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14

즐거운 인생, 삼년 더하기 하루 ~ 지난 일년간 나만 재밌었던 드라마 소개!

지난 2008년 10월 13일 '이 드라마의 매력을 이렇게나 몰라주다니, 내가 알려주마!' 라는 마음으로 개설하고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삼년하고도 하루죠. 어쩌다보니 2년 연속으로 하루가 지난 후에야 기념포스팅을 하게되었고, 그래서 이번 3주년 기념포스팅도 하루가 지난 후에야 주섬주섬 올리고 있습니다. (잊고있었다는 건 비밀, 쉿!) 3주년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하게 할만한 이야기가 떠오르질 않네요. 주섬주섬, 작년에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뒤적여보니 '게으름을 컨셉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겠노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더라구요. (ㅋ) 그리고, 되돌아보니 정말 그 컨셉에 맞게 블로그 운영을 해버린 듯 싶습니다. (긁적) 그러니 앞으로 일년은 '부지런함을 컨셉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도록 노력해볼게..

2011' 2월 이야기 : 드라마와 드라마와 애니, 그리고 문화생활!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 보내셨고 잘 마무리를 하시고 계신지, 혹은 하셨는지...? 저요? 저는 뭐... 뭐... 뭐... 뭐... 뭐... (ㅎ) 그럼 오늘, 언제나처럼 2월에 본 드라마, 그리고 기타 문화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울 나라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 KBS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일 밤 11시 15분~) 요즘 가장 재미나게 보고있는 드라마랍니다. 총 8부작의 드라마로 현재 5회까지 방영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어제 5회는 아직 제대로 못봤답니다. 외출했다가 너무 늦게 들어와서 후반부만 봤거든요. 후반부 끝나고 동생이랑 꺄꺄거리며 또 어떻게 일주일을 기다리냐며 울컥울컥!!!!!!!!!! 5회는 나중에 동생 퇴근하면 함께 제대로 보려고 일단 아껴두는 중입..

프레지던트 20회:최종회) 상처투성이의 외로운 승리, 그리고 시작!

드라마 프레지던트 20회 그리고 최종회. 드라마 가 종영했습니다. 명품드라마니 뭐니하며 찬사를 보낼 만큼 잘 만든 드라마라고는 하기엔 아쉬운 점들이 약간 있었지만, 좋은 드라마였고 후회없이 재미나게 본 드라마라고는 하고 싶네요. 생각할 부분도 꽤 있었구요. 그냥 한번 쯤 보면 최소한 시간은 아깝지않을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그 이상을 느끼고 얻을 수 있다면 다행이구요. 참 넘기힘든 마지막 산을 겨우겨우 넘긴 장일준이 그에게 자신들의 꿈을 맡긴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결국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가 그려진, 프레지던트 최종회였습니다. 1. 많은 이들의 꿈과 바람,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진 현재. 유PD 모친과 홍기자 살해사건의 배후인 조회장은 결국 장일준을 위해 사고를 위장한 ..

프레지던트 ~19회) 위기의 사나이 장일준의 마지막 산!!!

드라마 프레지던트 ~19회. 도 그러더니 이 드라마도 종영을 하루 앞두니 리뷰를 슬슬 써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과 를 외쳐대며 를 없는 드라마 취급하는 동안에도 저는 꿋꿋히 의 시청자로 지내왔어요. 비록 보는 중간에 딴짓을 하는 한이 있어도! (지지난주에;;;) 물론, 동시에 도 꾸준히 봤구요. 은... 장르 자체는 좋은데... (먼산;) 단 한순간도 위기에 몰리지않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듯한 위기의 사나이 장일준은 무사히 경선에서 승리하고 당대표로 대선후보로 출마했어요. 그러나 그 조차도 그리 평탄한 길은 아니고,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이에 장일준을 무너뜨릴 약점이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하고 말았던, 프레지던트 19회였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한 회에 이걸 마무리한단 말이죠...;..

2011' 1월 이야기 : 드라마 및 기타 본 것들에 관한?

굉장히 오랜 만입니다. 이런저런 사정 및 새해가 되었어도 고쳐지지않는 게으름으로 인해서 이리 되었어요. 그래도 월말 정리는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고새 깜박. 사실 오늘이 31일이란 것도 방금 알았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1월에 본 드라마 및 애니 그리고 문화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울나라 드라마 드림하이 :: KBS2TV 월화드라마 (밤 9시 55분~) 드라마 는 제가 요즘 가장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랍니다. 아이들의 연기력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이 주는 풋풋함이랄까 꿈을 향한 열정이랄까, 그런 것이 보는 내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좀 오글거리는 감도 없잖아 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런 풋풋한 학원물이 역시 좋은가봐요. 작년 공신도 그렇더니 드림하이도! (두 작품 다 기..

