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3.27 am.06:12뭐, 거창한 건 아닙니다. 좀 오래 전부터 알음알음으로 소소하게 같이 음악이나 듣자며 가끔 하던 방송이에요. 처음엔 날짜도 정해서 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요즘은 가끔 생각이 날 때, 신청이 들어올 때, 하던 방송이었답니다. 그리고, 요근래 매주 토요일에 하는 중인지라 여기에도 슬쩍 올려봅니다. 아,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에요. 저에겐 말재주와 센스와 마이크가 없는 관계로 오로지 음악만 트는 방송입니다. 그러니, 잠 못 드는 토요일 밤, 스스로 선곡하는 건 너무 귀찮고, 혼자가 아닌 기분을 느끼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그냥 누군가 틀어주는 음악을, 그냥... 듣고 싶다면 들러주세요. 변수가 없다면 (그러니까 뜬금없이 호출을 받고 나가야 하는 그런 일) 토요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