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운 15

소설) 1%의 어떤 것(개정판) / 현고운 지음

1%의 어떤 것 현고운 저 / 테라스 북 2016년 12월 30일 출간 "그러니까 말이야. 그때 알았어. 99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딱 한 가지 단점만 보게 되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정을 붙일 수 없는 거고, 99가지 단점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머지 1%의 장점이 눈에 띄면, 거기에 반하는 거라는 걸. 그게 그 사람의 매력이라는 걸.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그런 1%의 어떤 것이 눈에 띈다면 사랑하게 되는 거야." - 1%의 어떤 것, 2권 / p. 135~136 - 1/ 작년, 드라맥스와 옥수수를 통해 공개되었던 하석진-전소민 주연의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꽤나 재미나게 봤고, 그 후 개정판 소설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되며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조금은 다급하게..

독서노트/소설 2017.01.29

인연만들기 31회(최종회) - 꽃이 피듯 바람이 불듯 항상 우린 인연이어라.

드라마 인연만들기 31회, 그리고 최종회. 드디어 종영을 해버렸습니다. 이 드라마의 전작 말미에 이 드라마의 광고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쩌구 저쩌구하며 잠시 먼산도 보고...; 뭐 ... 솔직히 저는 큰 아쉬움없이 가볍게 읽은 로맨스 소설 한권을 겨우 다 읽은 후 기지개켜며 '끝났다~' 하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아무튼, 저에겐 나름의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리뷰를 쓰게되는 군요. 인연만들기 31회, 그 최종회는 '그리하여 모두모두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로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1.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함께하는, 상은-여준 첫 만남부터 삐그덕거리며 으르릉 거리던 두 아이는, 으르렁 티격태격거리다가 정이 들어버렸고, 이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항상 그 모든 것을 함..

인연만들기 24, 25회 - 두둥, 출생의 비밀!!!

드라마 인연만들기 24, 25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란 카드가 등장했어요. 그냥 이렇게 행복했답니다, 라고 결혼식 올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무튼, 에피소드 당 그리 긴 시간을 투자하지않는 드라마이니만큼, 다음 주쯤 되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도 같아요. 이제 종영도 다가오는데, 막 시작한 커플들도 어느정도 마무리는 지어줘야하니까요...; 인연만들기 24, 25회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 당사자와 주변사람들의 놀라움과 혼란을 그렸던 회였어요. 1. 행복한 순간 밝혀진, 출생의 비밀...두둥!!! 호주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여준과 상은은, 이제 누가 뭐래도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커플'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약혼으로 결혼을 약속한 그들이니만큼 ..

인연만들기 19회 - 진짜로 진짜가 되어버린 아이들, 산넘어 산인가?

드라마 인연만들기 19회. 은근히 [인연만들기] 공홈을 타고 여기에 들러주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아마. 유입경로로 저는 대충 다 알고있답니다!!! 그래서 잘 안가던 공홈에 갔다가 스포 하나 밟고 혼자 'A.C~!!!' 이러고 있답니다. 이 드라마는 스포는 물론 미리보기도 안보고 오로지 본방과 본방 뒤에 붙은 예고로만 보는 드라마거든요. 그런의미로 두번다시 공홈엔 가지않겠어요..ㅡ.ㅡ!!! 인연만들기 19회는, 진짜로 진짜가 되어버린 후, 아니, 어느새 시작한 그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깨닫고 약혼이란 의식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하려는 모습과 그런 그들을 여전히 놓지못하는 서브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그리 평탄치않을 것이란 예고로 사람 속을 은근 긁어놓던 19회였답니다!!! (아...왜...

인연만들기 18회 - 이게 사랑이라면 ... 그대로 멈춰라~♬

드라마 인연만들기 18회. [인연만들기]를 본방보고 바로 쓰는 건 참 오랫만인 듯 하네요. 내일이면 우려했던 사건 하나가 터질 듯 한 것도 있고, 오늘도 여전이 알콩달콩 이뻐서 내내 흐믓한 표정을 지었기에 그냥 가볍게 조잘거리려구요. [인연만들기]의 그 '이게 사랑이라면~ 이게 사랑이라면~' 하는 노래 있잖아요... 그게 두 사람이 씬에 자주나와서 그런지 은근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그 노래만 나오면 함께 흥얼거리고 있거든요. 다는 모르고 딱 그부분만. 오늘 그 부분 나오는 씬 ... 달달~ 하니 좋았잖아요!!! 이 드라마의 재미난 점 중 하나가, 아이들이 연애하는데 부러움이 아닌 정말 엄마표 흐믓한 미소를 내내 지으며 볼 수 있다는 거에요. 방송시간 50분 내내 흐믓한 미소. 물론, 그 중간에..

인연만들기 16, 17회 - 은근슬쩍 시작된 진짜 연애~!!!

