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1128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6회) 행복의 이면

나는 네가 그냥 대충 생각하고 넘겼으면 좋겠어 - 마이 선샤인 26회 / 허이천 - 아직도 우리 아빠 일을 신경 쓰고 있구나. 그래, 그걸 어떻게 그냥 넘기겠어. 아빠의 결백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이 선샤인 26회 / 자오모성 - #. 이천의 고향집에서 머물게된 모성은, 이천의 양부모(이메이 부모)에게 잘보이기 위해 일찍 일어나려고 했으나... 이천의 유혹에 못이겨 다시 잠들게되고, 결국 늦잠을 자게 된다. 눈떠보니 혼자 침대에서 자고 있고, 나가보니 평온한 주말의 여느 평범하고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를 연출 중이었음. 후에 모성이 이천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이천은 넌 원래 휴일에 늦잠을 자지 않느냐며... 대답을 하더라. (...) 그 후, 이 문제로 티격태격하는데 귀여웠음. #.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5회) 안아 주고 싶었어

그냥 갑자기 안아 주고 싶었어 - 마이 선샤인 25회 / 자오모성 - 이천 예전에는 시장 보는 게 싫었어. 모성 일이 많아서 그랬겠지. 그래서 병까지 생긴 거잖아. 이천 바빠서 그런 게 아니야. 모성 그러면 왜 싫었는데? 이천 시장에 오면 사람들이 많잖아. 특히 연인들을 보면 옛 생각이 나서... 그래서... 부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 모성 화가 났다고? 나한테 화난 거구나 이천 그래, 맞아. - 마이 선샤인 25회 - #. 두 사람 사이에 남아있는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며 더더욱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은 마트 데이트를 하게된다. 이 마트는 7년 전 갑작스런 이별 이후 재회한 장소이자 다시 얽히게되는 계기가 된 장소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 역시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던 모성과 이천..

2015' 12월 : 신상 드라마

12월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가 있을까, 라며 뒤적거린 끝에 두 편을 찾아냈습니다. 12월은 원래 이런가... 라며 작년과 재작년의 기록을 살펴보니 그건 아니더군요. 덕분에 내년 1~2월에는 꽤 많은 드라마들이 새롭게 시작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아, 내년이라니...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네요. 실감은 나지 않지만, 무척 추운 요즘입니다.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후속) - 편성 : SBS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12월 9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이창민 ㅣ 극본 윤현호 - 출연진 :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外 - 줄거리 :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5회) 이제 다 끝난 건가요?

김혜진 당신 딸만 소중하세요? 당신한테 짓밟힌 그 많은 딸들은요. 당신 가족만 사람인가요? 당신 때문에 낳아준 엄마한테 조차 괴물 취급을 받는 나같은 사람은요? 우리 인생은 어떡하라구요! 남씨 이미 벌어진 일이잖아. 지금와서 밝힌다고 뭐가 달라지나?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5회 - 아, 그 여자, 그여자, 증말. 당신 딸있다고 그랬지? 자꾸 그 여자 그 여자하는데, 그 여자, 당신 딸이랑 똑같애. 당신! 당신 손으로 친딸 죽인거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5회 / 최형사 - #. 경순의 용기는 공소시효로 인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날 상처를 감추기 위해 침묵했던 김혜진과의 마지막 통화 내용에 대한 진술은 경첩거울의 '손톱'을 조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그렇게, 김혜진..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4회) 공포는 힘이 쎄다

나 그 인간 신고할래.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4회 / 경순 - 엄마라니! 누가 엄마야! 내가 손톱만큼이라도 그 아이한테 동정심이 있어서 내 신장 떼어주겠다고 한 줄 알아? 천만에! 그 아이만 떼어낼 수 있다면 내 팔다리 다 잘라줘도 괜찮아. 그 정도로 소름 끼치고 무서운 아이야. 찐득찐득 나한테 달라붙은 그 아이. 구역질 나. 더러워. 끔찍해! 그 아이 사람인 줄 알아요? 그 아이 괴물이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4회 / 윤지숙 - #. 김혜진의 생모는 윤지숙이었다. 그리고, 극은 그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과정을 그려냈다. 윤지숙이 김혜진에게 신장이식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소윤과 서기현은 두 사람의 관계에 자신들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가영에게 신장..

