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가 1회. 지난 주에 못봤던 '남자의 자격' 재방보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9시 50분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명가]를 봤답니다. 딱히, 너무 재밌어요, 라는 말을 할 정도의 드라마는 아니었어요. 중간중간 약간 지루해서 채널을 돌릴까 말까를 고민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러나, 원래 그 시간대에 보는 드라마의 지난 주 방송도 못본 상황이어서 그다지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저는 원래, 처음부터 차근차근 보던드라마는 한주 놓치면 그 후로는 그 놓친 방송 보기 전까진 잘 안보거든요. 이래서 손놓은 드라마도 여럿이라죠...? 아무튼,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교훈'을 주려고 작정하고 만든 드라마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일단 아역 여진구군에 낚여서 본 것이랍니다. 여진구군의 사극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