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0

제빵왕 김탁구 21회) 장금탁구의 즐겁고 재밌는 고난극복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1회. 헛짓하느라 탁구하는 거 깜박하고 있다가 10시에 부랴부랴 TV틀어서 시청했더랍니다. 물론, 탁구는 광고가 많아서 3~4분에 시작하구요. 이 날은 간만에 동생이랑 같이 TV를 봤는데, 동생이랑 잡담하다가 코멘트 달다가 울컥하다가의 반복. 그러니까 한마디로 집중하지않고 봤다는 게죠. 그래서 애들 백허그 보며... 앞에 진지한 부분 놓쳤다! 라고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날 보면서 했던 주된 말은... 탁구 울리는 넘들 다 미워!!! 였답니다. 지나친 '탁구편애' 모드인 극중인물들을 보며 '마준이를 생각하면 너무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부터가 '탁구편애모드' 발동으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걸 떠올리자 그들의 마음에 곧 수긍을 하기도 했다나 뭐라나; 마준이에겐 미안하지만,..

제빵왕 김탁구 18회) 상처투성이 마준의 복수할테닷-!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8회. 작년 초에 즐겨보던 어느 드라마를 보며, 상처,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로 그 상처를 비교해선 안된다고. 눈에 보이는 크기가 어떻든 그 깊이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함부로 평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탁구의 지난 세월, 그 눈에 보이는 커다란 상처만으로도 가슴에 피가 맺힌 듯 아파하는 일중과 그 외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않지만 아물지 못한 상처를 감싸쥐고 있을 마준이 안타까워 내내 어쩔 줄 몰라하던 제빵왕 김탁구 18회였더랍니다. 그리고 덧으로, 동생냥이 그러더라구요. 언니 너는 매일 드라마 리뷰쓰느라 바쁘겠지, 라고. 그러자 약간 울컥, 그러자 동생냥은 비꼬는 게 아니라 매일..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② 마음을 움직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그 두번째 잡담. 두번째 이야기는 탁구로 인해서 마음이 움직인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애초에 생각을 했었지만 쓰다보니 뭔가 산으로 가버린 느낌이 드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또 나눠보려고 했지만, 포기. 탁구 이번 16회는 특히나 꽤 즐겁게 봤어요. 마준이와 탁구의 티격태격 사이좋아요 버젼은 현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라는 마음과 더불어서 역시나 탁구와 마준이는 붙혀놓으니 꽤 좋잖아, 싶기도 했거든요. 태조=마준이라는 진실이 너무 빨리 밝혀진 것이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인숙씨.... 제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을 찍은 탁구와 마준. 그리고 탁구에게 마음을 열어준 이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약간 산으로보내면서 썼더랍니다. 그리고....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① 악연의 고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감상은 3개로 나눠서 올리게 될 듯 합니다. 절대, 요즘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 그래서 딱히 포스팅할 것이 없어서 그런 것 맞구요... 본방으로 못보니 어떻게 감상을 올려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마음도 조금 있는 듯 해요. 뭐, 이러다가 또 어쩔지도 모르겠구-. 거성식품에 입사해서 거성가와 한층 더 가까워진, 그렇게 2년 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거성가의 사람들과 하나 둘 마주하는 유경의 모습이 그려졌던 15, 16회. 아직까지는 '신유경' 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한 그녀가, 또다시 세상(거성가)에 휘둘려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대충 예상은 되지만, 그 변화의 모습이 예상 외로 어울려서 꽤 즐겁게 봤더랍니다. ★ 악연 1, 인숙과 유경 하필, 거성식품이어야 했거든요. 그..

제빵왕 김탁구 ~14회) ② 주변에 의해 변화해가는, 유경

■ 신유경 이름; 신유경 나이; 탁구랑 동갑이니, 1990년이라 추측되는 현재 26살. 직업; 거성식품 회장 비서실 신입사원. 한승재 밑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종종 서인숙과도 부딪힐 예정. 목표; 거성가를 무찌르자? 혹은, 서인숙 짓밟기-? 그쯤으로 생각되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세상이 나에게 맞춰지게 만들겠노라,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능력; 굉장히 영리하고 똑똑함.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예상되긴 하지만, 대학 수석입학은 물론 내내 수석에 아마 졸업도 그러하지 않았을까, 싶다. 거성식품에서 1년간 인턴생활도 수석으로 마무리한 능력자-. ■ 12살, 신유경 12살의 유경은, 술집작부인 어머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의 무능력함에 대한 ..

