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5

2013' 1월에 본 드라마

-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중 - 저는, 하나의 달이 끝났다는 걸 월례행사인 이 포스팅을 통해서 깨닫곤 합니다. 그래서, 여기 블로그 '즐거운 인생'에서 가장 쓰기싫은 포스팅이가도 하다죠. 그러면서, 가장 꾸준히, 가장 열심히 하는 중이기도 하고; 그러하다구요...(긁적) 2013년 1월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역시나, 무엇하나 한 것도 없이. 이 무엇하나 한 것도 없는 무기력함이 엄청난 무게로 마음을 짓누르는 달이기도 했어요. 아무튼, 저의 무기력함은 무기력함이고,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1일 1포스팅이란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채, 2013년 1월에 본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주절주절 거려볼게요. - 월화 - 학교 2013 : KBS2TV / 2012.12.03~2013.01.28 / 총 ..

2012' 즐거운 인생 하반기 드라마 결산!

매년 이맘때 즈음에는 '연말결산'의 형식으로 정리를 했었는데, 상반기에 따로 정리를 해버린 덕에 하반기에 본 드라마들만 정리를 했습니다. 사실, 이거 한 다음에 '완주'한 드라마들만 따로 정리하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 이 시각! 그래서 하반기 드라마들만 정리하고 끝낼게요. 상반기 드라마 결산이 보고싶으시면 여기☞http://manzzang.tistory.com/1036 - 완주 - 1> 이어보기 : 2012년 6월 이전에 시작해서 7월 이후까지 본 드라마 ■ 유령 : SBS / 2012. 05. 30 ~ 2012. 08. 09 / 총 20부작 - 2회까지가 가장 재밌었던 드라마. 좋아하는 장르이고 어떤 기대감으로 마지막까지 봤으나, 애정을 쏟지 않은 것이 너무나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던 결말. 후..

2012' 12월 드라마 : 적게보지만 알차게 시청 중!

-드라마 스페셜 '오월의 멜로' 중 - 역시나 추워서, 게으름을 잔뜩 부려버린 12월, 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그렇고 그런 잡담에서 남긴 것처럼.. 12월에 해야할 포스팅이 엄청 많았는데, 어쩌겠어요; 어찌되었든.. 12월의 끝물에, 전 꽤나 울쩍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쓸쓸하고 우울하고 막막하고, 뭐 그런 잡다한 감정들이 잔뜩 쌓였달까요? 그리고, 이번 달은 생각보다 드라마를 안봐서 또 새삼 놀랐어요. 아, 제 기준에서 말이죠; 작년 이맘때 즈음엔, 일주일을 꽉꽉 채우고도 넘칠정도로 많이 봤었는데 말이죠. 그만큼, 제게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고, 그만큼, 볼만한 드라마가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죠. 어쨌든, 연말결산 포스팅을 하려다가 문득 떠올라서 부랴부랴 월례행사를 해봅니다. 학교2013 ..

청담동 앨리스 1~2회) 캔디가 신데렐라를 결심하는 과정

노력형 인간 세경은 끊임없는 노력만으로 꽤나 괜찮은 스펙의 자신을 만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3년만에 1년 계약직으로 취업. 그래도 노력만 한다면 성공을 할 수 있다며 희망을 가졌으나, 성적은 꼴지에다 주요업무는 사모의 물품을 구입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세경 자신이 모시는 사모는 학창시절 세경이 무시했던 서윤주. 당장이라도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그녀의 처지가 발목을 잡았고, 이 모든 일이 우연이라 생각한 세경은 자신의 상사인 윤주를 깍듯이 모셨다. 그렇게 윤주를 모시며, 자신보다 못했던 윤주가 살아가는 현재의 화려한 삶은 세경 자신의 처지와 비교되어 더욱 움츠려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닌 윤주의 계략임을 알게된 세경은 분노했지만, 취업이 절박한 자신에게 일자리를 ..

2012' 12월 신상드라마 : 일단은 볼 예정작들!

- 드라마 '빠담빠담' 중 - 2012년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2012년 마지막 신상드라마를 소개하겠습니다. ▶ 청담동 앨리스 - 편성 : SBS / 토일 / 오후 9시 55분 (총 16부작 예정) - 방송일 : 2012년 12월 1일 - 제작진 : 연출 조수원 ㅣ 극본 김지운, 김진희 - 출연진 :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김지석 外 - 줄거리 :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지니스로 삼은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와 남자를 사다리 삼아 신분상승 하려는 여자들의 속물근성을 경멸하는 남자의 '멸종된 사랑찾기 프로젝트'라는 동상이몽을 그리는 드라마 *** 문근영씨의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일단 예고 분위기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물이 아닐까, 싶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