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무사 백동수 7회. 이 드라마, 가 재미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한참을 머뭇거렸죠.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모르겠어서 말이에요. 그러다가 배우보는 재미로 본다, 라고 대답했어요. 일단, 제가 이 드라마를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는 이유는, 초반엔 아역 아가들(여진구군 & 갈치군)이 어여뻐서, 그리고 지금은 승호군과 동해(=지창욱씨)군과,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배우님을 위해서 보고있으니 말이에요. 사실, 어르신들의 삼각관계를 뮤비스럽게 그려낸 6회 후반을 보며 너무 황당하고 짜증스러워서 7회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어제, 약속이 있어서 본방으로 보지못한 이 드라마를 나는 과연 챙겨봐야할까, 라는 고민을 해야했을텐데, 전혀 그런 고민없어 오늘 부랴부랴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