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재 3

난폭한 로맨스 16회/END : 끝까지 발버둥 쳐라 스트럭 아웃 낫아웃) 마녀의 저주를 극복한 믿음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최종회) ~ 끝까지 발버둥 쳐라 스트럭 아웃 낫아웃 * 스트럭 아웃 낫아웃이란?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공을 포수가 받지 못한 경우 타자는 공보다 먼저 1루에 도착하면 살수 있다는 규정. 일반적으로는 불리한 상황에서 덤으로 얻은 마지막 기회를 뜻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잘못된 일은 아닌데, 왜 이렇게 소름돋냐. - 무열 - 양선희씨는 어릴 적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학생으로, 근처 남학교 학생들이 그녀를 따라다녔다고 했다. 그만큼, 양선희씨에 대한 여자 아이들의 질투도 심했고 결국 근거없는 소문으로 양선희씨는 자퇴 후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가게되었다고 한다. 그 후, 양선희씨가 서울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

난폭한 로맨스 15회 : 모든 것이 걸려있는 야수선택) 궁지에 몰린 고양이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 모든 것이 걸려있는 야수선택 * 야수선택이란? 수비수가 1루에 송구해 타자를 아웃시키는 대신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려고 다른 루에 송구하는 행위. 일반적으로 완벽한 성공을 거둘 수 없는 상황에서 절반의 포기를 뜻한다. 뭐하다가 이제왔냐? 너무 늦잖아. 고마워요. 나한테 기대줘서. - 무열 & 은재 - 아내를 위하여 무열을 공격하고 스스로를 범인이라 칭한 동수는, 무열이 다치지 않을만큼만 패고 잡혀갔다. 그 순간, 동수가 무열에게 했던 말들은 100% 거짓말일까, 혹은 자신도 잘 몰랐던 진심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경찰서에서 진술하는 동수를 보며,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 것들은 어쩐지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느끼지 않았던 감정들이 아니었을까, 라는. 그리고, 무엇보다 동수를..

난폭한 로맨스 : 애걸편) 난폭하지만 사랑스러운 유은재를 좋아해줄 남자, 어디 없나요?

스며들 듯 무열에게 빠지며 무열앓이를 시작한 은재는, 지난 8회에서 고백을 하고 말았다. 마음먹고 고백했다기 보다는 무열의 운명론에 반박하듯, 술취한 김에, 그렇게 고백을 해버렸달까? 왠지모르게 은재의 고백을 뜯어말리고 싶었던 이유는 무열이 은재를 여자로 볼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0%이기에, 은재가 더 상처입을까 걱정되어 그랬던 것도 같다. 결과적으로, 은재는 고백을 했고 무열은 어쨌든 신경이 쓰이긴 쓰일 것이다. 그러나, 무열에겐 애절한 미련덩어리 첫사랑이 곁에 있기에 신경만 쓰일 뿐, 첫사랑과 차근차근 진도를 나갈 가능성이 더 크다. 어디서 주워들은 스포도 그러하고.. 그래서, 이쯤에서 식상하다 할지 모르겠으나, 무열을 자극할 은재바라기의 남자가 등장했음 싶더라. 만약, 무열이 자각을 못했을 뿐 은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