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요섭 9

프레지던트 9,10회) 위기의 장일준? & 젊은애덜의 럽라는 이제 그만~!!!

드라마 프레지던트 9, 10회. 와 을 꽤 재미나게 봐버렸지만, 역시 를 놓을 수가 없어서 이 쪽으로 노선 확실히 정했습니다.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9회에 젊은이들 럽라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어서 한순간이나마 흔들린 것에 대해서 장일준 의원께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9회 중반부터의 실망은 10회가 시작되며 싸그리 사라졌거든요! 역시 정치판 이야기로 돌리면 이토록 쫄깃한 것을!!! 럽라따위 집어넣어버렷~; 고개를 숙일 때도 전략을 세우는 장일준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장일준은 초반 박을섭을 잡기위해 터뜨린 스캔들의 진실을 알아버린 신희주로 인해서 단일화가 물거품이 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그 순간에 터진 장일준 스캔들! 아무래도 장일준을 잡..

프레지던트 7,8회) 장일준vs김경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프레지던트 7, 8회. 오랜 만입니다. 2011년 부터는 이렇게 막 잠수타고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숨) 일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긁적) 지난 5일, 수목에 신상드라마 두편이 동시에 방영했고 반응도 꽤 좋더군요. 청률이가~(+.+) 그리고 저는 의도하진 않았으나 아직 그 두편을 못봤답니다. 도 겨우 봤기에; 다음 주 중에 챙겨보겠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 아가를 놓지 못하겠어요. 내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될 듯 하달까나-(ㅋ) 청률이 낮은데 재미난 드라마를 좀 더 선호하는 마이너틱한 성향 탓이라고 해야하나; (ㅋ) 정치판은 선과 악으로 나뉜 것이 아닌 "권력의지"라고 지난 번에 장일준은 유민기에게 말했어요. 그리고 이번 7, 8회에서는 선과 악이 아닌 권력의지로 자신이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으려고 ..

프레지던트 5,6회)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 그리고 내일은?

드라마 프레지던트 5,6회 타 방송사의 시상식들로 인한 결방을 하는 사이에 는 2회 연속 방송을 했답니다. 이 드라마를 처음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지금까지 이야기'도 해주시더라구요~(ㅋ) 그리고 배 이상의 시청률 달성! 하나는 두 자리수 찍었습니다! (축하축하) 그러나 앞으로도 이러리란 보장은 없겠죠; 내년엔 따끈따끈한 신상드라마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분발합시다! (그러나, 나는 '싸인'이 땡길 뿐이고;) 근데, 정신없이 봤던 5, 6회. 2회 연속인데도 왜 이렇게 빨리 끝나서 혼자 버둥버둥 거리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주가 기대되고 있어요. 무슨, 한 하나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는겐지;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거니까요! 능구렁이 ..

프레지던트 4회) 능구렁이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드라마 프레지던트 4회. 회가 거듭할 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드라마 ! 도대체 왜 시청률이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라는 둥의 순진무구한 말을 할 생각은 없어요. 이렇게 한자리로 떨어지는 건 놀랍지만 4회까지 본 결과 완전 대박날 드라마도 아니라고 생각되는지라; 김경모 후보의 뒤에 대통령이 버티고 있음에 불안을 느낀 장기준이 고대표를 찾게되고, 능구렁이 고대표로 인해서 휘둘릴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그들의 모습 및, 비정한 애비(;) 장기준으로 인해서 상처받는 자식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프레지던트 4회 였습니다. 1. 능구렁이 고대표와 그의 농간에 대처하는 사람들 - 능구렁이 고대표 집권여당인 새물결 미래당의 대표 고상렬. 서울 인근으로 추정되는 한적한 곳에서 과수원(인가?)을 하며 '정치는 농부의 마음..

왕녀 자명고 39회(최종회) - 사랑은, 참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어.

왕녀 자명고 39회, 그리고 최종회. 아.. 드디어 끝나버렸습니다. 보는내내 명치 끝에 뭔가 꽉 눌린 듯, 가슴 막힌 듯한 기분으로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명고여서 특별히 그런 건 아니었어요. 원래, 내내 재밌게보았던는 드라마의 막방은 항상 그런 기분으로 보니까..ㅡ.ㅡ; 그러다가, 모하소와 왕자실의 각기다른 모정에 눈물 찔끔흘리며, 라희의 죽음을 슬퍼하며... 또 호동과 자명의 사랑을 그저 바라보다가, 마지막의 매설수의 모성에 놀라.. 엄청 울어버렸습니다. 전 역시, 매설수의 숨겨진 모성애에 약한 1人이었나 봐요. 아.. 호동과 자명의 마지막에 슬퍼하지 못한 이유는... 그들의 마지막 대화에서 엉뚱한 것이 떠올라서 말이죠. 이건, 본문에 들어가서 이야기할게요. 드라마 '바람의 나라'를 볼 때 나쁜..

