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복 3

추노 20회 - 월악산에서의 평화로운 한때...

드라마 추노 20회. 이 드라마 [추노]를 보다가 문득, [최강칠우]가 문득문득 떠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볼까, 라고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그 드라마의 B급스런 전개와 전혀 B급스럽지 않은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만, 총 20부작인지라 부담이 살포시 올라와서 말이죠. 전 아무튼, 지금은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6편까지 보고 2편 남겨놓고 살짜쿵 벅차서 나머지 두개는 난중에... 이러고 있답니다. 이거 나름 재밌어요. 강추는 아니고 약추? (약추는 또 뭐냐..ㅡ.ㅡ;;) 이 드라마는 이제 4편 남았어요. 뭔가 처음에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느낌에 조오큼 당혹스럽기도 하고, 차라리 이렇게 나갔음 어땠을까~ 라며 약간의 망상을 뿌려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저는 재미나게 보고있으니까요. 보는 시청자의 ..

추노 17회 - 어찌해서건, 한번 살아남아 보자구.

드라마 추노 17회. 오랫만에 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봤던 것 같아요. 역시나 살아있었던 그들도 있었고 말이죠~* 17회 끝에 달린 18회 예고의 다른 버젼을 보고나서 홀로 '왕 두근두근'을 하고있답니다. 전날은 황금어장이랑 축구 후반전을 봤는데, 황금어장은 생각보다 닝닝했고~ 축구는 굉장히 오랫만에 라이브로 보게되었는데~ 재밌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겨서 더 재밌었나보다, 라고 생각하지만요. 명예롭게 죽으려는 자와 죽을 수가 없기에 살아남으려는 자의 이야기들이 섞여서 그려졌던, 추노 17회였어요. 1. 어찌해서건 살아남으려는 자, 명예롭게 죽으려는 자. 네 놈이 만약에 세상을 바꾸게되면, 살기 힘들어서 도망가는 놈 없고, 그런 놈 잡으러 다니는 ... 나 같은 놈 없는 그런 세상. 이 빌어먹을 사랑하..

추노 14회 - 위기의 그대들!

드라마 추노 14회. 저 요즘 완전히 손놓고 사는 것 같아요. 뭔가, 의욕상실이라고 해야하나? [추노]와 동시간대에 하는 [산부인과]는 재방으로 열심히 챙겨보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좀 감동도 있고...? 으음, 그러고보면 의학드라마를 챙겨본 건 봉달희 외엔 이게 처음인 것도 같네요. 뭔가... 잘은 모르겠는데, 제가 봉달희를 좋아라하며 봤었던 그 느낌과 어딘가 비슷하게 다가오거든요. 그런데, 이건 분명 추노 리뷰일텐데... 왜... 산부인과 이야기를 하며 산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건지, 저도 잘...; 추노 14회는, 위기의 그대들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 위기의 그대, 혜원 : 지워내고 픈 과거와 마주하다. 도련님, 살아계셨군요. 감사합니다. 살아계셔서 ... 감사합니다. 그리 행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