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극 2

각시탈 1~2회) 그렇게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한 밑밥을 까는 단계

올해들어 벌써 세번째 수목극 동시방영! 지난 1월과 3월엔 별다른 고민없이 선택을 했는데 이번엔 아주 약간의 고민이 있었다. 뭘 볼까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수목을 쉴까 말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습관처럼 티비를 틀어 '각시탈'을 시청했다. 생각보다 덜 무거웠던 것이 맘에 들었고 그렇게 재밌게 시청했다. 당분간은 '각시탈'을 보겠구나, 라며. '유령'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지.... 사실, 2회까지의 '각시탈'과 '유령' 둘 다 재미나게 본터라 이제와서 수목 본방으로 뭘 볼까에 대한 고민에 사로잡혔다는 것과 덕분에 적도에서 90% 정도 벗어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각시탈' 리뷰 시작. 일본에 충성하는 조선인, 이강토 아버지는 독립자금을 마련키위해 전재산을 다 팔아 독립운동을 위해 압록강을 넘다 마적..

영드)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kr.2007.itv) : 기다림의 미학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kr.2007.itv) : 기다림의 미학 '맨스필드 파크 : 2007 ver.'은 아마 세번째 본 것 같다. 오래 전,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오만과 편견'에 빠져서 영상화 된 '제인 오스틴' 시리즈를 섭렵할 당시가 첫번째, 작년 어느 새벽에 쿡티비 뒤적거리다가 두번째, 그리고 지난 주에 어쩌다보니 또 보게되었다. '맨스필드 파크'는 1999 ver.도 있고, 그 버젼도 분명 봤을텐데 기억은 별로 안난다. 음, 1999 ver.의 패니가 훨 이쁘고, 에드먼드가 '엠마 : 2009 ver.'의 나이틀리씨라는 것 정도만 기억할 뿐. 아, '맨스필드 파크 : 2007 ver.'의 에드먼드는 '엠마 : 2009 ver.'의 찌질이 목사였다. (...) 대략의 내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