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

어느 일요일의 잡담 : 빨래하고 있어요!

1. 이번 주말 밤은 더빙판을 보며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재밌게 보는 중이에요. 외화더빙은 정말 간만에 보는데 나름 맛이 있구나, 라면서요. 그 것도 오늘 밤이면 끝이네요. 그런데, 은 초반에 놓치고 중후반부터 봐야한다는 것이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2. 주말 11시에 드라마 을 보는 중인데요, 오늘로서 종영입니다. 첫회의 그 암울한 분위기의 이유도 밝혀질 듯 싶고 말이죠 어제 보는내내 훌쩍거렸는데 오늘도 어쩐지 폭풍눈물을 흘릴 듯 싶어요. 그러고보니, 요즘 보는 드라마 족족 눈물바람입니다. 아, 제가 원래쓸데없이 눈물이 많은데다가 요즘 좀 감상적이라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3. 사실, 오늘 포스팅해야 할 것이 있는데 늦잠 + 이누야샤 극장판 마저보기..

일상) 시간이 멈춰버린 듯, 즐거웠던 일요일의 기억..

지난 일요일, 후배와 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일요일을 보냈답니다. 사실, 처음 계획했던 일들은 거의 삐그덕 거려버린 덕에 순간순간 떠오르는데로 행동. 꽤나 헤메이긴 했지만, 뭔가 굉장히 알차고 또한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 홍냥은 제가 자주 만나는 후배, 뽀는 제 동생이랍니다. 그리고 이제야 고백하지만, 이 수다공간에서 말하는 '후배'의 존재는 99.99999% 홍냥입니다-; 앞으론 홍냥이라고 할래요. 홍냥은 자신의 존재가 이리 드러난다는 걸 모르겠지만? (먄.. 얼굴공개는 절대 안할게; 랄까나~ㅎ) ♧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 토요일이었던가 금요일이었던가, 뷰에서 에 관한 글이 올라왔길래 관심있게 읽다가, 후다닥 메모해놓고 찾아보니, 집에서 꽤나 가까워서 가기로 결정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