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6

신데렐라 언니 망상편) 어여쁜 자매들에게 새로운 로맨스를 주세요!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별 의미없는 망상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① 신데렐라 효선과 신데렐라 언니 은조! 한 남자를 사이에 둔 효선과 은조. 도대체 이리 어여쁜 자매들이 뭐가 부족해서 그 남자를 그렇게 아프고 힘겹게, 그래서 온 몸이 눈물이 되도록 사랑을 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자매들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답니다. 아주아주 아프게. (물론, 찾아보면 이유는 있다지만 가슴에는 와닿지 않는 걸 어쩌랴~;) 하지만, 이 어여쁜 자매들 주변에는 그 남자만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러브라인이 그리 필요치 않아보이는 드라마지만, 굳이, 꼭, 러브라인을 그려야만 한다면... 윤검님(검프)처럼 얼른 과거에서 벗어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눈을 뜨길 바라고 있답니다. 운명은 멀리있는 게 아니에요. 때론..

신데렐라 언니 10회) 대성의 빈자리, 구박데기가 된 효선렐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0회. 대성의 장례식. 끝내 아버지라 불러 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못하는 은조. 효선은 아버지 죽음의 탓을 은조에게 돌리면서도 은조와 강숙에게 애처롭게 기대려고 하지만 남편을 잃은 충격에 휩싸인 강숙은 효선을 비롯한 대성참도가의 사람들에게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한편, 기훈은 대성에 대한 죄책감과 기정에 대한 분노로 인해 홍주가를 배신하기로 결심하는데... 신언니 공홈 미리보기 본색을 드러내는 강숙과 진심을 숨기는 은조와 구박데기가 되어버린 효선, 그리고 복수의 칼날을 가는 기훈의 이야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0회였답니다. 계모의 사정 이러기야? 정말 이러기야? 하다하다 나를 또, 과부로 만들어? 미쳤지 당신들? 제정신 아니지? 드러운 년의 팔자 어디까..

신데렐라 언니 9회) 길 잃은 마음.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9회. 10회 전에 떠나실 것이란 이야기는 아주 일찌감치 들었는데, 그리 떠나시는 것, 특히 떠나시는 원인을 보며 홀로 약간 당황했었더랍니다. 도대체 앞으로의 전개가 약간은 예상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뭔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아서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제 글이 ..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는 말에 살짝 움찔, 거리기도 했답니다. 하아.. 그렇구나, 라면서. 그렇게 보인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런 말, 솔직히 그리 반갑진 않거든요. 그럼 재방송 보는 기분으로 재밌게 읽어주세요~ (꾸벅) 편지의 존재를 알게된 은조, 취중할퀴기를 하는 의붓자매와 드디어 극의 갈등을 최고치로 올리기위해서 떠나시는 그분의 모습이 담겨진 ... 신데렐라 언니 9회 였답니다. 벽 그 쪽..

신데렐라 언니 7회) 빼앗기지 않기위한, 효선의 각성.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7회. 약간 '응?' 스러운 부분이 조금씩 보이기는 했지만, 나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어요. 지난 회까지 나름 차분하게 배경과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그려졌다고 여겼는지~ 사건 하나가 터지며 이리저리 아이들이 제 할일을 찾아가기도 했고 말이죠. 그리고, 극이 끝난 후에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건.. 구대성과 은조의 대화. 그리고 ... 정우를 향해 웃는 은조정도..? (...;) 대성참도가의 위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7회' 였답니다. 1. 해보자, 우리. / 효선. 회사를 위해서 이 한몸 다 바치다 쓰러져버린 은조를 보며, 겉과 속이 서로 엉켜버리는 미묘한 감정에 허덕이던 효선은 ... 유일하게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라고 여겼던, 그렇기에 오롯한 내꺼라고 여겨..

신데렐라 언니 6회) 가슴 속 상처가 가득한, 가여운, 자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6회.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는 드라마마다 청률이가 꽤 높아서 놀라는 중이에요. 작년엔 보는 드라마마다 청률이가 가출해서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몇몇드라마 제외) 기쁘다면 기쁘고, 약간은 그럭저럭이라면... 또한 그럭저럭인, 왔다갔다 오락가락한 그런 마음이에요. 이런저런 이유로. 어떤 사건으로 극을 몰아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찬찬히 그리는 듯이 잔잔한 전개만큼 깊숙이 들여다보는 6회. 이렇게 제대로 바닥을 깔아놓음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이 전개되면 ... 캐릭터의 단순한 행동에서 '쟤 왜저래?'가 아닌 '아, 그렇구나' 라는 이해를 줄 수 있을것도 같아요. 기억은 못해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밑거름을 깔아주는 듯 하달까? 그게 6회에서 끝인지.. ..

신데렐라 언니 1회) 짜여진 환상, 뒤틀린 동화의 시작.

1. 신데렐라 언니 1회~!!! 드디어 방송 3사가 야심차게 내 놓았을 수목드라마들의 뚜껑이 열렸네요. 그리고 전, 나름의 짧막한 고민 끝에 일단은 ... [신데렐라 언니]를 본방으로 보게되었답니다. 나름의 만족, 재밌었어요. 타 방송사의 다른 드라마들은 좀 있다가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작가와 연출에 관한 짧막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게요. 드라마 시작 전에 감독과 작가에 관한 부분을 거의 훑어보지 않았는데, 드라마 끝난 후에 약간 검색하다가 '어라?' 싶어져서 말이죠. 왠지 좀 말하고 넘어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김규완 작가는, [피아노][사랑한다 말해줘][봄날][닥터깽][불한당] 등등의 드라마를 쓰신 작가에요. 그리고 전, 김규완 작가의 드라마를 완주한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