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116 스타의 연인 15회 - 이렇게 사랑할 수도 있구나... 나홀로 3파전 어쩌구저쩌구 생각한 저번주와 달리, 이번주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타의 연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본 스타의 연인 15회. 이 드라마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나가는 군요. 보는내내 너무 아팠습니다. 마리의 첫사랑 우진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제 조금씩 다시 마음을 여는가싶었던 마리와 철수는 다시 마음의 골이 깊어지더군요. 하지만, '마리'에게 우진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마음의 빚같은 존재같았습니다. 그래서 철수가 얼마나 힘들어할 지 알면서도 차마 전화조차 못한채로 우진의 옆을 지키네요. 그리고, 사랑 앞에서 이성적일 수는 없는 철수는 사랑 앞에서는 참 솔직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것이 우진과 다른 점. 철수의 나레이션과 겨우 만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내 눈에 .. 2009. 1. 29. 스타의 연인 12회 - 괜찮아? 괜찮아요? 자기자신이 가장 아픈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묻습니다. '괜찮아?' '괜찮아요?' 그리고 대답합니다. '응' '괜찮아' 그러면 괜찮냐고 물었던 아이들은 마음으로 또 말합니다. '거짓말' 스타의 연인 12회는 이미 엎질러진 물에 젖어버린 아이들이 자신이 젖은 옷은 상관치않고, 자신이 엎어버린 물에 조금이라도 그 물이 튀어 상대의 옷이 젖지나 않았을까 걱정되어 자꾸만 물어보고 또 물어봅니다. '괜찮아?' 그런 회였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바람의 나라' 마지막회를 보느라 본방을 놓치고 뒤늦게 보면서, 이 드라마의 패인은 '너무 착하고 잔잔해서' 집중력을 자주 흐뜨러트리는 거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보는내내 철수를 놔주지 못하는 은영이가 미웠고.. 2009. 1. 17.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