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4

시청 드라마 : 2017년 3월

4월입니다. 그리고 2일이지요. 이 글을 3월이 가기 전에 쓰려고 했으나,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끄적이고 있어요. 설상가상 거의 다 썼는데... 갑자기 창이 닫히면서 (역시 노트북은 익숙치 않아요ㅠ) 다시 쓰게 되었다지요. 하아ㅠ. 그래서 아까 했던 이야기들을 되짚으며 다시, 끄적거려보려고 해요. 네. 김과장 : KBS2TV / 2017. 01. 25 ~ 2017. 03. 30 / 총 20부작 지난 목요일에 종영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스트레스 없이 유쾌하고 통쾌하게 시청한 드라마였습니다. 그 와중에 마음이 따땃해지기도 했구요. 현실 위에 판타지로 극을 이끌었던 만큼, 마지막까지도 권선징악이라는 판타지로 한 점의 찜찜함도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안녕할 수 있도록 ..

2013' 10월 시청 드라마

역시나, 드라마를 끊지 못한 채 일주일을 꽉꽉 채우서 시청 중입니다. 원래는 드라마를 제대로 끊을 생각이었는데 ... 생각은 생각일 뿐이죠. 그리고, 이번 달부터 드라마를 본 후 어떤 형식으로든 끄적여 보려고 했으나 .. 전혀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복작복작해서 시간이 나는대로 지난 드라마 복습 및 이런저런 영화를 찾아보고 있어서 말입니다. (긁적) 이번 달은 ...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2013년이 이제 고작 두달 남았는데 .. 정신줄을 다시 챙겨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그렇게 .. 10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대한 끄적거림을 시작해봅니다. ■ 제왕의 딸, 수백향 : MBC / 월~금 / 오후 9시 - 솔직히 제가 일일사극이라는 것을 챙겨볼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으나 .. ..

2013' 9월 시청 드라마

-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중 - 여전히 그제가 9월 마지막 날이라는 걸 알았지만, 깜박하고 지나갔다. 점점 월례행사고 뭐고, 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버린달까? 가을이 되었고 나의 예상 혹은 다짐과 달리 드라마를 계속해서 보고있고 또 볼 것 같다. 나름 열심히 보던 드라마의 삽질로 인해 무념무상 상태로 여운이고 후유증이고 그 무엇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 왠지 모를 허한 마음을 무언가를 보며 채우고 싶어하는 뭐 이런저런 그런 상태. 그나저나 .. 드라마 끊고 책 읽겠다는 다짐은 이미 사라진 걸까. 연례행사로 꼬박 꼬박 읽던 책을 올해는 너무 늦게 꺼내 들었는데 .. 다섯페이지 읽고 덮어뒀다. 어찌보면 지금 그 책을 읽어야할 계절일지도 모르겠는데 말이다. 총 12권짜리인데 .. 열심히 ..

2013' 8월 시청 드라마 : 그래도 보기는 봤다

-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 중 - 오늘이 8월 마지막 날일라는 걸 알았는데, 몰랐던, 뭐 그런 묘한 상황. 월 말마다 드라마 봤던 걸 정리했다는 것도 겨우 기억이 나서 부랴부랴 써보는 중입니다. (...신상드라마 찾기는 내다버렸; 언젠가 내키면 다시.) 이번 달은 드라마를 많이 안봤어, 라고 생각하며 찾아보니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기는 봤다는 것도 문득, 금요일 빼고는 그래도 뭐, 다 채워서 보기는 봤다는 것도 문득, 역시 난 어쩔 수 없구나, 라는 것도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 + 닥본사 + 칼과 꽃 : KBS2TV / 수목 / 오후 10시 요즘 가장 꽂혀있는 드라마. 하지만, 지난 주 부터 서서히 마음이 떠나고 있다는 것도 느끼는 중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