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8

바람의 나라 - 동서지간이 될 뻔한 고구려 왕자들의 단 하나의 사랑.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여진왕자가 바람의 나라 28회에서 드디어 죽었습니다...; 여진왕자의 죽음이 슬프지만지만, 죽을 날이 지나서 죽은 거기에.. '드디어'란 표현을 써버렸네요. 이쁜아가 여진의 죽음에, 그를 아끼고 사랑했던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독 눈에띄는 이 미모의 세 여인네들을 보지니... 이 여인네들의 운명도 참...기구하다 싶습니다. 유리왕의 세 아들과 사랑에 빠졌으나, 그 사랑을 이루지못하고 가슴에 담아둔채 살아가는 여인네들... 해명의 단 하나의 사랑 혜압. 그녀는 해명의 형인 '도절'의 시녀로, 도절이 죽고 순장의 위기에 처하자 '해명'이 그녀를 살려 '벽화공'으로 살게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 두사람은 사랑했던 사이였죠. 하지만, 태자와 벽화공의 사랑..

바람의 나라 23회 - 이제 목표는, 태자다...?!

일단, 바람의 나라 오프닝이 바꼈습니다. 원작의 일러스트와 스틸컷이 겹치면서 너무 이쁘더군요. 공홈의 화사한 느낌과도 비슷하고 말이죠...^^ 단, 너무 짧았다는 것이 아쉬움...? 바람의 나라 23회는 본격적인 태자경합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경합'따위는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유리왕은 태자경합을 해야겠다는데 말입니다^^ 왕이 한다면... 하는거죠...;;; 1. 진정 아가씨를 생각하신다면 버리셔야합니다. 아가씨도, 저처럼 살기를 바라십니까? (혜압) 아가씨도 저처럼 살기를 바라십니까? 왕자님을 사모한다는게 아가씨껜 평생을 지고갈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 제가 그랬던 것 처럼 아가씨도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게될 지도 모릅니다. 왕자님께서 놓아주세요. 아프고 힘..

바람의 나라 22회 - 무휼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다.

바람의 나라 22회는, 전날의 21회보다 배로 만족하는 회였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엔딩에서... 왜 끝나는거야? 하고 어리둥절~;;; 요즘은 '그들이 사는 세상'이나 '바람의 나라'나 너무 정신없이 포옥~ 빠져서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뭐가 어쨌든, 오늘은 전쟁씬도 재밌었고 - 이러쿵 저러쿵 벌여놓는 일들도 재밌고~ 좋았습니다!!! 1. 나는 이 나라 고구려의 왕자, 무휼이다. (무휼)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무휼이 승리했습니다. 이제 이 전투의 승리를 기반으로 태자자리까지 뛰어올라야겠죠? 전투씬에 대해서 말이 조~금 있는 것 같고, 기사에도 나오긴했는데... 전쟁영화나 그런 걸 안봐서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글레디에이터의 전차씬이랑 비슷하다는 말도있던..

바람의 나라 21회 - 드디어, 전쟁은 시작되었다.

바람의 나라 21회는, 아주 오랫만에 전쟁이 등장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가는지 모르게 재미는 있었지만, 저는 전쟁씬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대충 흘려봤어요. 글쎄... 전쟁은 정신없어서 보기 귀찮아진다고할까? 전쟁씬있을 때만 보지말까... 하다가 '그럴 순 없어!!!'하며 이리저리 딴짓하며 보다보니 금새 지나가더라구요. 그럼, 고구려사극을 왜 보냐고 물으시겠죠? 그러게나말입니다. 전, 요즘 식상하다고하는 조선시대 사극을 좋아라하는 편입니다. 고구려사극에 꽂힌 건 처음이에요... 처음. 이번 전쟁씬은 중국촬영분과 국내촬영분을 적절히, 티안나게 잘 버무려서 화면은 보기좋았어요. 괜찮은 장면도 많았고 - 나름 볼만했습니다. 전쟁씬 싫어하는 제가 볼만했음, 뭐... 괜찮은 거 아닐까요^^? 1. 6개월 후.....

바람의 나라 19회 - 무휼의 슬기롭고 지혜로운 왕자업무 수행기.

