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10

각시탈 1~2회) 그렇게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한 밑밥을 까는 단계

올해들어 벌써 세번째 수목극 동시방영! 지난 1월과 3월엔 별다른 고민없이 선택을 했는데 이번엔 아주 약간의 고민이 있었다. 뭘 볼까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수목을 쉴까 말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습관처럼 티비를 틀어 '각시탈'을 시청했다. 생각보다 덜 무거웠던 것이 맘에 들었고 그렇게 재밌게 시청했다. 당분간은 '각시탈'을 보겠구나, 라며. '유령'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지.... 사실, 2회까지의 '각시탈'과 '유령' 둘 다 재미나게 본터라 이제와서 수목 본방으로 뭘 볼까에 대한 고민에 사로잡혔다는 것과 덕분에 적도에서 90% 정도 벗어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각시탈' 리뷰 시작. 일본에 충성하는 조선인, 이강토 아버지는 독립자금을 마련키위해 전재산을 다 팔아 독립운동을 위해 압록강을 넘다 마적..

더 뮤지컬 8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드라마 : 더 뮤지컬 8회 어제는 너무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에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챙겨보게 되었다. 사실, 어제는 동생 덕분에 보고싶었으나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뮤지컬을 매우 저렴하게 관람하고 왔다. 첫공 때 올라 온 평이 너무 안좋아서 기대치 마이너스로 갔음에도 아쉬움이 많은 뮤지컬이었다. 전작이 그리워지기도 했고. 감상은 여기에 올릴 생각이 없으니 패쑤. 지난 달 말에 부랴부랴 관람한 한국(창작) 뮤지컬과 이야기쇼에서 소개받은 후 반드시 이번 달 내에 보겠노라 다짐 중인 두 편의 한국(창작) 뮤지컬에서 희망을 봤다면 어제 관람한 한국(창작) 뮤지컬은 큰 실망을 안겨줬다. 문득, 궁금해진다. 는 어느 쪽일까? 그러고보면, 는 너무 쉽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첫번째 시련이 너..

더 뮤지컬 7회) 한 여자의 불안, 한 여자의 결정

드라마 : 더 뮤지컬 7회 회가 거듭될 수록 소재를 풀어내는 방식에 대한 거슬림이 점점 뚜렷해지지만, 처음 마음먹은대로 그 부분을 살짝 덮어두고 보는 중이다. 그렇게 보면 나쁘지않은 드라마, 아니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니까. 잔잔하게 흘러가는 드라마인지라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가 지나면 벌써 이야기의 반이 흘러버린 것이다.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일과 사랑의 갈등은 더 높이 치솟고 있는 중인 드라마 7회였다. 한 여자의 불안 '뮤지컬=대차대조표'인 진은 현재 흥행과 수익이 보장되어 있는 '몬티백작'과 가능성만 있는 '청담동 구미호' 사이에서 답지않게 망설이는 중이다. 지금까지의 진이라면 아무런 망설임없이 흥행과 수익이 보장되어 있는 '몬티백작'을 선택했을텐데 왠일인지 진은..

더 뮤지컬 6회) 기나긴 하룻밤-.

드라마 : 더 뮤지컬 6회 참 기나긴 하룻밤- 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드라마 6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여러 사건과 그로인한 인물간의 갈등 그리고 덮어둔 과거의 책장을 조금은 펼쳐졌던, 회차였다. 그리고, 꿈을 위해 열정으로 달려가는 이들의 머리 위로 아주 조용히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배강희의 도발 배강희식 논리로 자신이 먼저 손을 놓아버린 재이를 되찾으려는 배강희. 그리고 과거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예의인지 배려인지 모를 모호한 감정으로 자신에게 찝쩍대는 배강희를 완전히 밀어내지 못한 채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홍재이. 그러면서도 홍재이는 이제 배강희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는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지만 그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배강희는, 꼼..

더 뮤지컬 5회) 휘둘리다-.

드라마 : 더 뮤지컬 5회 은비의 오디션합격, 그리고 모두 다 함께 워크샵을 떠나게되고 그 곳에서 너로 인해 휘둘리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이야기가 그려진, 5회 였어요. 6회까지 방영되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여진 장면들이 다 나와버리는 듯 싶고, 그렇게 이젠 정말 모르는 이야기를 기다려야 하는 거겠죠? ...음, 5회가 끝나자 '6회는 럽라폭발인가!'라며 두근두근 거렸더랍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6회도. (시간은 참 빨라요;) 그보다, 막방주에 첫방주라니!!!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 고은비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졌음에도 오디션에서 떨어진 추정원은 아주 쿨하게 그 부분을 받아들였이며 배강희에게 말하더군요. 고은비와 배강희는 닮았다고. 무엇이? 반 농담스런 대답. 추정원의 대답은 그런 생각이 들게..