제빵왕 김탁구 5~6회) ② 1막의 끝에서 나아갈 길을 말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총 6회라는 길다면 긴 분량의 아역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리고 1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성인탁구의 등장으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더랍니다. 그렇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1막이 막을 내렸다죠. 그 막을 내리는 시점의 6회,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의 상황과 감정의 마무리를 그려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의 [제빵왕 김탁구] 5~6회 였답니다. 1. 엄마찾아 삼만리의 시작, 탁구.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후, 거성가 안에서 탁구는 더욱 더 고립이 되어가는 듯 했어요. 거성가의 그 누구도 그를 좋아해주지 않았으니까요. (구일중은 당근 제외;) 그런 상황에서도 탁구는 꿋꿋하게, 그 특유의 밝음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었어요. 자신에게 막말을 해대는 마준에게도 형노릇을 하려고 ..

제빵왕 김탁구 4회) 너무늦은 리뷰, 욱하는 인숙씨와 기다림의 미순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4회. 벌써 6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부랴부랴쓰는 [제빵왕 김탁구] 4회 리뷰. 저 아직 5, 6회 못봤으니까 5, 6회 내용자체가 제게는 스포. 저 탁구씨 5, 6회에 관한 리뷰 및 기사 등등을 전혀 안보고 안듣는 중이랄꺼나. 세상에나 주변에서 '탁구 어쩌구' 하는 통에 급 당황당황; 스포는 거절합니다. 지금까지 미뤄놓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급히 쓰는 이유는, 담주부터 본격 성인등장이라서 말이죠. 6회 말미에 성인탁구 등장소식은 이미 들어 알고있고, 우리 성인 마준군도 이제 나오겠군요. 두근두근. (..;;;) 그래서 성인 등장하는 7회 전까지 미뤄둔 거 다 쓰고야 말겠습니다, 라고 해봤자... 그건 가봐야 알고! 4회 내용은 사실 약간 가물가물 거리는 중이기에 대충 간략하게 주절거려..

제빵왕 김탁구 3회) 사나이 김탁구, 거성가에 들어가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3회. 후훗~, 굉장히 오랫 만에 리뷰를 쓰는 기분이 드네요! 아, 기분이 아니고 정말이로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요...; ... 호랑이 새끼를 지키기위해서 호랑이굴로 자식을 들이밀어놓는 미순의 눈물겨운 모정과 그로인해서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위해 적응훈련을 하는 탁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제빵왕 김탁구 3회 였습니다. 1. 거성가에 입성한, 사나이 김탁구. (1) 탁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거성가에 오게 된 탁구는, 자신의 혼란을 채 수습할 여유도 없이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아요. 끝까지 엄마의 손을 잡고싶었지만, 탁구가 그 집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엄마의 소원이라는 말에 차마 그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거든요.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못내 두렵고..

제빵왕 김탁구 2회) 사나이 김탁구의 운명적인 만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회.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그리스전이 있다고 하죠? 저는 사실, 오늘이 월드컵 개막이고 내일이 그리스전이 있는 줄 알고있었어요. 아까까지. 어쩐지... 오늘이 개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축구를 하더라니; ... 라고 해봤자...(ㅋ) 이 드라마 전개속도도 속도지만, 참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듯 했어요. 저는 중간에 보다가 백야행2 찍는 줄 알았거든요. 동생냥에게 말하자 이해를 못하시고, 그래서 이유를 말하다보니... 동생냥은... 이제 백야행 2권 끝부분 읽다가 잠시 쉬는 중; 아... 스포를 대박으로 흘리고 말았달까? ... 나름 반전이었을텐데; 아버지가 아버지인 줄도 모른 채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렇게 평생의 라이벌이 될 마준에게 찍히고, 첫사랑..

제빵왕 김탁구 1회) 모든 것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회. 저 나름의 홍보를 열심히 했던 드라마가 시작했어요. 사실 인물관계도 및 기타 관련기사들을 보면서 이런 설정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서 약간 머뭇댈 뻔 했지만, 호홀~ 재밌었어요-ㅎㅎ 그러나 초반의 설레발은 금물! 묘하게 제가 처음부터 설레발치는 드라마들은 중반 넘어서면 '이 산은 무슨 산인가요? 저는 저 산으로 가고싶은데;' 라며 방황을 해서 말입니다. 주인공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 및, 극의 갈등의 밑그림이 간결한 듯 빠르게 흘러갔던 ... 제빵왕 김탁구 1회 였답니다. 1. 모든 시작은 아들이었소로이다. 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생각한 것은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였어요. 시집온지 7년이 되도록 아들을 낳지못한 죄인으로 살아가며 마음고생을 하는 한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