드라마 인연만들기 16, 17회. 사실, 16회는 그날 일이 있어서 못보고 17회는 후반부만 봤어요. 뭘 먹으면서 (아, 김밥이랑 우동) 보다가 혼자 피식피식 웃자 엄마께서 '뭐가 그리 흐믓하냐?' 라고 묻더라구요. 아이들 알콩달콩, 어느새 진짜로 사랑이 시작된 모습에 괜히 흐믓한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나봐요, 제가...^^; 인연만들기 16, 17회는, 알렉스로 인해서 자신들의 진심을 깨달은 아이들이 얼렁뚱땅, 진짜 사랑을 해나가는 흐믓한 이야기와 더불어서 윤희를 놓아주려는 해성의 이야기가 그려진 회였답니다. 1. 두루뭉수리, 진짜 연애가 시작되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아이들의 티격태격 알콩달콩을 보는내내 흐믓한 미소가 지워지지가 않았어요. 뭐랄까, 뻔하고 흔하게 흘러가는 것은 틀림없..

인연만들기 15회 - 러브러브 일등공신 알렉스!!!

드라마 인연만들기 15회. 아아... 결방했어요. 한회 결방해서 감질맛나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15회 끝나자마자 '왜~ 왜 거기서 끝나야하는 거야!!!! 좀 더 보여줘야지!!!!' 이랬다나 뭐라나...; 정말, 주 2회 50분 방송도 감질맛나는 거 겨우 참는데, 1회 50분 방영이라니... 왜... 왜... 왜...!!! 게다가 낚시질 지대로 해주시던 예고까지 없어....... ㅡ.ㅡ+++ 물론, 장미란선수... 멋있으십니다~!!!! 50분 내에서 여준이랑 상은이의 알콩달콩을 더 많이 보는 방법은, 윤희네 분량을 좀 줄여주시는 것은 어떨까, 라고 혼자 생각했찌만... 의외로 윤희네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먼산) 저는 규한이고 해성이고 다 필요없이, 윤희는 그저 혼자 진주키우며 살..

인연만들기 13,14회 - 그의 질투에 시동을 걸다.

드라마 인연만들기 13, 14회. 이번 주는 상은이랑 여준이 분량이 많아서그런지 꽤 재미나게 봤답니다!!! 제가 이 드라마에서 손을 놓지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즐겁던지... 게다가 질투에 불을 지피기 시작한 여준이를 보고있노라니 왠지 모르게 흐믓해지는 이 마음은 또 뭔지 모르겠네요. 인연만들기 13, 14회는... 상은이에 대한 소유욕이 조금씩 자라나는 듯한 여준이의 은근한 질투심과 한상은 가출사건으로 인해서 뜻깊은(?) 하룻 밤을 보내게 된 그들이 서로를 조금은 더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 여준이의 은근한 질투의 시작~!!! 여준이의 질투랄까? 그런 부분이 티나게 그려지기 시작했어요. 그 전부터 알게모르게 보이긴했지만, 이번 [인연만들기] 13, 14회에서는 '어라?..

인연만들기 11,12회 - 산들바람처럼 쉽게 풀리는 오해여~*

드라마 인연만들기 11, 12회. 지난 토요일엔 본방사수를 못했어요. 채널선택권이 없는 곳에 있어버린 덕분에 '수상한 삼형제'를 봤거든요. 역시, 막내씨 이야기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첫째씨와 둘째씨 이야기가 그닥스러워서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지않을 듯 해요. [인연만들기]는 주말가족극을 표방한 로맨스 드라마여서 그런지 전개는 참 느긋하세요. 그래서 2개씩 묶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는 뭘 써야할까?' 라는 물음표만 머리 위로 그려놓으며 끄적끄적 거린답니다. 이래놓고 시작하면 내가 뭔말을 하는지 몰라요, 하면서 써대겠지만. 해성이랑 윤희 이야기도 처음 접했을 때만큼 짜쯩스럽진않지만 여전히 뭔가 기분이 나쁘고... 상은이랑 여준이는 둘이 붙혀놓으면 재밌는데 서브조연아가들 때문에 자꾸..

인연만들기 9,10 - 고양이를 문다!!! / 계약연애의 시작~;;

드라마 인연만들기 9,10회. 러닝타임이 50분이다보니 뭔가 감질맛나게 끝나고 있어요. 보면서 뭔가 '아~' 하고나면 '끝' 이러고 있거든요. 이미 [탐나는도다]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다른 드라마들보다 20여분이나 짧은 시간인지라 '아'하는 사이에 끝나는 이 기분은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더불어, 이 드라마 은근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놀라운 사실에 저는 혼자 즐겁습니다-ㅎㅎ (저의 드라마 인기기준은 시청률이 아니라 제 글에 달린 댓글인지라...ㅋㅋㅋㅋㅋ 너무 주관적이라고해도 상관없어요. 제 맘이잖아요...ㅎㅎㅎㅎ) 인연만들기 9, 10회는... 궁지에 몰려버린 어린 쥐들이 어른 고양이들을 콱~ 물어버리는 이야기 및, 고양이를 문지도 모른 채 치즈를 풍기며 유혹하려는 다른 괭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