지난, 18회에서 유리왕은 정식으로 무휼이 '셋째왕자'임을 공표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이번 바람의 나라 19회는 왕자신분을 회복한 무휼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왕자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회였습니다. 이번 '바람의 나라 19회'는 지난 18회만큼 '대박이다'라 느낌이 들정도는 아니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어찌보면, 조만간 나올 '전쟁씬'을 대비한 '폭풍전야'인데 - 이게뭡니까!!! 하며 답답하던 15회에 비하면 재밌는 회였습니다. 1. 이제 아가씨 앞이라면, 하겠습니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두려우면 두렵다 말하겠습니다. (무휼) ...그리고 정말 왕자님을 위하신다면, 왕자님과의 과거는 잊으세요. 아가씨가 부여의 공주인이상, 두 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입니다. (혜압) 무휼이 왕자가되고 가장 ..

바람의 나라 18회 - 해명이란 그림자를 등에업고 드디어 왕자가 된 무휼.

드디어, 무휼이가 왕자신분을 회복했습니다. 이 얼마나 오래도록 바래왔던 일이었던가...!!! 사람 속을 다 타들어가게해놓고서는 이제서야~!!! 뭐, 개인적인 팬심을 120% 넣어서 - 여태까지 방영된 바람의 나라 18개 중에서 가장 재밌는 회가 이니었나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해명'이 자꾸만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그 전에도 중간중간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 - 이번 무휼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은 '해명의 뜻'이 아니었나 싶네요. 1. 내가 약한 모습을 보일 수록 저들은 흉심을 드러낸다. (유리왕) └아프니 더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유리왕 유리왕도 독버섯괴질에 걸려서 쓰러지셨습니다. 전날, 연화가 괴질에 걸린 씬이 한씬 나왔는데... 궁에도 괴질이 돈다는 짧은 밑밥이었던 것 같네..

바람의 나라 17회 - 흩어진 바람이 한 곳에 모여, 그 주인을 찾아가다.

드디어, 무휼이 '내가 저주받은 셋째왕자...????'하고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렸습니다. 후아... 10회 전에 밝혀질꺼라고 생각했던 '출생의 비밀'이 돌고돌아 17회가 되어서야 겨우겨우 밝혀졌네요. 세류와 여진으로 시작해서, 여기저기 돌고돌던 바람이 결국은 바람의 주인 '무휼'을 찾아갔습니다. 1. 내 너희에게 청이있다. (세류) └의뢰할 것이 있따!!! / ...;;; 눈치없는 세류공주님은 마지막으로 쇄기를 박습니다. 무휼에게 '셋째왕자'를 찾아달라고 의뢰하는 것이죠. 무휼인 세류공주의 의뢰를 들어주기로 합니다. 아무도 찾지않고 쉬쉬거리는 셋째왕자. 그러나 유일하게 찾아서 보호해주려는 세류공주의 마음이 곧 '해명태자'의 마음일 것이라는 믿음과 버림받은 셋째왕자에 대한 안쓰러움... 그 것이 이유였던 ..

바람의 나라 13회 - 삽질한 거 만회하기위해서 출장을 떠나는 무휼.

벌써 36부작에서 3/1을 지나치고 중반으로 접어든 드라마 '바람의 나라' 오늘은, 13회 보고난 느낌을 작게나마 끄적거려볼까합니다.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옆에서 조잘조잘 이야기해준다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삽질, 출장 등등의... 단어들은 제 머릿 속에서 나온 단어가 아니라 너무 멋진 'DC 바나갤'에서 잠시 슬쩍해왔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3회에는 지난 회 다시보기 장면이 1분도 채 되지않게 깔끔하게 처리되었습니다. 늘, 재탕은 싫어하면서도 전 회에 그려지지않은 다른 장면들이 가끔씩 보강되곤해서 열심히, 그러나 힘겹게 봐왔거든요. 이번 회의 '지난 회 다시보기'에는, 지난회에 엉뚱하게 웃음을 줬던 마황의 '내 손도 잡아죠'장면은 과감히 편집당했습니다. 대신, 연이가 동굴에 들어서며 다친 무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