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46

난폭한 로맨스 11회 : 등떠밀려 다시 등판한 패전처리 투수) 강종희 사로잡기, 나는 경호원이다!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11회 ~ 등떠밀려 다시 등판한 패전처리투수 * 패전처리투수란? 점수차가 커서 승패가 이미 결정나 이길수 없는 상황에서 내보내는 투수를 말한다. 유은재의 강종희 사로잡기 : 나는 경호원이다! 무열에게 종희의 경호를 부탁받은 은재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종희를 돌보기위해 자신의 스케줄을 조정하려는 무열을 보며 울컥한 마음에 그 부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출근해보니 우울증에 걸린 공주님은 아침부터 한 자리에 꼿꼿히 앉아서 물 한모금 안마시고 화장실도 안가며 온 몸으로 '나 슬퍼요'를 외치고 있을 뿐이었고, 무열은 분단위를 넘어 초단위로 종희의 안부에 대한 문자를 보내고 있는 중인지라 은재는 결국 본성을 드러내고 말았다. (장하다!) '나 슬퍼요'라는 분위기를 온 몸으로 풍기면 ..

난폭한 로맨스 10회 : 요기베라의 침묵) 감출래야 감출 수 없는 것,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10회 ~ 요기베라의 침묵 * 요기베라의 침묵이란? 뉴욕 양키즈의 요기베라는 경기도중에 상대팀 선수는 물론, 관중들과도 잡담을 할 정도로 수다스러웠다. 요기베라가 침묵할 때가 있었는데 히트앤드런 사인이 나왔을 때!! 요기베라의 침묵 때문에 사인이 들통나곤 했다. 내 안에서 엄마는 오래 전에 죽었는데, 이제야 겨우 슬퍼할 마음이 생겼으니까. - 은재 - 보답받지 못해 더 슬픈 짝사랑을 끝내기위해 무열의 경호를 그만 둔 은재는, 병가를 낸 몇일간 무열을 잊고자 노력하지만 휴대폰 속에 저장된 번호 하나도 지우지 못할 정도로 어려울 뿐이었다. 그러다 보게된 가족앨범 속에서 도려내진 엄마얼굴. 은재에게 엄마는 그렇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처음 사랑을 하고 그 사랑에 가슴앓이를 하는 현..

난폭한 로맨스 9회 : 누구를 원망하랴? 텍사스 히트) 은재의 가슴앓이, 무열의 추억밟기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9회 ~ 누구를 원망하랴? 텍사스 히트 * 텍사스 히트란? 잘못 맞은 타구가 내야와 외야의 중간, 수비수가 잡을 수 없는 위치에 떨어져 만들어진 행운의 안타를 말한다. 물론, 상대팀에게는 불운의 안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 은재 - 얼결에 해버린 고백, 그 순간 등장한 종희로 인해 은재는 동아와의 내기에서 시작된 장난으로 넘겨버렸다. 그러나 종희는 은재의 마음을 이미 알고있는 듯 싶더라. 하긴, 종희는 은재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은재가 무열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듯 싶었으니까 당연할지도. 결과적으로 은재의 고백은 장난이 되었지만, 장난이 되어버렸음에도 은재의 고백은 무열에게 어느정도 먹혀든 듯 싶었다. 별다른 의식없이 하던 스킨쉽(..

난폭한 로맨스 8회 : 던지나마나한 견제구) 연애초딩 유은재의 취중진담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8회 ~ 던지나마나한 견제구 * 견제구란?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두거나 아웃시키기 위해 투수 또는 포수가 수비선수에게 던지는 공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은근히 상대방을 방해하는 것을 뜻한다. 유은재의 던지나마나한 견제구;; 강종희의 등장은 은재와 무열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 각자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만들었다. 무열은 아직 끝나지 않은 종희에 대한 미련으로 수염을 깍아 멀끔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설레여하고, 은재는 종희를 라이벌로 여기며 헤어스타일 변화 및 눈썹밀기, 립글로즈 등등의 여성미를 강조하며 나름의 견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종희에 대한 은재의 견제구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 강종희란 캐릭터가 그저 청순발랄 등등의 아..

난폭한 로맨스 7회 : 어쩌다보니 백업플레이) 박무열 선수 구하기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7회 ~ 어쩌다보니 백업플레이 * 백업플레이란? 동료의 수비를 돕기 위해 뒤를 받쳐주거나 수비 중 틈이 생긴 공간으로 위치를 옮겨서 하는 협력플레이를 뜻한다. 박무열, 선수자격 박탈! '술집종업원 폭행사건'으로 인해 무열은 결국 선수자격을 박탕당했다. 그리고 무열이 사라졌다. 행여나 무열이 나쁜 마음을 먹을까 걱정된 동수와 은재는 무열을 위해 구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동수는 선수협을, 은재는 안티팬을 동원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재의 의뢰를 받은 동아는 무열의 일기장 분석 및 김실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적절한 기름칠을 하며 그들을 돕고 있었다. 그리하여, 동수는 선수들 서명, 은재는 안티팬 설득 및 박무열 찾기 행동담당, 동아는 박무열 분석, ..

