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3

로맨스 타운 6회) 노순금의 이중생활, 군밤에도 싹이 날까?

드라마 로맨스 타운 6회. 강건우에게 마음이 있는(대체 왜;;) 순금은, 윤시아라는 가상의 인물과 대결해 그의 마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그렇게 군밤에 싹을 틔우려는 순금. 그리고 순금이 사실은 '현금부자'란 사실을 알게되며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된 영희의 이야기가 그려진 '로맨스 타운 6회' 였습니다. 1. 노순금의 이중생활. (1) 1800만원짜리 옷을 아무렇지도 않게사는 윤시아 vs 1800원에도 벌벌떠는 식모 노순금 트로피의 옷을 찾으러 백화점에 갔다가 30분이란 여유시간이 생긴 덕에, 트로피의 VVIP 무료 헤어 메이크업 이벤트를 대신 사용한 순금은... 그냥, 1800만원짜리 옷을 입어보다가, 강건우와 마주치게 되었어요. 무의식, 이었겠죠. 백화점에서 건우를 만난 반가움에 그를 부른..

로맨스 타운 5회)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money

드라마 로맨스 타운 5회. 볼 때는 생각없이 큭큭큭 웃어대며 보지만, 보고나서 한참 뒤엔 뭔가모를 씁쓸함이 남는 드라마. 분명 볼 때는, 이제 막 시작되는 1번가의 로맨스였는데 리뷰를 쓰려고 살펴보니 돈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 로맨스타운은 제게 그런 드라마인 듯 해요. 노순금양과 두 남자 사이에 은근한 로맨스가 싹트는 듯 했던, 그 로맨스 속에서도 '돈'이란 것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던, '로맨스타운' 5회 였습니다. 1.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과 편견; 춘작할머니를 봤다는 제보에 얼씨구나 백화점으로 달려 온 건우는, 화려한 메이크업에 값비싼 옷을 입은 순금과 마주치게 되지만 그녀가 누구인지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찝쩍(;)거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건우를 보는..

로맨스 타운 3회) 사람 위에 돈, 돈 위에 사람.

드라마 로맨스 타운 3회. 미묘해요. 확, 재밌다며 사람을 낚아주진 않는데.. 이대로 놓자니 뭔가 자꾸 곱씹어지는. 아무래도 이렇게 계속 보게될 듯 싶어요. 본방으로 볼지, 한발자국 떨어져서 천천히 따라잡을지는 가봐야 알 것 같지만요. 어쩐지, 4회까지는 '1번가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가'와 '노순금은 왜 여전히 식모로 있는가'에 대한 밑밥을 깔아두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5회에 가서 하게되지않을까, 싶어요. 지금 나아가는 분위기가. 그래서 조금 산만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려려니, 스레 보는 중이랍니다. 게다가, 슬슬 보일랑 말랑거리는 건우-순금-영희의 이야기는 왠지 살짜쿵 기대. 현금 100억원 보유자가 된 순금이 어째서 식모일을 계속해야만 할까, 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로맨스 타운 3회' 였답니다...