프레지던트 9,10회) 위기의 장일준? & 젊은애덜의 럽라는 이제 그만~!!!

드라마 프레지던트 9, 10회. 와 을 꽤 재미나게 봐버렸지만, 역시 를 놓을 수가 없어서 이 쪽으로 노선 확실히 정했습니다.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9회에 젊은이들 럽라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어서 한순간이나마 흔들린 것에 대해서 장일준 의원께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9회 중반부터의 실망은 10회가 시작되며 싸그리 사라졌거든요! 역시 정치판 이야기로 돌리면 이토록 쫄깃한 것을!!! 럽라따위 집어넣어버렷~; 고개를 숙일 때도 전략을 세우는 장일준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장일준은 초반 박을섭을 잡기위해 터뜨린 스캔들의 진실을 알아버린 신희주로 인해서 단일화가 물거품이 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그 순간에 터진 장일준 스캔들! 아무래도 장일준을 잡..

프레지던트 7,8회) 장일준vs김경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프레지던트 7, 8회. 오랜 만입니다. 2011년 부터는 이렇게 막 잠수타고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숨) 일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긁적) 지난 5일, 수목에 신상드라마 두편이 동시에 방영했고 반응도 꽤 좋더군요. 청률이가~(+.+) 그리고 저는 의도하진 않았으나 아직 그 두편을 못봤답니다. 도 겨우 봤기에; 다음 주 중에 챙겨보겠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 아가를 놓지 못하겠어요. 내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될 듯 하달까나-(ㅋ) 청률이 낮은데 재미난 드라마를 좀 더 선호하는 마이너틱한 성향 탓이라고 해야하나; (ㅋ) 정치판은 선과 악으로 나뉜 것이 아닌 "권력의지"라고 지난 번에 장일준은 유민기에게 말했어요. 그리고 이번 7, 8회에서는 선과 악이 아닌 권력의지로 자신이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으려고 ..

프레지던트 5,6회)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 그리고 내일은?

드라마 프레지던트 5,6회 타 방송사의 시상식들로 인한 결방을 하는 사이에 는 2회 연속 방송을 했답니다. 이 드라마를 처음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지금까지 이야기'도 해주시더라구요~(ㅋ) 그리고 배 이상의 시청률 달성! 하나는 두 자리수 찍었습니다! (축하축하) 그러나 앞으로도 이러리란 보장은 없겠죠; 내년엔 따끈따끈한 신상드라마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분발합시다! (그러나, 나는 '싸인'이 땡길 뿐이고;) 근데, 정신없이 봤던 5, 6회. 2회 연속인데도 왜 이렇게 빨리 끝나서 혼자 버둥버둥 거리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주가 기대되고 있어요. 무슨, 한 하나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는겐지;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거니까요! 능구렁이 ..

프레지던트 4회) 능구렁이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드라마 프레지던트 4회. 회가 거듭할 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드라마 ! 도대체 왜 시청률이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라는 둥의 순진무구한 말을 할 생각은 없어요. 이렇게 한자리로 떨어지는 건 놀랍지만 4회까지 본 결과 완전 대박날 드라마도 아니라고 생각되는지라; 김경모 후보의 뒤에 대통령이 버티고 있음에 불안을 느낀 장기준이 고대표를 찾게되고, 능구렁이 고대표로 인해서 휘둘릴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그들의 모습 및, 비정한 애비(;) 장기준으로 인해서 상처받는 자식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프레지던트 4회 였습니다. 1. 능구렁이 고대표와 그의 농간에 대처하는 사람들 - 능구렁이 고대표 집권여당인 새물결 미래당의 대표 고상렬. 서울 인근으로 추정되는 한적한 곳에서 과수원(인가?)을 하며 '정치는 농부의 마음..

2010' 12월에 본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2010년의 마지막 달에 본 드라마 정리.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정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말까지 '해야지'라고 생각해 둔 녀석들이 밀려있어서 이르게 정리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그러했고, 어차피 연말결산 겸사겸사 정리할 것인지라 그닥 할 생각이 없었는데, 12월이 어느 날 제게 찾아와 말했거든요. 나도 좀 챙겨줘봐, 라고. (고양이 뻥!) 12월에는 생각보다 드라마를 안봤어요. 물론, 이 '안봤어요'라는 말에는 '본방사수를 별로 안했어요' 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뿐 '드라마 자체를 참 안봤어요' 라는 말은 아니랍니다. 2010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죽자사자 들러붙었던 리뷰 때문에 그 녀석들 한번씩 복습했으니까; 계속 말하면 잡담만 늘어질 것 같으니, 시작합니다! [도망자 PLAN 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