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소 2

왕녀 자명고 25회 - 누구냐, 넌!!!

드라마 왕녀 자명고 25회. 왕녀 자명고 25회에서는 자명의 무의식 중에서 스스로 울어대는 소리를 자명 자신과 그녀를 애타게찾는 모하소와 그녀와 관계될 이들에게 어떻게든, 스스로를 알리려고 하는 듯한 회였습니다. 자명이 살아오는 내내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되물어온 '니 정체가 뭐냐;'라는 질문을, 그 답을 찾기위해 한걸음 다가가면, 그 답은 또다시 한걸음 물러나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않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진 듯 하더군요. 희미하게 자명의 존재를 깨달아 더욱 가슴여미는 듯한 모하소와 자신의 운명을 어렴풋이 인지한 자명, 나라에 도움이 되는 여자 라희와 사랑하는 여자 자명 사이에서 어쩌지 못하는 힘없는 왕자 호동. 믿지말아야지, 하면서도 그 달콤한 속삭임에 그냥 넘..

왕녀 자명고 24회 - 낙랑국 왕녀들의 운명... 이라고 해야하나?

드라마 왕녀 자명고 24회. 뭐랄까... 뭔가 갑작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왕녀 자명고 24회였습니다. 조기종영설은 계속 돌고 도는데, 이게 맞는지 어쩐지를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정확히 딱 찝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느슨해졌다고 어렴풋이 느꼈는데, 24회를 보면서... 느슨해느슨해~ 라고 살짝 생각하며 봤달까나? 그래도 뭐, 의외의 것들에서 재미를 느끼며 본 24회이기도 합니다. 낙랑국을 위해 태녀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백성들을 걱정하는 태녀의 모습을 보이는 라희. 호동을 위해서 낙랑을 치고, 고구려를 돕는, 그러나 왠지 모르게 낙랑의 백성들의 모습에 가슴아파지는 자명. 낙랑국의 왕녀들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라보고, 지키고자 합니다. 훗날,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