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방을 못봐서 이제사보고 부랴부랴 끄적끄적 거리고 있답니다. 어젠 채널선택권이 없어서 검프를 본방으로 봤거든요...; 아무튼, 신언니 11회를 볼 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멍때리며 살짝 질질 짜주기도 하면서 봤는데, 다 보고나니 뭔가 좀 갸웃거려지고 있어요. 다 보고나서 괜히 인터넷기사 몇개 읽어버려서 이런 것도 같고 그런 것도 같고... 라면서 홀로 허우적거리는데, 보다보면 답이 나오겠지~ 라고도 생각 중이랍니다. 은조와 효선, 그리고 은조와 기훈의 화해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1회였답니다. 원인없는 으르렁의 해결없는 화해. 이 아이들 나름대로는 그네들이 으르렁거리는데다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노라 하겠지만, 대충 훑어보면 '원인없는 으르렁' 이란 생각도 들어요. 그냥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다거나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