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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 자랑편) 적도남 캐스트 활동으로 인한 선물도착!!!!!!!

도희(dh) 2012. 6. 7. 17:51


딱 한번 말하고 그 후로 말한 적이 없기에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적도의 남자> 공홈에서 '적도남 캐스트'로 활동했었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나름 열심히 활동했었어요. 그리고, 결코 소소하지 않은 선물들이 오늘 도착했답니다. 대본집과 OST가 온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그 외에 '최수미 화백의 그림'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빵 터졌어요.

제가 받은 최화백의 그림은 장일이가 선우 통수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었어요. 일단, 그림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씬 좋아했거든요. 이 씬은 굉장히 예쁘면서도 슬픈 장면이기도 한데,... 그림으로 보고있노라면 왤케 웃긴지 모르겠어요...(ㅋ) 택배상자가 너무 커서 '설마'하며 뜯어봤는데 그토록 원하던 포스 싸인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림 때문에 웃음이 터져서 정신줄을 살짝 놨거든요. 지금도, 옷장 옆에 고이 모셔둔 그림박스만 보면 웃음이 나요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벽에 걸어둘까 어쩔까, 고민 중이랍니다. 벽에 못박는 건 어렵지 않은데 (몇달 전 구입한 내 보물 중 하나인 보쉬 햄머드릴이 있으니까요+.+ -뿌듯!!!-) 이걸 어디에 걸어둬야 할지, 괜찮다 싶은 곳은 울 냥이들이 뛰어올라 긁어댈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에 당분간은 포장된 상태 그대로 둘 것 같아요.

대본집에 있는 싸인은 주연 네 배우 모두 해주셨어요. 사실, 엄포스 싸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네 분의 싸인을 다 받게되니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그리고 OST와 대본집 두권이 왔어요. OST는 아직 포장도 뜯어보질 않았는데 조만간 들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본집은 원래 싸인 대본집만 인데... 포스터 대신 대본집을 한권 더 보내주셨어요. 그림이며 포스터 대신 대본집이며, 적도 공홈지기님의 센스에 다시한번 감탄!!!!

& 인증사진이 너무 작고 허접한 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최선이었습니다. 확실해요;;




그리고, 겸사겸사 풀어놓는 대본콜렉션. 어쩌다보니 K사 드라마 대본들 뿐이랍니다. 작년까지 '드라마 스페셜 시청자 평가단'으로 활동한 덕에 간간히 대본집에 당첨되었었구요, 탁구 막회 대본이랑 적도 7회 & 12회 대본 득템! 그리고, 대본집 스르르 훑어만 봤을 뿐 정독하지 않았다는 건 비밀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