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34

탐나는도다 4회 - 삼방골 최고미녀 버진의 세 남자...;

드라마 탐나는도다 4회. 지난 일요일에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관람 후에, 찜닭얻어먹고~ 간만에 구두 신어서 발이 다 까졌음에도 걸어서 느기적거리며 집에오다가, 엄마 만나서 새로생긴 닭꼬지 집에서 꼬지랑 컵빙수먹고 어쩌구하다보니 9시가 훌쩍 넘어주신 덕에... 이제사 [탐나는도다]를 봤습니다. 본방사수 못해서 이제야 감상을 쓰고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뭐가 이리 궁시렁거리는 것이 많은가 싶네요...ㅎㅎ 엄마께는 '제주도 사투리로 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진짜 말투 웃겨'라며 말씀드렸던 드라마인데, 엄마께서도 잠시 버진이랑 버진어멍이 말하는 거 듣더니.. '좀 이상하긴 하다'라며 웃어버리시더군요. 저야, 어릴 때 7년 밖에 살아서 긴가민가 싶을 수도 있지만서도...저희 엄마께선 시댁이 그 곳이었으니 대..

탐나는도다 3회 - 매력적인 탐라, 마성의 버진, 그둘에게 반한 그들?

드라마 탐나는도다 3회. 전개, 은근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휙휙 지나가는 그런 느낌이 강해서, 순간순간 정신이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이해력도 은근 딸려서... 그게 뭔데? 싶은 장면들도 있고... 암튼, 그래요. 요즘, 고기가 고픈데... 고기를 못먹어서 그런가봐요. (쌩뚱) 탐나는도다 3회는, 박규와 윌리엄과 얀이 만나게되지만 버진이의 간절한 부탁에 박규는 눈감아 주기로 하더군요. 그리고, 진상품 도난사건이 다시 일어나며 버진이와 윌리엄은 더 가까워지고~ 박규는 은근 질투시작해주시기도 하고 이래저래 .. 탐라도에 잘 적응하기 시작하더이다. 적응 잘하는 걸로 치자면, 윌리엄도 마찬가지 입니다. 명색이 영국귀족이 그리도 잘 견뎌낼 줄이야...; 박규의 탐정놀이도 시작된 덕에... [진상품 도난..

탐나는도다 2회 - 본격 스토리를 위한 밑밥은 다 뿌려진 듯 하고.

드라마 탐나는도다 2회. 생각보다 전개가 좀 빠르구나, 라는 생각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제 겨우 2회가지고 가타부타 평하긴 좀 이른 듯 하고, 그냥 재미나게 웃으며 봤습니다. 게다가, 기대보다 박규가 살짝~ 멋지게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탐나는도다 2회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더불어 초반의 에피를 잡고나갈 밑밥이 스리슬쩍 뿌려졌습니다. 진상품 도난사건과 더불어 박규가 여기 탐라로 온 것이 그저 '유배'는 아니라는 뉘앙스도 함께 풍기면서 말이죠. 그리고 주요 캐릭터 4명이 한 자리에 모이며 다음 회를 살짝 궁금케 하더군요. 사실, 진상품 에피부분은 마무리 직전까지 봐서 그 에피가 끝날 때까진 '아해들 기여버~' 이런 마음으로 볼 듯 합니다..; 1. 은근슬쩍 멋져부러~ 박규. 이런 캐릭터가 잘만 그려지면 은근..

탐나는도다 1회 - 지루한데 신선하고 영상도 끝내주던~!!!

드라마 탐나는도다 1회.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가 드디어 첫 방영을 했습니다. 글쎄... 원작팬도 아닌데, 왜 그리 기다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되었습니다~ 그려... 허허. 사실, 공중파에서 자꾸 딱지맞는다는 소리는 들어서 '비천무'처럼 몇년 묵히거나 케이블에서 보게 되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비록 '주말극'이지만 공중파를 타긴 탔더군요. 그 덕에, 저는 뜨문거리면서도 잘 시청하던 솔약국이 주춤한 사이에 냉큼 '탐나는도다'로 갈아타버렸습니다. 드라마 '탐나는도다'는 기대만큼 재미나진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영상이 이뻐서 좋더라구요~. 탐나는도다 1회는, 여느 드라마의 1회들 처럼 '배경설명'및 '캐릭터 설명'과 더불어 관계도와 첫만남 등등이 그려졌습니다. 원작의 재미를 영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