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8

골든타임 3~4회) 실연과 시련 그리고 선택

얼른 얼른 쓰자, 골든타임 3~4회 리뷰! 드라마 은 요근래 가장 재미나게 챙겨보는 드라마이다. 다음 회가 궁금해 일주일을 기다리는 유일한 드라마이기도 하고. (그러나,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좋아한다는 게 좀 슬픔ㅠ) 약간의 기대는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미난 드라마라고 해야하나? 물론, 시청률은 정말 안나오는 중이다. 오늘이 반등의 기회인 듯 한데... 큰 기대는 없다. 오르면 오르고 안오르면 할 수 없고. 나만 재밌으면 그만,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마지막까지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그래서 매년 복습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싶다. 아, 리뷰는... 슬렁슬렁 쓸 것 같다. 그제부터 컨디션이 급 하락하며 까칠모드. '왜' 그런지 원인은 찾았는데 그냥 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있는 중이다. 더..

골든타임 1~2회) 각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내가 예측하고 장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밖에 없는데, 왜 하필 지금 내 앞에 이런 환자가 나타났는가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올텐데 그때는 어쩔겁니까? (아, 예.. 그 것이 이 병원에 온 가장 큰 이윱니다. 여러 스텝분들과...) 스텝들, 레지던트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나혼자 쇼크에 빠진 환자를 케어해야하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땐 어쩔겁니까? 나대신 누군가 해결하겠지 하는 나약한 마음은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치명적입니다. 이정도 결심은 서야 닥터라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해보겠습니다.) 해보고 실패하면 또 누군가를 찾을 겁니까? - 골든타임 2회 / 최인혁 - 어쩌면, 운명같은 만남 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증으로 한방병원에서 일하던..

영화) 화차 : 다만, 행복해지고 싶었다

화차 2012. 03. 25 Am. 10: 25 / CGV 개봉 전, 우연히 예고를 본 후에 내내 보고싶었던 영화 '화차'를 지난 일요일에 겨우 관람하고 왔다. 원작소설이 있다는 소리에 관람 전에 읽으려고 했으나 미루다보니 역시나 이지경. 소설은 지인분께서 빌려주셔서 일단 고이 모셔두고 있다. 깨끗하게 읽어야한다는 압박 속에 조마조마. 사실, 책장을 펼치면 하루 이틀안에 끝낼 듯 싶은데 책장을 여는데까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나 모르겠다. 최근들어, 고민없이 펼치고 단숨에 읽어내린 건 '설득' 정도인 듯; * 스포주의! 선영의 약혼자, 장문호 결혼을 앞둔 어느 비오는 날, 문호는 약혼녀 선영과 자신의 본가인 안동에 인사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문호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군것질거리를 사오는 사..

드라마시티 : 낭랑18세)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으로 맺어진 정혼남녀!

~ 드라마시티 : 낭랑18세~ > 0. 작품정보 - 제목 : 낭랑18세 - 극본 : 김은희, 윤은경 - 연출 : 김명욱 - 출연 : 이선균, 한혜진, 이순재, 박형자, 조형기 外 - 방송 : 2003년 6월 24일 - 기획의도 : 날나리 여고생 18세 윤정숙과 엘리트 검사 권혁준. 비행소녀와 검사라는 신분의 차이를 넘어, 십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넘어, 그리고 이들을 만나게 했지만 헤어지게 만든 '종가'의 권위라는 굴레를 넘어... 이들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새롭게 세상을 주도하려는 신세대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선 할아버지 세대가 갈등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전통의 의미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해 환기시키고자 한다. 1. 정혼으로 시작된 인연-. 18년 전, 혁준..

영화) 쩨쩨한 로맨스 : 조금 야한 그들의 연애!

~ 쩨쩨한 로맨스 ~ 2010. 10. 18. Pm. 22:20 CGV 0. 두탕. 새벽에 뜬금없이 나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야 연극 를 질러버렸다. 물론, 요즘 금전적으로 그리 풍요롭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꽤나 저렴한 '시야방해석'으로! 좌석은 의외로 괜찮았으며 석브라더스(오만석+조정석)의 공연은 지난 번에 봤던 꽃미남 브라더스(김태향+이율)의 공연과는 느낌이 색달랐고, 퇴근길을 기다려야하나 마나 고민하다가 저지른 나의 뻘짓 덕에 만짱 대신 그의 밴만 봤으며, 정석군 싸인을 매우 간만에 받아서 그런가 은근 설레였다는 말은 굳이 여기서 할 필요가 없으니 패쑤; 그리고 정석군(이라고 하지만 나보다 나이 많음;)은 정말 진심으로 사진+화면빨 안받는다는 걸 새삼 깨달아버렸다. 그리고 나는, 이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

드라마 스페셜 4화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은근 달달한 그네들의 연애!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제작 : 김형석 각본 : 박은영 출연 : 이선균, 황우슬혜 까칠한 방송국 PD 기동찬과 열혈 리포터 모남희가 좌충우돌 사고 끝에 사랑을 싹틔우게 되는 멜로 드라마다. 더보기 ~ 드라마 스페셜 4화 ; 이선균의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0. 작품정보 - 제목 :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극본 : 박은영 (드라마시티 틈, 파트너 外) - 연출 : 김형석 (슬픔이여 안녕, 엄마가 뿔났다, 남자이야기 外) - 출연 : 이선균(기동찬 역), 황우슬혜(모남희 역) - 방송일 : 2010년 6월 5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1. 처음은 이랬다. 짝사랑하는 후배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나온 동찬과 옛 남친의 결혼식을 보고 나온 남희. 두 사람은 식장 안에 마련된 음식이 아닌 근처의..

트리플 2회 - 키스 앤 크라이 존(Kiss and Cry Zone) [준비~ 땅!]

드라마 트리플 2회. 사실, 벌써 4회까지 방송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2회 감상을 쓰고있습니다. 허허. 수목은 '그바보' 본방사수의 날인지라, 3회와 4회는 당연히 보지못했습니다~ 뭐, 어케저케 시간되면 보게되겠죠~ 모~ ㅎㅎ (만사태평) 그다지 3회와 4회가 궁금해서 미칠정도로 재밌는 건 아니었는데, [하루-활-해윤-현태-상희]가 살아가는 그 일상이 보고싶어지는 한, 계속해서 보지않을라나~ 싶기도 하고...ㅎㅎ 트리플 2회는, 스케이트를 위해서 서울에 상경해서, 자신을 그닥 내켜하지않는 활의 집에 눌러붙어 살기위해서 고군분투하는 하루의 이야기와 고생해서 완성한 아이디어를 도용당해서 완전 물먹은 활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1회 끝에 현태의 마음을 확~ 빼앗아가며 등장한 수인의 ..

트리플 1회 - 트리플 악셀(Triple Axel) [날개]

드라마 트리플 1회. 사실, 2회까지 다 봐놓구선~ 1회부터 찬찬히 감상을 쓴다는 건... 왠지 눈가리고 아웅~ 거리는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란 말이죠~ㅎㅎ 감성에게 묻는 듯한 이 드라마가 꽤나 싱그럽게 다가왔습니다. 비록 남자주인공들의 나이를 보자면.. '상큼이'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너무나 잘 느껴지는 조금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가벼운 운동 뒤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 위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스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게 봤습니다. 트리플 1회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아가는 활과 잃어버린 꿈을 다시금 찾아가려는 마음을 먹어가는 하루. 그렇게, 활과 하루가 날개를 달아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