더 뮤지컬 4회) 꿈에 대한 예의-.

드라마 : 더 뮤지컬 4회 매우 간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며 청률이도 가출했지만, 누가 뭐라든 나만 좋으면 그만! 인 작품을 만나게 된 듯 싶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신났습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회차만큼의 설레임과 반짝거림을 유지해준다면 남들이 너에게 주지않는 관심과 사랑을 나만이라도 잔뜩 줄게, 가 될지도 모르겠구요! (요즘 애청드라마 '공주의 남자' 같은 경우는 넌 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있으니 굳이 나까지; 라는 마음으로 먼 발치에서 좋아라하며 지켜보며 환호하는 입장;) 남들한테 좋자고 내가 불편해지는 거, 그거 바보 아닌가? - 재이 - 에서 한국(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본 진은 그 작품의 작곡가가 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좋은 조건으로 투자제안을 하게되지만, 오로지 고은비의 ..

더 뮤지컬 3회) 밑그림을 그리다-.

드라마 : 더 뮤지컬 3회 방영 3주차. 3회차 방송완료. 그리고 시청률은 3%대라고 하는군요! 근래보는 드라마들은 나름의 청률이 복이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간만에 청률이 바닥치는 드라마를 본방사수 한다는 건 뭐랄까... 혼자라는 외로움이 느껴진달까-? 농담입니다. (응?) 무튼, 저는 꽤 설레여하며 보는 드라마이고, 주 1회 방영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ㅠ) ...장르에 대한 애정도를 내려놓으니 어쩐지 편안해졌달까? 1.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은비-. 오로지 뮤지컬 배우가 되기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서울로 돌아 온 은비와 그런 은비를 위한 곡을 쓰는 재이. 은비는 재이가 준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고, 재이는 그런 은비를 위해 열심히 은비를 연습시키고 은비에게 맞는 ..

더 뮤지컬 2회) 어느 날 찾아 온 행운-.

드라마 : 더 뮤지컬 2회 각자의 자리에 서있는 주인공들의 연결점과 관계, 그리고 주변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온 회차인 덕분에 조금 산만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그 산만함 덕분인지 약간 지루한 듯도 싶었지만, 그래도 왠지 자꾸 보게되는 중이랍니다. 미묘해요. 지루한데 재밌고 읭~스러운데 알 것도 같고 밋밋한데 설레이는, 뭐 그런??? 은비로 인해서 오랜만에 잊었던 마음을 떠올리게 되고 진이로 인해서 다시 시작할 마음이 생겨버린 재이와 그런 재이의 도움으로 뮤지컬 배우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나 잠시간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맞이한 은비의 이야기가 그려진 '더 뮤지컬' 2회 였답니 1. 어느 날 찾아 온 행운-. 1년 전 우연스런 만남으로 은비가 뮤지컬 배우의 꿈을 쫓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계기가 ..

더 뮤지컬 1회) 꿈꾸는 은비의 무모한 도전-.

드라마 : 더 뮤지컬 1회 기대하고 있던 두 편의 뮤지컬 드라마 중에서 한 편이 드디어 편성되어 어제 2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보다 편성이 불투명한 또 다른 드라마를 더 기대했던지라 아쉽지만, 이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서 그 드라마도 꼭 방영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더 뮤지컬' 1회는, 뮤지컬을 좋아하고 뮤지컬 배우 배강희를 동경하며 그렇게 뮤지컬 배우가 되고싶다는 꿈을 가진 의대생 고은비가 결국 뮤지컬 배우가 되겠노라며 무모하다싶은 그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1. 꿈꾸는 은비의 무모한 도전-. 극 중에서 한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설정의 한강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에 재학 중인 고은비는 자나깨나 뮤지컬 생각 뿐인 아이라고 해요. 그래서 때때로 공상 속에 ..

드라마 스페셜 2화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인생의 마지막 복권,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제작 : 김용수 각본 : 박연선 출연 : 박기웅, 이원종 조폭 두목이 여학생 귀신을 쫓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하며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더보기 ~ 드라마 스페셜 ; 박연선의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 1. 작품정보 - 제목 :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 극본 : 박연선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 外) - 연출 : 김용수 (귀서, 사신이야기 外) - 출연 : 이원종(강두섭 역), 박기웅(김용수 역), 김민지(귀신 역) - 방송일 : 2010년 5월 22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 줄거리 전설적인 현역 조폭 강두섭. 그는 가히 “신이 내린 조폭” 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흉악한 놈이었다. 웃으면 더 무서운 흉악하게 변하는 외모의 소유자에, 비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