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트리플 1회. 사실, 2회까지 다 봐놓구선~ 1회부터 찬찬히 감상을 쓴다는 건... 왠지 눈가리고 아웅~ 거리는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란 말이죠~ㅎㅎ 감성에게 묻는 듯한 이 드라마가 꽤나 싱그럽게 다가왔습니다. 비록 남자주인공들의 나이를 보자면.. '상큼이'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너무나 잘 느껴지는 조금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가벼운 운동 뒤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 위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스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게 봤습니다. 트리플 1회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아가는 활과 잃어버린 꿈을 다시금 찾아가려는 마음을 먹어가는 하루. 그렇게, 활과 하루가 날개를 달아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