난폭한 로맨스 6회 :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강판당한 투수) 그들의 인생에 야구가 끼친 영향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6회 ~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강판당한 투수 * 강판이란? 무 생강 따위를 갈아... 투수를 경기도중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하는 일. 일반적으로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것을 뜻한다. 난폭한 박무열, 술집 종업원 폭행 꽃뱀사건이 훈훈하게 잘 마무리 되었나 싶어진 순간, 무열은 또다시 범인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무열의 신경을 긁을 수 있는 말을 한 것과 그가 가지고 있던 사진이 그렇다고 말하는 듯 싶었다. 아마도,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웨이터 또한 지난번 꽃뱀사건 때처럼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무열을 건든 것이 아닐까, 싶다. 범인이 이번 사건을 계획하며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우연히 현장에 있던 고기자 덕분에 사건은..

난폭한 로맨스 5회 : 길고 긴 런다운) 그들도 반짝이고 싶었다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5회 ~ 길고 긴 런다운 * 런다운이란? 주자가 루와 루사이에 끼어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창피한 상황을 뜻한다. 나 어디에서 길을 잃은 걸까? 거기가 어딘지 알면... - 꽃뱀 - 자신의 소중한 목걸이를 가져간 꽃뱀을 찾아야했던 무열은 '영화 색계를 본 후 에로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던 시절 자료조사차 봤던 에로영화에서 웃음소리가 섹시해서 기억하던 여자'가 바로 그 꽃뱀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동아의 도움을 받아 그 작은 단서를 시작으로 그녀의 뒷조사를 하게되었다. 그리고, 반짝이는 걸 보면 진흙 속에 빠트리고 싶은 꽃뱀의 의도된 접근이 함정인 줄 알면서도 찾아갔다. 그만큼 무열에게 그 목걸이는 소중했다. 그 것이 순정이 아닌 집착이라 할지라도. 그렇게 함정..

난폭한 로맨스 4회 : 찬스땐 언제나 본헤드 플레이) 삽질의 향연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4회 ~ 찬스땐 언제나 본헤드 플레이 * 본헤드 플레이란? 판단을 잘못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 또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 무열과 수영과 동수에 대한 의심이 심증에서 확신으로 넘어가게 된 은재는, 동수가 나쁜 생각을 하지않도록 막기위해 일본까지 쫓아왔고, 그렇게 동수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은재의 행동을 지켜보던 무열은 은재가 동수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게 되며 은재를 조용히 타이르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말았다. 뻑무열 성격에 차분히 은재를 타이르려고 하는 걸 보며, 무열이에게 은재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는 아닌가보다, 싶기도 했다. 무열이 은재를 타이르며 '나를 향한 상대의 의심'을 알게 된 두 남녀는 불쾌해졌고, 그 불쾌함은 육탄전으로 이어졌다..

난폭한 로맨스 3회 : 모범적인 빈볼) 누구나 사정은 있다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3회 ~ 모범적인 빈볼 * 빈볼(bean ball) 이란? 투수가 타자를 위협하기 위하여 타자의 머리를 향하여 던지는 볼 좋은 사람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근데, 무슨 문제가 생기면 꼭 좋은 사람만 상처를 받더라구요. - 은재 - '레드 드리머즈' 송년회에서 우연히 만난 동수의 아내 수영이 노래방과 산장에서 무열이 몰래 만났던 묘령의 여인이라는 것을 알아본 은재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이 그저 망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 할 수록 확신이 되어 은재에게 다가왔다. 무열과 수영의 관계를 의심하며 그 옆의 동수를 바라보는 은재의 시선은, 꽤나 안타까움이 가득 담겨있었다. 은재는 동수와 동수의 어린 아들을 통해 오래 전, 바람나서(추측) 가출한 엄마에게..

난폭한 로맨스 2회 : 최악의 키스톤 콤비) 유도 5단 vs 야구 9단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2회 ~ 최악의 키스톤 콤비 * '키스톤 콤비'란? 야구에서 수비의 핵심이자 연계 플레이의 중심이 되는 2루수와 유격수를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손발이 잘 맞아야 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1.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맘 먹었어. - 유은재 - 너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란 마인드로 상대를 골려먹는 낙으로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근근히 버텨내는 은재와 무열. 은재는 무열을 경호하다가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으면 즉각 교체해주겠노라는 캐빈의 말을 떠올리며 무열과 함께 해야만하는 고달픈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고자 꼼수를 부리게 된다. 그보다, '캐빈 장의 오두막'에 은재 외의 직원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캐빈과 은재 외의 직원이 없는 줄 알았다. (...)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