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소녀 네티 2

2010' 7월에 봤던 드라마, 그리고 애니

문득 달력을 보니 8월인 거에요-!!! 저홀로 '끄아아아악-!'을 외치고 말았답니다. 어제가 7월 31일이라는 것. 7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은 알았으면서, 왜 오늘 8월이 시작된다는 것을 몰랐던 걸까요... 저는? (바보니까-!!! / 들켰다ㅠ.ㅠ) 늘 이맘 때 즈음, 그러니까 월말 결산즈음에 말하지만, 시간이란 것은 정말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듯 해요. 잡으려고해도 잡아지지가 않는달까-? 그러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것도 새삼. 그러나 역시,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저로선 버겁네요-. 저에게 2010년 7월은 굉장히 버거운 한 달이었던 것 같아요. 딱히 이루어낸 것도 없이 바쁘게 지냈고, 그래서 중요한 것들을 내팽개쳐버린 달이기도 하니 말이죠. 이게 나의 한계-. 1년 중 가장 ..

애니) 천사소녀 네티 - 허술한 구성 속에서 설레이던 열네살의 러브러브!

1. 시작 전에 말하는 보게된 계기. 누구도 압박하지 않은, 그러나 약속이라고 생각되는, 이곳과 저곳과 그곳에 올려야하는 글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이 것을 얼른 쳐내야만 하는데 왠지 모르게 버거워하던 찰나, 쿡에서 를 발견하고 바로 머리에 꽃달고 동산 위에서 춤추는 처녀마냥 하루 반을 내리 보고 말았답니다. 보면서도 '나는 지금 뭐하는게냐' 라고 잠시 생각했지만 곧 '현실도피 중' 이라는 결론과 함께 마음무겁게 현실도피를 했다나 뭐라나; 근래들어 현실도피가 잦아지고 있어요-! 2. 천사소녀 네티에 관한 기억. 대충 검색해보니 1996~1997년에 처음 방영했고 1999년에 재방으로 또 방영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처음 접한 것은 1999년에 방영한 분량이 아니었나, 싶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