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안사고 있어요. 사실, 뭐 그리 많이 사는 편도 아니었지만, 요즘은... 일단 사놓고 쟁여놓은 책이라도 좀 읽고....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장구니에 쟁여놓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자책으로 구입한 아이들이 있긴 있습니다만. 이번에 책장을 채운 책은, 창비에서 만든 문학잡지 으로, 오랜 이웃님께서 보내주셨어요. 금요일 저녁 늦게 도착을 했나보더라구요. 그날 저는 장사도 안되는 겸사겸사해서 일찍 퇴근을 했고, 다음 날 이웃집에서 받아 두셨다며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처음엔 뭐지뭐지, 하면서 뜯다가 아!!! 하고 반가워 정신없이 뜯어서 이웃님 글부터 찾아서 대강 훑어봤달까요...ㅎㅎ 보내주신 이유는, 이웃님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었는데 읽고 싶다면 보내주신다기에, 덥썩 보내주시면 감사히 받겠노라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