서 설명해달라고는 하지 말았으면 싶다. 무..

코리아 갓 탤런트 1회) 대규모 장기자랑의 시작-;

코리아 갓 탤런트 1회. ※ 방송리뷰라는 걸 처음 써보네요-. (오스타는 현장공연리뷰임.. 내 맘대로;) 안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어주세요! 뭐, 언제 다른 건 잘쓴 적이 있냐만은-(;) 1. 고백하자면, 저는 오디션/서바이벌/장기자랑 프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에 속해요. 왜-, 냐고 묻는다면 우선 이런저런 이유를 떠올려보지만... 이거다, 싶게 대답하긴 좀 어렵네요. 그냥, 제 타입이 아닌가봐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서바이벌 프로를 제대로 본 건 정도랍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2008년 즈음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뮤지컬 TV공개오디션은 시간 맞을 때만 몇번 봤었고; ... 흠, 이렇게 말하고나니 제가 관심있는 장르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

오페라스타 Final : 끝이라는 아쉬움, 다음시즌에 대한 설레임

뭐, 어쩌다보니 또 다녀왔습니다. 하하. 첫 방송부터 좋아라하며 보던 프로인지라 기회는 이때다, 라며 덥썩덥썩 잘도 물었다고 해야할까나??? (ㅎ)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문희옥-임정희, 두 분이 탈락하면서 JK김동욱씨와 테이씨가 최종 2인에 오르시며 이번 파이널 무대를 가졌답니다. 한 분당 두 곡씩 불러 100%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파이널 무대는 뭐랄까, 긴장감 보다는 끝이라는 뭔가 즐거운 축제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세미파이널이 더 긴장되었던 듯 싶었달까? 포토월 처음 간 날은 '뭐지?'라며 지나쳤고, 지난 주엔 배고픔에 광화문을 방황하다가 늦게 도착해서 놓쳤던 포토월행사. 마지막이니 꼭 사진을 찍겠노라며 참석하게 되었어요. 프레스증이 하나 뿐이라 경호원씨에게 살..

피플인사이드 100회특집 "청춘콘서트" : 청춘만세!!

지난 4일, 수요일.. 100회특집 "청춘콘서트" 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가고싶노라 신청한 이유는 단 하나! 장혁씨가 출연하신다고 해서였어요. 하하. 비록 '마이더스'는 취향이 아니라 안봤으나.. 대길 장혁씨는 여전히 좋아하니 말입니다-(V) 요즘, 저는 '청춘'이란 단어가 좋아요. 왜, 냐고 묻는다면 뭐라 정확히 대답하긴 어렵지만.. 좋더라구요. 아마, 애니 를 본 이후부터 였던 것 같기도 하구요. 청춘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20대를 청춘이라 한다면, 제가 그 끝자락을 겨우 잡고 있기에, 청춘이란 단어가 주는 그 풋풋함과 열정이 눈부시게 다가와 그런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청춘은, 마음 속에 꿈이있는 한 계속된다고 생각해요. 이승환씨가 늙지않고 영원히 ..

오페라 스타 Semi Final : 막귀 막감성의 내가 느낀, 극적인 감동!

지난 주엔 '내 귀는 막귀인가;'라며 혼자 별 시덥잖은 고민에 빠졌는데, 이번 주엔 '내 감성은 막감성인가;;' 라는 역시나 그닥 도움이 안되는 고민에 빠졌더랍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찰나, 감성이 부족하고 어쩌구, 하는 심사평에 혼자 허거덕.. 거리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가장 재미나게 보는 '쇼/오락 프로' 인지라, 방청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않고 덥썩덥썩 물고있습니다. 그래서 운좋게도 2회연속 를 생생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사진은 동생에게 맡기고 전 그냥 멍하니 감상만 했다나 뭐라나; 그리고, 간만에 카메라잡고 예술혼에 빠지신 동생 덕에 괜찮은 사진을 꽤 건져서 전 마냥 흐믓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요; 어제..

나의 토요 나들이 : 엠 사운드 플렉스 & 오페라 스타

2011. 04. 23. 토 지난 토요일, 좋은 기회가 생겨 와 의 녹화 & 생방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두탕, 굉장히 오랜 만이라 뭔가 준비 단단히하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늦장부리다가 허겁지겁, 하루 온종일 버스만 타고다닌, 그래서 멀미 때문에 참 힘들어하며 다녀왔어요. 물론, 그 부분 - 멀미와 미미한 두통 - 을 제외하면 꽤나 즐거운 나들이였지만요. 엠 사운드 플렉스 : 부활 & UV (Pm. 16:00 ~) 2011년 5월 7, 14일 밤 12시 M.net 방영 예정 ..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M.net에서 방영되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보고 그 후론, 틈틈히 채널돌리다가 해주면 보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시간에 오스타를 보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