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뿌리깊은 나무 14회 아무래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방송이 시작하면 꿈쩍도 안하고 120% 몰입상태를 유지하던 내가 뒤적뒤적 부시럭 부시럭 왔다갔다 거렸던 걸 보면 말이다. 최근 빠진 뮤지컬의 노래 중 하나를 벨소리로 만들었는데 전화가 오며 벨소리가 울리자 드라마보다가 전화는 안받고 벨소리를 들으며 흥얼거리기도 했고 말이지; 아무래도, 멀티형 인간이 될 수 없는 내가 그 뮤지컬에 너무 빠져버리게 되면서 애정드라마 에서 살짝 빠져나와버린 것은 아닌가, 스럽기도 하다. 차라리 드라마에 빠지는 게 속편하다, 라고 생각하며. (ㅠ)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삶의 방향을 잃은 채윤이 다시 방향을 잡게되는 모습 그리고 드디어 밀본이 임금이 하고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게 된 이야기를 그린 1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