왕녀 자명고 38회 - 자명고가... 찢어졌다...!!!

드라마 왕녀 자명고 38회. 아주 오랫 만에 왕녀 자명고, 본방사수 했습니다. 역시, 본방으로 집중해서보니 시간이 어찌가는 줄 모르게 흘러가더군요. 이래서 드라마는 본방으로 봐야 제 맛인가 보다, 싶기도 했고..ㅋㅋ 자명고가 찢어지고, 낙랑이 멸망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던 38회. 라희가, 모하소가, 왕자실이, 최리가... 낙랑국이... 호동이... 너무 안타까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찔끔나던 회였습니다. 자명고 38회는, 자명고 그리고 자명을 찔러버린 라희와 그런 라희를 감싸주고 또 감싸주는 엄마들의 사랑. 그리고... 최리의 최후가 그려진 회였습니다. 1. 자명고를 찢어도 소용없어. 열 개든 스무 개든 다시 만들테니. (자명) 하늘에서 내린 신비한 북이라는 게, 고작 이 더러운 박쥐였어..

왕녀 자명고 27회 - 돌아서서 안녕...

드라마 왕녀 자명고 27회. 오늘... 왠일인지 방문객이 꽤나 많습니다. 드라마 방영 직전에 몇번 포스팅하고, 1회 감상만 덩그라니 남겼던 '선덕여왕'에서 유입이 되는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뭐랄까... 나, 선덕여왕도 열심히 봐야할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웃어버렸습니다. 물론, 선덕여왕은 재방으로 열심히 보고는 있지만... 요즘 드라마 3개나 감상쓰는 것도 너무 벅차서, 선덕여왕까지 감상을 쓸 가능성은 희박하네요...ㅎㅎ 요즘 자주 궁시렁거리는 말들 중 하나인 듯 한데.... 드라마가 삼각멜로를 중심으로 그려가기 시작하면서, 제가 처음 이 드라마에서 느꼈던 그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서, 매력이 살짝 덜해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명이 낙랑으로 돌아온 후로는 또다시 암투와 심리..

왕녀 자명고 26회 - 얼렁뚱땅 밝혀진 진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6회 . 드디어, 왕녀 자명고 26회에서 자명이 자신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꽤나 기나긴 시간을 돌고 돌아서 겨우겨우 알게된 진실. 그래서 꽤나 힘겹고, 드디어, 라는 생각이 들고있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싱겁게 진실의 문이 열렸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왕녀 자명고 26회는, 자명은 어렵게 어렵게 왕홀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되고, 라희는 아버지 최리로부터 자결을 명받고 꽤나 큰 상처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동고비의 혈서와 호곡의 등장으로 인해서, 자명의 존재는 서서히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상황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진실을 찾는 남은 사람들과 진실을 증명해줄 것이 필요한 사람들과 진실을 덮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기 직전의 모습들이 보여..

왕녀 자명고 10회 - 정치란, 원래 그런 것... 누가 왕자실에게 돌을 던지는가.

왕녀 자명고 10회. 후아.. 보는내내 간떨려서 죽을 뻔 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갔는 줄도 모르게 집중해버렸거든요. 단 하룻 밤에 일어난 엄청난 일들을 쓰릴있게 보여줬달까? 그리고, 왕자실이란 인물의 복합적인 심경을 바라보며 그녀를 이해하고 싶어져버렸습니다. 그녀가 울부짖으며 말하는 '정치란, 원래 그런 것'이라는 그 말이 자꾸만 머릿 속을 맴돌고있습니다. 어떤 A사의 기사를 보니, 자명고의 전개가 느리다는 비판의 기사를 내보냈더군요.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서, 개연성을 차곡차곡 쌓아놓는 느낌이 들어서 나쁘지않은데... 뭐~ 관점에 따라 다른 것이겠죠. 게다가 요즘은 '스피드한 전개'로 인기몰이를 하는 드라마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말이죠. 그래도, 저는 딱 이정도의 스피드가 안정적이고 좋네요. 인물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