시청 드라마 : 2015년 11월

어느덧 12월입니다. 2015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았네요. 저는 2015년에 하고자 했던 일은, 하나도 제대로 한 것이 없어요. 아, 두개는 그나마 시작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시작일 뿐이죠. 갈길이 멉니다. 아무튼, 그리고 하루 늦었지만, 11월엔 어떤 드라마를 봤던가, 라며 끄적끄적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남은 한 달동안 2015년을 차곡차곡 잘 정리해봅시다, 우리. 좋은날 : 2014 2014년에 LINE에서 제작된 웹드라마로, 국외용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영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VOD로 나옴. 제작당시 존재는 알고 있었느나 그닥 관심이 없다가, 이렇게 저렇게 연결 연결이 되어 보게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90% 제주도 로케로 찍었는데 덕분에 영상..

빠담빠담 -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 리마인드 편성

▶ "빠담빠담 -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디데이" 후속) - 편성 : JTBC / 금,토 / 오후 8시 30분 / 총 20부작 - 방송일 : 2015년 11월 27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김규태 ㅣ 극본 노희경 - 출연진 : 정우성, 한지민, 김범 外 - 줄거리 :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가 만들어가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 특이사항 : 2011년 12월 5일 ~ 2012년 2월 7일 방송종료. *** 1. JTBC 개국작 [빠담빠담 -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가 [디데이] 후속으로 재편성되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시청자들이 꼽은 다시..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2,13회) 아주 오래된 범죄, 그리고 괴물들

핏줄이 뭐라고... 대체 무슨 상관 있다고...!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2회 / 윤지숙 - 내 팔다리가 잘려 나갔다면 신고했겠죠. 불행한 일을 당하면 동정 받고 위로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수치스런 불행일 땐... 비난을 받아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2회 / 경순 - ##. 아주 오래된 범죄 : 12회 소제목. 오래 전 아치아라 마을에서 벌어진 범죄. 그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현재. 밝히려는 자와 침묵하려는 자. 그리고, 각자의 선택에 대한 댓가. 뭐 그런 현재가 그려진 회차였다. #. 모든 시작은 한 남자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남자는 30년 전, 그리고 19년 전에 여성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고, 그 피해여성들은 임신을 하게된다. 30년 전의 여인은 아이를 버렸다. 19년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거나 몸에 이상한 반점이 생기고, 심각한 이명증상이나 차가운 물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구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 혜진이 유전병을 앓고있음을 알게된 소윤은, 혜진의 몸에 있었다는 이상한 반점이 그 병에 의해 생겼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을에 위치만 다를 뿐 혜진과 같은 이상한 반점을 가진 아이, 가영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녀가 혜진의 자매, 혈육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증만 있는 상황에서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었던 소윤은, 어느 날, 야외 봉사활동 중 동급생과의 갈등 끝에 물에 빠진, 이상증세를 보이는 가영을 목격한다. 가영이 보인 이상증세는 혜진의 유전병 증세..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3회) 햇살 좋은 날

"Sunshine..."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 기껏 해변으로 나와서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모르는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이천의 마음은 심란한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응휘의 말과 샤오자란 아이가 떠올랐을테니까. 그리고, 어느정도 놀다가 돌아온 모성에게 이천은, 결국, 샤오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런 이천의 질문에 기쁜듯 대답을 하려던 모성, 그리고, 됐어.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 라는 말로 그녀의 이야기를 가로막는 이천이었다. 모성의 과거의 겉면을 알게되고, 그럼에도 그녀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함께하게 된 후, 내내 주문처럼 그는 말한다.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그러나, 그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